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他기업으로 확대되나" 재계 긴장
SK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JP모건과의 주식 이면거래보다도 그룹 내 부당내부거래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이 확인되면서 재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사를 맡은 이인규 서울지검
-
"기업 연구비 세제혜택 늘려야"
"민간기업에서 부설 연구소에 투자하는 연구개발비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줘야 합니다. "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인터뷰] 인력개발실 디르크 부사장
지멘스 그룹 인력개발실에서 인재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우도 디르크 부사장(사진)은 독일 브라운 슈바이크대학에서 컴퓨터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엔지니어 출신. 1990년부터 인재 채용
-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 사의 표명 배경
손병두 부회장은 11일 오후 침통한 표정으로 전경련 기자실에 들어섰다. 그리고 "정말 당황스럽다"는 말로 서두를 뗐다. 그는 "사퇴 의사를 진작부터 갖고 있었지만 오는 20일 회장
-
"CEO 경험, 지역인재 양성에 활용할 터"
"자신이 태어난 강을 떠나 멀리 바다를 떠돌던 연어 한 마리가 모천(母川)으로 다시 돌아온 심정입니다." 12일 취임식을 갖는 김영석(金榮石.63)우석대 총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
"난 수능 안보고 대학 간다"
지난해 말 독학사 시험에 붙은 송기정(宋基貞.20.여)씨는 3일 서강대 편입학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다음달부터 법학과 '3학년 신입생'이 되는 것이다. 고교 졸업 3년 만이다. 나
-
[이주일의 인물]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硏 부소장 1위
'이 주일의 인물'은 국내 최대 인물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중앙일보 인터넷신문 조인스닷컴이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people.joins.com)의 검색 순위를 바탕으로 작성됩니
-
인수위, 조선·동아에 정정보도 요청
대통령직 인수위가 조선.동아일보에 대해 15일 정정보도를 공식 요청했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조선일보 15일자 4면 '전경련 왕따?'기사와 같은 날 동아일보 1,3면
-
[CEO/BIZ] 왕년의 스튜어디스 CEO되어 업계 누빈다
몸에 밴 친절과 미소, 뛰어난 화술을 갈고 닦은 전직 여승무원들이 경영 일선을 누비고 있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들의 모임인 카사(KASA) 회원 5백명 가운데 20%가 비즈니스
-
인수위 비우호세력과 비공식 대화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가 노무현 당선자에게 반대하거나 비우호적인 세력에 대한 달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선과정에서 盧당선자의 반대편에 섰던 인사들, 이념적이나 성향 때문에 盧당선자와
-
미국 민주 대선주자 속속 출사표
중간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2004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예전보다 훨씬 빠른 추세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지난
-
"인수위원들 기자접촉 말라"
3일로 인수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주일째. 역대 인수위 중 최초로 학계인사 위주로 구성된 이번 인수위는 무성한 얘기를 낳고 있다. 별도로 온라인 인수위가 설치되는 것도 처음이다.
-
청사진은 인수위, 실행은 당·내각
27일 최종 확정된 대통령직 인수위는 그 면면에서 '기획팀'의 성격을 띤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인수위는 머리 역할을, 당과 내각은 손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는 것 같다.
-
빈부격차·노동문제 개선 중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인수위 경제팀은 이정우 경북대 교수, 김대환 인하대 교수 등 개혁 성향의 학자들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으로 짜였다. 두 교수가 아이디어를 내고, 金실장은 인수
-
프로야구 두팀 창단 2005년까지
프로야구가 2005년부터 10개 팀 양대 리그의 구도로 달라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5년까지 제9구단과 제10구단을 창단시킨
-
2부-⑭ 기계산업 집중 육성나선 경남:"기술개발 게으른 기업 걸러내야"
"메카노 21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제대로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연구원 안병규(安秉奎·사진)원장은 '메카노 21'의
-
2부-⑭ 기계산업 집중 육성나선 경남:"기술이 경쟁력" 1社 1기술 지원
경남 창원공단내 건설중장비 유압부품 생산업체인 동명중공업 직원들은 매달 하순이면 한 일본인을 손꼽아 기다린다. 매달 27,28일께 서류가방 하나만 달랑들고 나타나는 사람은 일본
-
인터넷 화상전화기 상품화 日·獨업체들에도 공급키로
"아빠, 화면으로 얼굴을 뵈니까 건강하신 것 같아요." 미국에 유학 중인 대학생 자녀가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아버지 얼굴이 전화기 화면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
휴가지서 신상품 샘플 홍보 '마켓 커넥션'
휴가를 갈 때마다 자잘한 물건들을 깜박 잊고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휴가지에 도착해 객실 방문을 여는 순간 테이블 위에 무료로 드리는 선물이라는 쪽지와 함께 샴푸·면
-
30대 벤처 기업가
30대의 청년 벤처기업가 許모씨. 그는 해외 카지노에서 수십억원을 날리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다가 검찰에 구속되는 신세가 됐다.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지난해 회사를 세운 그는 대기
-
김충식 前 현대상선 사장 LA 단독회견 "정몽헌회장 이상한 뭉칫돈 요구"
현대그룹의 4억달러 대북 지원 의혹을 풀 핵심인사로 지목받고 있는 김충식(57) 전 현대상선 사장은 "2000년 당시 산업은행에서 4천억원을 이유없이 대출받으려는 것을 대표이사로
-
② 설곳 없는 국내파 석·박사들:대학도 기업도 "국내파 경쟁력 없어"
서울대 경제학부는 교수 30명 중 29명이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같은 학교 화학부는 29명의 교수 모두가 외국박사 출신이며, 정치학과(11명)·외교학과(8)·언론정보학과(7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신입사원 지역대학 출신 절반 뽑기로
휴대전화 애니콜을 제조·판매해 지난해 7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은 8일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절반 가량을 대구·경북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충
-
취업난시대 기현상… 고학력 탓에 떨어진다
고학력이 취직에 부담이 되는 시대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서 고학력자를 우대하기는커녕 기피대상 1호로 삼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석·박사는 물론 해외 경영학 석사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