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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신년사 연속 생략…위기상황 고백?
━ 사라진 북한 신년사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북한은 안갯속의 나라다. “조직의 비밀은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속내를 감추는 게 북한이다. 대외 활동을 하는 인사들은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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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돌려 막고, 계급장 떼고…군 지휘부 “나 지금 떨고 있니?”
━ 김정은 시대 고위 간부 잔혹사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2008년 말 평양을 방문했을 때다. 숙소 1층 연회장에서 평양 주재 무관단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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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신년사 패싱 김정은, 대남ㆍ대미 메시지는 “다사다변” 한줄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농업’과 ‘인민 복리’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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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계산하겠다”…다시 도진 김여정의 대남 히스테리
━ 김여정은 왜 강경화를 타깃으로 삼았나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참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보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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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김여정, 북한 조직지도부 장악…권한 막강”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북한 권력의 핵인 조직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다는 공개 답변이 25일 국회에서 나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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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한 역할분담 강화…김여정 후계자 해석은 무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인자나 후계자로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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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권한 분산…김여정이 위임통치, 결국 2인자 역할"
국가정보원이 20일 북한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방식으로 위임 통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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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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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불륜설도 김정은에 보고…북한 권력 핵심부서 무슨 일이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용해(북한식 표기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의 핵심 간부들 사이에 치열한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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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 숙청설 돌던 김옥(김정일 마지막 부인) 알고 보니 김정일의 마지막 부인 김옥(왼쪽)이 2011년 5월 북·중 정상회담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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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생모 고용희(1953~2004)의 무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당초 고영희로 알려졌으나 미국 거주 중인 김정은의 이모부 이강의 인터뷰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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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생 동갑내기 … 긴장한 황병서, 김관진 보자 활짝 웃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라인은 지난해 10월 처음 가동됐다. 두 사람이 당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관람하는 모습. [중앙포토] 22일 판문점 남측 지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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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1인자 황병서, 대남업무 1인자 김양건, 대이은 '내리 신임'
'황병서-김양건' 조합은 꽤 무게가 나가는 북한의 라인이다. 둘 모두 지난해 10월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전격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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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업무 2인자 북 원동연 숙청설
북한에서 대남업무만 30년 넘게 맡아 온 원동연(68·사진)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숙청됐다고 대북 소식통이 19일 전했다. 숙청된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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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에 대남 라인 위축 뻔해 … 남북관계 개선 요원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에서 김정은(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연설을 하고 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왼쪽에서 첫째)은 졸았다는 이유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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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방한 북한 대표단 중 최고위급…북한최고실세 그들은 누구
아시안게임 폐막식인 4일 인천 땅을 밟은 북한 대표단은 역대 방한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최고위급으로 꼽힌다.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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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 북한 리스크 대응팀 만들 때
#1.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19일. 북한 당국의 발표 4시간 뒤 중국은 외교부 명의로 관련 논평을 내놓았다. 당·정·군을 망라해 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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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회담] 조명록·김국태 빠지고 김영일·김일철 새 얼굴
2일 낮 평양 시내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의 분열을 지켜보는 가운데 북측의 고위 인사들이 서 있다. 왼쪽 첫째부터 김영일 내각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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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충성.보수派 김영남 최고 간판
북한의 외교는 누가 이끌어 가는가. 북한외교의 대부였던 허담(許錟)이 사라진 지금 북한외교의 간판으로는 역시 부총리와 정치국원을 겸하는 당권력서열 7위의 김영남(金永南.71)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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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8)내가 치른 북한 숙청
51년 초여름이었다. 기석복이 찾아와 선전부장 박창옥을 비롯한 수상파 간부들이 은밀치 진행시키고 있는 박헌영파에 대한 염탐 동향을 알려주면서 자신도 감시대상에 올라있다며 자초지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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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후계자 부상(2)|병약한 김영주대신 정치훈련
박금철·이효순 사건의 여파가 진정된 것은 67년 말이었다. 그러나 반년도 지나기 전에 「김일성-김영주-다음세대」 후계구도에 대한 두번째 도전이 터져 나왔다. 이번엔 빨찌산 그룹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