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유리창 깬 '얼음 추위'…'한낮 영하' 한파 내일도 계속된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안반데기 오르막길에서 승용차 2대가 빙판길로 인해 도로에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
전국이 ‘난방비 폭탄’…광역 자치단체 일제히 긴급 지원책 마련
한파가 불어닥치며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우편함에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
-
[지방대학 몰락 가속화] 대학 문 닫으니 상권도 초토화, 학교 앞 저녁 6시 인적 드물어
━ SPECIAL REPORT 지난 5일 경북 경산시 대구미래대(폐교) 운동장이 텅 비어있다. 시멘트 계단 곳곳엔 잡초가 무성 하다. 윤혜인 기자 “한창 잘 될 때는 새
-
"노인 성생활이 삶에 미치는 영향"…80세 만학도 박사의 논문
김송고씨의 논문 초록 이미지. 자료 대구대 80세 만학도가 18년 만에 노인 성생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인공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철학박사 학
-
바깥 온도 28도일 때 마스크 안은 35도까지 치솟는다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부지방에서는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뉴스1 긴 장마가 끝나자마
-
"의리" 외치며 마스크 나눠줬다···대구 간 김보성 스스로 격리
지난 1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구에 마스크 기부를 위해 찾아간 배우 김보성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김보성 “대한민국이 모두 가족인데, 가족한테 할일 하
-
[굿모닝 내셔널]딸기 물고 있는 호랑이 조각, 춘천 낭만골목
효자 반희언이 병든 노모에게 줄 산삼과 딸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린 벽화. 박진호 기자 지난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효자마을 낭만골목. 입구에 세워진 5m가량 높이
-
'범죄 위험' RED 등급 공원 전국 511곳…3년간 5대범죄 2000여건 발생
지역 주민들의 휴식을 위해 만들어진 한적한 공원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전국 공원을 Red(위험), Yellow(주의), Green(안전) 3등급으로 분류해 관리
-
"돈키호테 식단 연구하다 식당 차렸죠"
톨레도에서 크리스마스 축제음식 ‘미가스’ 만들기 하몽자르기 연습 바라토리아의 산초 총독 동상 라만차 지역의 풍경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
-
2만4000여 직원과 가족 총출동 … 50일간 차곡차곡 행복나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울특별시립 구세군 브릿지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신
-
‘반값 뮤지컬’ 준비했습니다, 맘 편히 보세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를 내렸습니다. 작품도 실험적인 것보다 감상하기 쉬운 것을 골랐고요.” 배성혁(50)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집행위원장은 “다음달
-
열정·창의력으로 지역발전 이끌어 … 그들 있어 든든합니다
안전행정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올해 수상자가 9일 확정됐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김종국(56·행정6급) 포
-
막말 정치의 사회심리학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발달로 정치적 폭언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 소수의 일탈인가, 사회적 현상인가? 최근 남발되는 정치적 폭언이 도를 넘었다. 막말을 하는 사
-
공원 꾸민다며 밥차 내쫓는 대구 서구
지난 17일 대구 서구 북비산네거리 원고개 시장 앞 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사랑해 밥차’ 회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주변을 공원으
-
공원 공사 때문에 무료급식 말라는 지자체
"공원처럼 주변을 꾸며야 하니 이곳에서 무료급식을 하지 말라." 독거노인과 장애인·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봉사단체들에 이런 요구를 한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긴 줄을 서서 무료
-
노숙자 10년 … 손은 가죽공예를 기억하고 있었다
경기도 오산 ‘윌하우스 가죽공방’의 박상기 대표가 직접 만든 보석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독특한 디자인’과 ‘정성이 담긴 수작업’ 덕분에 다시
-
"지자체서 주택수요자 실태조사부터 … 재원 마련이 숙제"
18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남도 주거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회 기자] 충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을
-
지붕 고쳐주고 공부 돕고 … 방황 청소년 부모로 30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권오주(63·사진)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부회장은 19일 “여생도 법질서 지키기와 봉사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6)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505호실 여자 10 여명이 트기 전이었다. 하루 종일 굶었으나 그날따라 파도소리가 그리워 해안으로 찾아와 잠든 후였다. 무
-
대표 루키 20 [4] 포스코
“쑨미, 년썸 년썸.” 지난해 9월 이선미(24·여)씨는 한국을 찾은 베트남 인형극단을 수행하며 통역을 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그를 “쑨미”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년썸(nhan
-
PREVIEW
<>b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출연 강혜정·박희순·이승현등급 15세 관람가순풍에 돛 단 듯한 인생을 살던 회사원 병희. 하지만 불의의 총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자살 시도를
-
노숙자 지원비를 아들 등록금으로
일부 국가보조금이 ‘눈먼 돈’처럼 새나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7일 국가보조금 870여억원 상당이 부당 지급됐거나 유용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난 3월부터 국가 보조금 관련
-
[박근혜는 대통령 ‘깜’인가?-上] 새 닉네임 '복당녀'
■ 친박 인사들의 무조건 일괄복당으로 ‘정치적 완승’ ■ 집요한 친박 복당 요구로 ‘복당녀’ 비난 자초 ■ ‘해당행위자’ 침묵 지원, 당 후보 지원은 거부 ■ ‘박근혜 정치’의 상
-
MB ‘은평 뉴타운 방문’ 논란
18대 총선을 이틀 앞둔 정치권에 ‘관권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토요일인 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은평구의 뉴타운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게 계기가 됐다. 이 지역은 이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