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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예산案 내용분석
정부가 대선의 해인 내년 예산안을 짜면서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인다. 전체증가율은 13.7%로 작년보다 1.1% 포인트 낮게 잡았다.민간기업의 임금총액규모 동결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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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예산案-공무원 봉급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공무원봉급 인상률은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여론과 일선공무원의 사기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절충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우선 고임금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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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사건' 더 철저 수사를
이명박(李明博)의원 선거비용초과사용문제를 폭로한 김유찬(金裕璨)씨의 돌연한 출국은 의혹에 의혹을 가중시켜 이번 사건을 도저히 그대로는 넘어갈 수 없게 하고 있다.金씨가 당초 폭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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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병 무장탈영 권총.실탄 35발 소지-강원도 인제서
지난 17일 0시40분쯤 강원도인제군기린면현5리 육군 모부대항공단 소속 우재열(20.전남강진군군동면나천리)이병이 무장탈영,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군은 당초 우이병이 단순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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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사실-韓總聯 점거농성.탈출과정
8.15 연세대 사태를 주도한 한총련 지도부는 경찰에 의해 연세대가 봉쇄당하자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컴퓨터통신과무전기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농성학생들을 조직적으로 통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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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北.체제전복시위 엄단 再확인-한달만에 마무리 韓總聯수사
한총련의 연세대 시위와 관련,17일 4백38명이 기소됨으로써이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한달만에 마무리됐다. 사상 최대의 구속기소자를 낸 이번 사건은 법원의 판단이 남아있긴 하나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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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신한국당서 제시한 김유찬씨 6大 의혹
김유찬(金裕璨)씨는 의혹 속에 사라졌다.金씨는 15일 오후6시15분 대한항공 615편으로 홍콩으로 출국했다.10일 자신이모셨던 신한국당 이명박(李明博.종로)의원의 부정선거를 폭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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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銃器사용 대폭허용 철회-반대여론 감안 黨政합의
정부와 신한국당은 16일 방화.특수폭행등 흉악한 범죄를 행한범인의 체포등과 관련,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법률안 처리를 통해경찰관의 총기 사용 재량권을 대폭 허용하려던 당초 방침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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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 방관해야 하나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우리 수사기관이 코앞에서 확인하고도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범인의 신분이 미군(美軍)이라는 이유때문에 신병을 확보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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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서 확성기로 시위진압 훈련-부평경찰서
인천 부평경찰서가 직원 체육행사를 한다고 속여 구청측으로부터시민공원 사용허가를 받아낸 뒤 확성기까지 동원,진압훈련을 실시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다 못해 경찰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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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연립주택 붕괴사건 현장소장등 둘 영장
경기도안양시만안구안양6동 붕괴사고의 원인은 토목공사를 하도급받은 두성건설측이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철재 H빔과 스트러트(버팀목)를 당초 설계대로 시공치 않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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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민 기본권 문제 검토해야
한국이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우선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세계 11위의 경제강국으로 올라섰다.나아가 민주적 절차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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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 범죄'
별일없이 이 여름을 지내는가 했더니 결국 메가톤급 태풍이 늦여름의 한반도를 강타했다.한총련 사태.5천8백48명 연행,4백61명 구속,3천3백41명 불구속입건,수백명의 학생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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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이 밝힌 '연세大 농성 사수대' 행태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농성장에서 사수대(死守隊)학생들이 힘을 과시하며 농성 학생들을 지휘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행된 학생 수사를 지휘한 검사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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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침몰 준설船 오염 확산
지난 18일 북한강에서 침몰한 준설선은 당초 알려진 14.3규모가 아닌 1백43 규모이며 24 규모의 바지선 한척도 함께침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20일 새벽 충남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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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연세大 시위현장 이모저모
한총련 대학생들의 연세대 시위는 18일로 7일째를 맞은 가운데 경찰이 진입작전에 대비해 트럭 8대 분량의 매트리스를 교내로 들여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에 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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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력 강경진압으로 막내린 韓總聯 시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鄭明基전남대총학생회장) 주최로 연세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6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은 주최측의 행사 강행과 당국의 저지방침이 충돌해 시종 폭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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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취재를 마치며 기자 방담
근대올림픽 한세기를 마감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이 5일오전(한국시간)성대한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당초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대규모의 스포츠이벤트로 치러짐으로써 비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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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사건 해결땐 최고 5일까지-경북경찰청 특별보상制 인기
경북 구미경찰서 형사계 李병우(33)경장등 4명은 살인범을 붙잡은 공로로 지난 6월29일부터 사흘동안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李경장등은 당초 닷새간의 휴가명령을 받고도 『동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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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무장강도 사건 범인 지문채취 실패
경기도고양시 한미은행 백마지점 무장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사건발생직후 은행현관 손잡이등 아홉군데에서 채취해 정밀감식을 의뢰한 지문이 감식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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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여자 마라톤 우승 파투마 로바
파투마 로바의 마라톤 성공은 5천,1만의 실패가 가져다준 선물.로바는 당초 중장거리선수로 출발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못하자 94년 마라톤으로 전향,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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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委 활동 첫날 이모저모
국회 상임위 활동 첫날인 22일 14개 상임위에선 검.경중립화 문제를 비롯한 정치현안에서부터 성폭력대책.시화호사태등 민생현안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묵어있던 현안들이 한꺼번에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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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뮌헨대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뮌헨올림픽을 피로 물들였다. 「블랙 9월단」으로 자처하는 팔레스타인인 8명이 대회기간인 9월5일 새벽 올림픽빌리지에 난입,이스라엘선수 2명을 사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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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두차례 방류강행
홍수위(洪水位)에 육박했던 시화호 방류가 단행됐다. 농어촌진흥공사 시화사업단은 당초 예정보다 늦은 17일 오전11시부터 두차례에 걸쳐 시화호의 물 4천7백23만8천을 서해로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