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선거 뒤도 생각하라

공식 선거전이 이제 막 초입에 들어선 마당에 후유증부터 얘기하는 것은 성급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지금의 선거전 양상은 「선거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1)어디까지 왓나|60년 케네디 닉슨 세기적 대결

12월16일로 결정된 이번 대통령선거는 선거관련보도의 활성화, 후보자들의 토론마련 등으로 TV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민주화의 길목에서 이번 선거에 TV가 보여야할 바람직한

한국선거엔 원론이 안통한다

D데이를 4주 앞두고 대통령선거의 열기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특히 16년만에 치르게 되는 이번 선거는 그간 간간이 있어온 국회의원선거나 대통령간접선거와는 그 시발부터 양태가 달라

(5) 공화당의 득표 전략

1노3김 중 가장 후발주자라 할 김종필씨의 신민주공화당은 당조직 정비·각 지역별 상황파악 등이 제대로 안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전열정비도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득

관동클럽 초청 1노3김 토론 전면 중계

○…녹화재방영으로 나마 1노3금의 관훈클럽 초청토론회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전면중계됐다.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각각 하오3∼8시까지의 이 녹화방송에 보인 국민들의 뜨거운

돈을 얼마나 쓸 셈인가

이번 12월 대통령선거는 「금품선거」 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 같다. 오픈게임에서 벌써 돈이 뿌려진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본 게임에 접어들면 어떨지는 넉넉히 예단이 된다.

어리둥절한 선거분위기

대통령선거일이 12월16일로 확정되고4당 대권주자들의공식 추대절차도 마무리되었다. 선거일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의 득표활동도 전면화, 본격화될 참이다. 실로 16년만에

역광선

정승화 전육삼총장, 민주당 입당. 선거 다가오자 홍보전도 점입가경. 한국인 평균연령 27.7세. 대권주자들 청년층 노리는 까닭 알만. 『사법권 독립에 법관 용기 필요.』 그 동안

증권시장이 표밭인가|이춘성

증시에 대한 규제완화조치가 발표된 9일 증권회사 객장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 『노태우후보가 우리를 살렸다.』는게 그 하나고, 『증시를 유세장으로 아느냐』며 『병 주고 약주는

대통령선거 12월16일 실시될듯. 대권주자 발걸음도 한결 바빠질 듯. 출판법 개정안 사실상 페기. 파장국회 「졸속처리」의표본이 될 뻔. 원고시대 반응도 갖가지. 수출업계는 울상인데

"지역감정·폭력 없애자"

「대통령직선」대권경쟁이 열기를 더하면서 정치권의 이합집산에 지역 감정까지 겹쳐 선거분위기가 유례없이 과열·혼탁해질 기미를 보이자 종교계와 재야 사회단체등이 선거의「공정감시」범국민

관심끈 관동클럽초청 4대통령후보 토론회|"왜 전면중계방송 안했나"

○…대통령선거를 불과30여일 앞두고 정치판의 열기는 TV마저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1노3금 대권주음들의 유세장면과 그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군중들의 함성이 거의 매일 T

야권에도 개방… 「쟁점토론」활발

12월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금 전국에 뒤흔들리고 있는 정치열풍에 TV의 브라운관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노3김 대권주자들의 유세장면과 그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

선거관련 선전물·포스터등|지정벽보판 무시하고 부착

선거철이 돼서 그런지 각종 정치단체 유인물들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헌법개정안이나 국민투표 포스터, 담화문, 표어등과 대권을 향해 뛰는 4주자에 관한 선전물들이 시에서 지정한 벽보

「뜬구름 정당」을 보며|정당의 뿌리는 정책에 있다

대통령선거를 한달 남짓 앞두고 정계 재편바람으로 신민당과 국민당이 사실상 와해되었다. 신민당은 이민우총재의 정계 은퇴선언으로 선장을 잃었고, 국민당도 소속의원 9명이 탈당해 공동화

김대중 평민당위원장 부인|이희호 여사

신촌로터리를 지나 홍대입구로 접어드는 언덕길 오른편 첫골목 안쪽에 그 유명한 「동교동」이 자리잡고 있다. 이집 안주인 이희호여사(65)는 밤색 체크무늬 모직 원피스차림에 돋보기를

표의식, 담당못할 약속 잔뜩

선거를 앞두고 대권주자들의 경제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 많은 공약들이 어느 정도실현성이 있을까. 4명의 대권주자들이 그간 연설이나 발언·회견등을 통해 밝힌 공약이나 견해등을 모아

공약집

거짓말에도 색깔이 있다.「새까만 거짓말」(블랙 라이)은 악의에 찬 거짓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반대로「새하얀 거짓말」(화이트 라이)도 있다. 가령 누가『당신 생일에 무슨일이 일어날

대통령후보|신변경호 비상

「대통령직선」 40여일을 앞두고 「1노3김」 후보예상자들의 선거유세가 열기를 띠면서 이들에 대한 신변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1일 김대중 평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의 숙소인 부산

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대학생의 편지

「대권」을 겨냥한 정치열기속, 바람잘날 없는 난기류속에 3일 하오 중앙일보 편집국에 익명의 서울대생이 보낸 편지 한장이 날아들었다. 『지난달 28일자 중앙일보 10면촛불 「상처입은

도서기관접견 고생위로|선거공약 자주새 보안에 신경전|부산 난동사태 「결백」입증 안간힘|민정

○…김종필신민주공화당총재는 3일저녁 대권주자로는 두번째로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 2시간여동안 소나기식 질문공세를 받고 특유의 위트를 섞어가며 비교적 여유있게 답변. 김총재는

문화계의 정치바람-3|기도회·법회등 잇단 「선거모임」|종교

종교계에도 대통령선거를 앞둔 정치 계절풍이 심하게 몰아치고 있다. 대통령후보들의 개인적 종교 배경이 벌써부터 보이게 안보이게 선거전에 활용되면서 뜨거운 접전의 양상을 보인다. 일부

청중이 전시민의 몇배라니…|김영배

1노3김의 주말군중대회가 있는 때면 신문사로 전화가 쏟아진다. 『저쪽에는 얼마가 모였읍니까.』 『아무개 대회에는 군중이 몇명입니까.』 후보의 정치집회에 모인 청중의숫자로 그 후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