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냉전이 끝을 보이던 1989년, 미국 잡지에 실린 도발적 제목의 논문 한 편이 세계를 흔들었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62) 교수가 쓴 ‘역사의 종언(The En
-
"한국사 국정 전환도 검토" vs "교과서 장악하려는 의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249쪽이 수정됐다. 지난해 전시본(왼쪽)에서는 ‘위안부는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
최고 중범죄 적용 … 정치범 수용소서 막노동 할 수도
김정은이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장성택(원)은 이 사진(노동신문 9일자 1면)에 찍힐 때까지는 체포되지 않았다. [사진 노동신문] 지난 8일 열린 북한의
-
[서소문 포럼] 박근혜 통치 1년 성공하려면
전영기논설위원·JTBC뉴스9 앵커 통치(統治)란 무엇인가-. ‘대통령의 정치’를 통치라 할 수 있겠죠. 대통령은 그 시기 국민의 결핍과 기대감과 이해관계가 반영된 시대정신 자체입니
-
[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
“왕의 딸 박근혜 vs 백성의 아들 김두관 … 가장 각이 서는 싸움”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스스로 ‘전문 싸움꾼’이라 했다. 11번의 선거 경험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하는 듯 했다. 불쏘시개 라는 말엔 정색을 하며 “더 이상 지는 싸움은 하고 싶지 않다
-
비대위원장 박근혜 첫마디 “북 관련 0.1% 가능성도 대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소식이 전해진 19일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전 대표는 2006년 6월 16일 당 대표에서 물
-
입각 소원 푼 한나라 “MB가 당 요구 수용”
3일 개각에 대한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의원들의 입각으로 당정 간 소통이 잘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민주당은 야권의 차기 주자로 물망에 올랐던 정운찬 전 서울대
-
친박 2인 "당 청와대 견제해야" vs 친이 2인 "MB 지지율 올라갈 것"
집권 여당호의 선장을 뽑는 한나라당 전당 대회가 오는 3일 열린다. 주류 측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높은 인지도의 정몽준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
이 당선자 - 강재섭 대표 크리스마스 이브 회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오후 회동키로 했다.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당사 브리핑에서 "이 당선자와 강 대표가 만나 국정의 원활한
-
박근혜 측, 이명박 당선자 의중에 촉각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 박희태 의원의 ‘당권-대권 분리 손질 필요’ 발언에 대해 박근혜(사진) 전 한나라당대표 측은 공식 반응을 자제했다. 하지만 내부는 부글부글 끓어올랐다.특히
-
미국서 일시 귀국한 정대철 열린우리당 고문
정대철(사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18일 모처럼 입을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 정 고문은 대선 때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문제가 돼 정권을 잡고도 1년4개월
-
"유사시 미 증원군 보장돼야 전작권 환수"
윤광웅 국방부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 16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 개최된 열린우리당과의 당정 협의에 참석해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국방
-
"대통령이 나라 들쑤셔" "획기적 발상의 전환"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中) 등 의원들이 29일 오후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입소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윤호중="연정을 제안
-
청와대 "당정분리 변함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난 일직선으로 가는 강을 보지 못했다. 강은 갈지 자로 바다를 향해 간다. 정치는 강의 흐름과 같다"는 말을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부속실장이 5일 전했다.
-
'집권 중반' 청와대·내각 개편설 솔솔
청와대와 내각 개편설이 여권에 확산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진용을 조정해 집권 3년차를 맞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개편 문제가 공론화될 시
-
與, 정무장관 부활 목소리
여대야소의 뒤바뀐 정치환경 속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은 기존의 당정(黨政)분리 원칙을 고수했다. 21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盧대통령은 "입당하더라도 당직임명이나 공천개입.당
-
[한국정치학회 세미나 지상 중계] "민주·열린우리 '호남 경쟁'이 탄핵 불러"
▶ 한국정치학회(학회장 심지연)의 춘계 학술회의가 1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이틀째 열렸다. 탄핵 정국과 총선 결과의 상관관계와 관련, 학술회의 프로그램들 중 특히 ‘17대 총선과
-
장기표 사민당대표, 盧대통령 신당창당 비판
▶ 장기표 한국사회민주당 대표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는 15일 당사이트(www.sdpk.or.kr)에 '한국정치의 비극-사이비 개혁을 경계한다'는 글을 통해 민주당 신주류가 추
-
총선개입 盧心논란 가열
정치권에 총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하나는 노심(盧心.노무현 대통령의 의중)시비다. 이해성 홍보수석, 최도술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참모들이 잇따라 내년 총선에서 부산
-
경제장관간담회 돌연 취소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 등 재벌 규제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제장관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후 2시
-
[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 스스로 힘을 토해내야
여당 소장파 국회의원들과 그에 동조하는 중진들의 당정쇄신 요구에 대해 대통령이 "검토해 당정 운영에 참고하겠다" 고 답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여기에 대통령의 마음을 나타내는 토가
-
[공조 복원후 첫 당정회의]
이한동(李漢東)총리는 1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밝힌 강한 정부의 패러다임을 확립하면서 국정의 모든 면을 민주당과 자민련 두 여당이 뒷받침하고 이
-
[영수회담 앞둔 이례적 자세] 입 연 DJ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3일 민주당 의원 3명의 '이적(移籍)' 파동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영수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아침 청와대 국무회의에서다. 국무회의에서 金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