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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청와대와 각 세워야 … 자격 미달 인사, 계속 통과 힘들 것”
━ 정치 존재감 커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여전히 야당 같다. 매일 신문에 사진 하나씩 나는 것을 목표로 일하느냐”며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터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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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통과되는 날...민주당은 '박수', 한국당 '썰렁'
‘촤르르륵’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가부가 적힌 표를 세는 검표기가 돌아가자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의 표정이 딱딱히 굳었다. 이전까지는 간간이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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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의원들 현명한 결단으로 대법원장 탄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강정현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원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우리(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 그리고 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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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신(新) 주류의 탄생…'삼각 인맥'의 약진
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명수(58)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은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권력 교체’를 상징하는 포석이다. 기수 파괴 등 겉으로 드러난 파격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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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과 3김…애증의 YS, 맞서 싸운 DJP
30년 가까이 한국 정치를 좌우했던 이들이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다. 그래서 ‘3김 정치’란 말도 쓰였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3김들이 정권을 쥐었거나 쥘 무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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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부총리·장관에 검찰총장 후보까지 … 광주일고 ‘전통 명문의 저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낙연, 김상곤, 문무일, 김영록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로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이 지명되면서 모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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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전성시대, 총리·부총리·장관에 검찰총장 후보까지 4명 배출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로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이 지명되면서 모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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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회의 대표성 논란 …일부 판사들 "회의 참석자 대표성 없어"
오는 19일 건국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가 참석자 대표성 문제로 논란 속에 있다. 100여 명의 법관으로 참석자를 확정했지만 법관회의가 사실상 양승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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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법개혁 두 번째 도전 … 2003년엔 사시 성적 위주 인사제 개선
대선 도전과 마찬가지로 사법부 개혁도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03년에 문 대통령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사법부 개혁을 챙겼다. 대법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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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고법 부장 승진의 필수 코스” 막강 법원행정처, 개혁 대상 지목돼
사법부의 ‘브레인’ 법원행정처가 개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발단은 법원행정처 간부가 법관 연구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지난 3월의 의혹 제기였다.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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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요인 대신 '국가요인'으로"…헌재가 의전서열 강조한 이유
‘3부 요인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부 요인과 만났다.’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취임식과 동정에 관한 소식에는 으레 ‘3부 요인’, ‘4부 요인’, ‘5부 요인’이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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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공산당이 장악해 버린 중국의 민간 기업들
롄이정경제 칼럼니스트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15년이 흘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미국·일본은 베이징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시장경제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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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20년 만에 ‘회생법원’ … 개인·기업 패자부활 빨라진다
파산·회생 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이 2일 문을 열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왼쪽)이 이경춘 법원장에게 법원기를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파산·회생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회생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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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 키펠, 호주 첫 여성대법원장 됐다
호주 대법원 113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호주의 선데이모닝헤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말콤 턴불 총리가 정년 퇴임하는 로버트 프렌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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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학업중단한 소녀, 호주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되다
수진 키펠(62)호주 대법원 113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호주의 선데이모닝헤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말콤 턴불 총리가 정년 퇴임하는 로버트 프렌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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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 바로 세우는 ‘국민 특검’이 돼야 한다
김종훈변호사(전 대북송금 사건 특검보)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는 참담했다. “이게 나라냐”는 광장의 절규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수사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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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4년 중임제는 5년 단임만도 못해…내각제 개헌해야 경제민주화도 가능”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에 휘몰린 더불어민주당의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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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검은 커넥션의 뿌리…‘전관예우’의 어제와 오늘
동료의 생업 보장과 조직 안정 꾀하려는 심리가 낳은 ‘부패의 연결고리’… 개인 탐욕 커지고 브로커 꼬여 질서 사라졌지만 조직보호 논리는 여전해법조비리가 터지면 법원과 검찰의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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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국회의장도 국무총리도 웃게 한 ‘내나라 내겨레’ 공연
17일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경축공연 ‘내나라 내겨레’를 따라부르고 있다. 조문규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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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공약하고 임기 절반 포기하는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것”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개헌으로 일신하지 않으면 나라는 침체하고 국민이 들고일어날 것”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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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헌재 15명 임명에 영향, 보수 일색 사법지형 바뀌나
여소야대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협치(協治)를 얘기하며 야당과 부딪히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과반을 넘긴 야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잡자 나타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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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⑩] 안희정 "YS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에 입당했는데…"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는 24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해 “(YS는) 한·일관계를 위해 큰 힘이 돼주셨다”며 “김영삼 대통령이라는 큰 위인을 상실하고 우리로서는 상실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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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영래, YS·DJ 단일화 못 해 노태우 당선되자 가장 낙담”
12월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 등 후배 변호사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개월간 ‘인간 조영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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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 급성장 … BBK·박연차 사건 맡아
법무법인 바른은 1998년 강훈(61)·김재호(53)·홍지욱(53) 변호사 등 판사 출신 3명이 손을 잡으면서 탄생했다. 송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직후에 쏟아진 민사사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