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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출 1호' 망원경, 주애가 들었다…'향도' 표현도 등장
"향도의 위대한 분들께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함께 강동종합온실을 돌아보시였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동행한 강동종합온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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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다
원영 스님 청룡암 주지 “제 나이 10살에 은사 스님을 만나 60년을 살았습니다.” 얼마 전 입적하신 노스님의 영결식에서 올해 70세 되신 은사 스님의 첫마디였다. 목이 메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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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7만명 모인 中천안문···붉은천 맨 수천명 "충성" 北 방불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는 1949년 마오쩌둥이 신중국 성립을 선포한 천안문 광장에서 시민 7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신문망 캡쳐] 1일 공산당 창당 1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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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지방선거 1주년 - 여권 시·도지사 핵심 3인방 세 갈래 운명
박원순, ‘최장수 서울시장’ 허울뿐, 외연 확대는 지지부진 이재명, 각종 의혹들 씻어내고 ‘보편 복지’ 성공에 올인 김경수, 드루킹 덫에 민심 잃고, 지사직 상실 위기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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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입체추적] '그림자 호위무사' 자처하는 정치인의 댓글부대
온라인 여론 영향력 장악하려 정치 팬클럽끼리 대리전쟁 치열 … 포털 뉴스 댓글은 프레임 선점 위해 흑색선전 난무하는 전쟁터 댓글 조작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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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제 욕심 없는 사람 혹은 예스맨?
김대식·이영수·강남훈·나경범 등에다 홍문표, 류석춘 등 파워맨으로 충성 경쟁 탓? 홍 대표의 대구 당협위원장 신청에 대부분 순종 지난해 12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가부산시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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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유승민 역할론 제동 땐 공천 파동 버금가는 내분 정국 주도권 노리는 안철수 ‘박지원 원내대표’ 만지작
4·13 총선 후 엇갈린 표정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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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房中大象
‘장님 코끼리 만지기’란 우화가 있다. 고대 인도의 한 임금이 대신(大臣)에게 코끼리 한 마리를 장님들에게 보이도록 명령했다. 제각기 코끼리를 손으로 만져본 장님들이 서로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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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세상] 房中大象
‘장님 코끼리 만지기’란 우화가 있다. 고대 인도의 한 임금이 대신(大臣)에게 코끼리 한 마리를 장님들에게 보이도록 명령했다. 제각기 코끼리를 손으로 만져본 장님들이 서로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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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진보란 무엇인가
『대반열반경』이 전하고 있는 부처의 마지막 모습은 인상적이다. 그는 스승의 죽음을 앞두고 울고 있는 제자들을 이렇게 타이른다. “슬퍼하지 마라. 내가 늘 말하지 않았더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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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항모시대 중국 군사전략과 군장비 현대화(1)
지난 8월10일 중국은 "찬란한 태양이 떴다"면서 13억 인구가 대양해군을 상징하는 항모 "바랴그" 호의 대련항 출항을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이때 지구 한편에서는 미국의 토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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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나의 경영론>> 손해를 보더라도 믿음은 지킨다
관련사진배영호 사장이 과천 코오롱그룹 본사 입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코오롱그룹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올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배영호(67) 사장은 13년 차 CEO다.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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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 -25] 실험은 끝났다, 이기러 간다 … 유쾌한 남아공 출정식
후반 28분 결승골을 넣은 이승렬(왼쪽)이 양팔을 치켜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승렬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는 이청용도 후반 39분 추가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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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뒤 적군 잡는 K11소총 개발
“열상검출기가 체온을 감지해 바위 뒤편에 숨은 적군을 찾아낸다. 사격통제장치가 자동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것과 동시에 직경 20mm의 탄환이 발사된다. 총알은 정확히 적군의 머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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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들, 거리를 뜨겁게, 삶을 열정적으로!
T.I.P. 낯선 이름?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알아두어야 할 이름이다. T.I.P.는 지난 2007년 영국 비보이 챔피언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세계를 열광시킨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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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재무장 일본 우경화] 下. 군사대국화 잰걸음
지난 19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7000m 상공에선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합동 훈련이 실시됐다.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미군의 KC135 공중급유기가 자위대 전투기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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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창조주는 눈이 멀었다 진화만이 존재한다
눈 먼 시계공 원제 The Blind Watchmaker,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용철 옮김, 사이언스북스, 560쪽, 2만5000원 확장된 표현형 원제 The Extended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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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수한 삶'
지난주 74권째인 '이솝 우화집'이 출간된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고전 반열의 해외 문학작품들을 소개해 온 출판사가 이번에 '보편성을 견지하되 기존 권위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상상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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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씨 문화재 19건 추가 기증
최근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 27건을 국가에 기증해 화제를 뿌린 송성문씨가 전적류 문화재 19건 65책을 국가에 추가 기증했다. 여기에는 고려시대 불경인 '대반열반경' 권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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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으로 빚은 '무반주 감동'
러시아 태생의 유대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28)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연주자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반 전문지인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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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한국기업 유치 열올리는 청도|산동반도
『누구든지 합작사업을 유치해 오면 외국기업이 투자한 액수의 0·5∼1%의 커미션을 지급한다.』 산동성 추성시 시장이 지난달 초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표한 장려 책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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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이문열씨 기고에 대한 반론|"석방죄명 조작 언불성설"
문학평론가 반경환씨가 작가 이문열씨의 기고「문학을 뭘로 아는가」(본지=월11일자5면)에 대한 반론을 보내왔다. 마광수씨의『즐거운 사라』파문을 둘러싼 이씨의 글에서 보인 마씨석방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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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절
오색등이 현란하다. 도심 대로에도 곳곳에 등이 매달려 초파일의 무드가 일렁인다. 초파일을 일명 연등절이라고도 한다. 관등, 등석, 방등, 등절 모두 같은 말이다. 하나같이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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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쿠시나가라(2)
나는 「고라크푸르」의 시가를 벗어나 다시 들판길을 뚫고 불타의 제4성지인 「쿠시나가라」(열반하신 곳)를 향하여 차를 달렸다. 가도가도 끝없는 들판이었다. 하늘과 들판이 서로 머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