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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만명 새까만 바다에 몸던졌더니...'명품 굴꽃'이 피더라[e슐랭 토크]
━ 14년 전 최악의 재난 속 피어난 ‘굴꽃’ 바다는 온통 기름 덩어리였다. 주민들은 시커먼 기름 파도를 보며 망연자실해 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수건·양동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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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어민들 "핵공격 같은 파멸적 행동"…일본 규탄대회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충남지역 어민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대 일본 투쟁에 나섰다. 충청권 수협협의회는 19일 보령시 대천어항 위판장에서 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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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도 시민도 “반대” … 석탄 화력발전소 신설 역풍 맞아
환경단체 회원과 당진 시민 등 1500여 명이 석탄발전소 설립 계획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당진시] 충남지역 곳곳에서 화력발전소 건립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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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 문제] 아산만 조력댐
최근 아산만 조력댐 건설을 두고 해당지역(아산, 당진, 평택) 주민들과 업체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 시민, 환경단체 등의 거센 반발로 업체에서 계획 중인 주민설명회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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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절망' 걷어내는 자원봉사의 땀방울
원유 유출 사고 닷새째인 11일 자원봉사자들이 만리포 해수욕장에 인간띠를 만들어 해안을 덮친 기름을 걷어 내고 있다. 현재 태안반도 일대에는 사고 발생 이후 매일 수천 명의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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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 대재앙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 사구(모래언덕)에서 겨울 철새인 뿔논병아리가 기름을 뒤집어쓴 채 해변에 앉아 있다. 금개구리·쇠똥구리 같은 희귀 동식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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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 사고…피해지역 급속 확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벌어진 원유 유출사고의 오염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사고 발생 34시간이 지난 8일 오후 9시 현재,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에 위치한 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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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당진군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로 지역주민 반발
[唐津=金賢泰기자]한보그룹이 당진군송악면고대리에 건설계획중인당진철강공장내 자가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지역주민들이 크게반발하고 있다.한보측은 5천8백억원을 들여 민간보유 발전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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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간척지의 분양권 놓고 어민들 갈등-당진군
[唐津=金賢泰기자]농업진흥공사가 당진군 고대.석문면일대에 대호방조제를 축조한 후 발생한 대호간척지의 분양및 일시경작권을 놓고 현지피해어민과 외지 이주어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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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어민 이주대책 소홀로 생계막연-농진공 금강사업단
[群山=玄錫化기자]농어촌진흥공사가 금강호조성으로 어장을 잃게된 전북.충남지역 내수면 어민들에게 이주대책으로 약속했던 충남대호지구의 간척지분배가 늦어지는 바람에 피해 어민들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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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청정구역 기름띠 범벅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스팔트 바닥처럼 시커멓게 변해버린 바다를 바라보면서 어민들은 탄식만 거듭할 뿐이다.지난달 27일 전남 광양만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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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어디갔나” 기름띠 범벅/남해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
◎천3백만평 오염… 서울 여의도 14배/복구엄두안나 일손놓은채 한숨만/피해액 집계안돼… 하루 3천평 청소 고작 『바다가 이 지경이 됐으니 살길이 막막합니다.』 기름 오염으로 아파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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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그늘…농촌에도 자활바람
개발의 뒷전에 밀려 한산하기만 했던 어촌에도 지방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특히 공단조성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어촌의 각종 양식장이 졸지에 황폐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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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유빙 |양식장 파손 3억 피해
【서산=김현태기자】1월말의 강추위로 충남 서산·태안·우산·당률등 서해중부지역의일부 해태양식장에 유빙(유빙)현상이 일어 6백여km의 양식시설이 파손되는등 3백20여가구어민들이 3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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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무방비"…장마철 걱정된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물난리 걱정이 크다. 지난해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과 폭우피해가 적었으나 올해는 태풍과 큰비가 잦을 것이란 예보다. 허술한 제방·축대·방파제·교량등 위험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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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LNG시설 따른 피해보상 분규 장기화
★…가스공사는 평택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시설에 따른 경기 및 충남지역 인근어민들의 장기농성으로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으나 속수무책. 경기도 화성군·평택군, 충남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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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어려워지자 내분격화|범양상선 박회장 투신 자살까지
투신자살한 범양상선 창업주 박건석 회장(59)은 업계는 물론 회사내에서조차 「신비의 인물」로 알려질 정도로 조용하게 큰 회사를 경영해온 사업가. 박회장은 작고한 부친 박미수씨(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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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김·미역양식 망쳤다
김·미역 양식장에 갯병 비상이 걸렸다. 특히 김 주산지 양식장의 피해가 커 16일 현재 전국적인 생산량은 2천9백40만속으로 계획량 6천2백만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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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가는 벼 어선동원해 건져|본사기자들이 본 수해의 들녘
4천만섬 대풍이 3천8백여만섬으로 줄었다. 잇따른 태풍과 가을장마가 눈앞의 「대풍」을 수확 직전에 앗아갔다. 3천8백여만섬만이라도 불행중 다행. 작년 생산량엔 못 미치지만 평년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