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金斗樑의 삽살개

    조선시대부터 전해진 개그림 가운데 여기 이 삽살개만큼 으르렁거리는 표정을 실감나게 그린 그림이 있을까. 눈을 딱 부릅뜨고 발은 땅을 긁듯이 버티고 서서 공중을 노려보며 당장이라도

    중앙일보

    1995.07.14 00:00

  • (7·끝)출판-동질성회복 위한 자세부터 갖춰야

    출판만큼 남북교류 행보가 느린 분야도 드물다. 남북교류 기본지침이 마련된 89년 6월 이후 시도는 셀 수 없이 많았으나 성사된 것은 한 건도 없다. 출판교류의 최대 걸림돌은 북한

    중앙일보

    1992.01.23 00:00

  • 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중앙일보

    1992.01.01 00:00

  • 시가 있는 국토기행(38)|시인 이근배

    학문의 끝은 어디에 있고 사람의 공부는 어디까지 다다를수 있는가. 우리의 역사는 너무 깊어서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고 많은 고학거유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그 가운데도 가장 높은 차제(

    중앙일보

    1991.12.01 00:00

  • 일사불란한 정치 벗어나자/이헌재(시평)

    일사불란함과 효율이 강조되는 획일적이고도 단원적인 권위주의 체제에 젖어서 오랜기간 지내다 보면,민주화라는 과정이 빚어내는 각종 다원적인 이해상반이나 마찰과 갈등 등을 합의에 의해

    중앙일보

    1990.11.14 00:00

  • 시가 있는 국토기행 |시인 이근배

    한 폭의 그림속에 시를 담고 있는 일은 예사롭다. 그러나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만큼 그림과 시가 완벽하게 짝을 짓고 있는 작품은 동서고금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세한도는 인사동

    중앙일보

    1990.04.08 00:00

  • 평상심이면 극과 극의 대립도 풀려요

    ▲최종률 주필=오늘 설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 심산유곡,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저 속세의 양상을 내려다보면 어떻습니까. ▲법정스님=여기도 또 하나의 세속입니다. 제

    중앙일보

    1986.01.01 00:00

  • (18) 본지 독점게재|앉아서 죽을순 없다

    오늘밤 부산으로 떠난다. 우리망명을 돕고 있는 동생 인근이가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알려왔다. 윤활·윤창·윤식을 병원으로 불렀다. 『내가 목숨을 보전치 못하는 경우라도 너희들은 용

    중앙일보

    1985.09.09 00:00

  • 6·25에선 남북 모두 패자였다|난시청도에서|최정호

    6·25는 억울한 전쟁이었다. 일제로부터의 해방에 국토의 분단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던것도 억울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었다. 물론 2차세계대전이후 국토가 분단된 겨레가 우리

    중앙일보

    1985.06.25 00:00

  • TV사극바람 직한방향은 무슨인가|M-TV드라머 『풍난』의 조기종영조치를 보고

    MBC-TV의 인기대하사극 『조선왕조 5백년』시리즈 제4화 「풍난」평이 당초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막을 내리게 됨으로써 TV사극의 제작방향과 방영권보호등이 새삼 논란의 대상이 되

    중앙일보

    1985.04.29 00:00

  • 성씨의 고향사천 목씨

    목씨는 전국에 2천여가구 1만여명, 성별인구순위 1백13번째 희성이다. 사천단일본. 고려조에 낭장·동정을 지낸 목효기를 시조로 받들고 있다. 선대가 사천에 살며 형제간의 우애가 남

    중앙일보

    1985.04.20 00:00

  • 상산 김씨

    고려 공민왕 8년 4만의 홍건적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고려를 침입했다. 당시 1세기에 걸친 원나라의 내정간섭에 시달려왔던 고려는 이후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으로 망국의 위기에 놓

    중앙일보

    1985.03.02 00:00

  • 김 성 호

    대학입학정원의 자연계대 인문계비율이 6대4로 자연계우위로 돌아선다는 소식은 21세기 기술문명의 여명기에 처한 우리로서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한다. 실로 5년동안 방황하며 대학정원정

    중앙일보

    1984.10.08 00:00

  • ″우리 역량에 걸 맞는 자각심을 갖자〃-정재각 박사, 본지 창간19주 기념 특별기고

    중앙일보가 창간되던 때에 비하면 그간 세계정세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제 한국의 상대적 비중도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신문기능의 일부가 사회제도에 있다면 창간 19주년을 맞이하는 이

    중앙일보

    1984.09.22 00:00

  • 성씨의 고향곡산연씨

    곡산연씨의 시조는 고려충렬왕때 좌복야(좌복사·정2품)를지낸 연과창-. 관직에서 물러난후 황해도 곡산에서 여생을 보냈기에 후손들이 「곡산」 을 본관으로 삼았다. 연수창은 원래 중국의

    중앙일보

    1984.06.29 00:00

  • (107)덕수 이씨(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문에서는 율곡, 무에서는 충무공」-. 덕수이씨의 긍지와 자부에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문·무에서 조선조 5백년, 아니 5천년 한겨레의 역사상 뛰어난 두인물을 배출한

    중앙일보

    1984.04.28 00:00

  • 곽재우연구|김장희저

    망우당 곽재우 (1552∼1617) 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즉시 초야의 한 선비로서 의령에서 최초로 기병한 의병대장이다. 2천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서부경남일대를 굳게 지킴으로써 왜

    중앙일보

    1984.03.06 00:00

  • 민족문화발전에 크나큰 발자취|제1차 위인현창 사업대상 57인의 공적

    정부는 86년까지 민족문화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유적과 유물을 복원·정리하는 위인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차로 현창될 「위인 57인」은 어떤 분들인가. 그업적을

    중앙일보

    1983.07.20 00:00

  • (50)문화 유씨

    문화유씨의 시조는 고려개국공신 유차달. 유씨는 차씨와 같은 시조에서 갈려나간 「동족이성」이라는데 특색이 있다. 이처럼 조상을 같이하면서 성을 달리하게 된데는 다분히 전설적인 기록이

    중앙일보

    1983.01.28 00:00

  • 사육신 명학자 낸 절의 집안|전국에 12만여명…23∼35순으로 48위|선각자 유길준등 숱한 인재

    간밤에 부던 바람 눈서리 치단말가/낙낙장송 다 기울어 지단말가/하물며 못다 핀 꽃이야 일러 무삼하리오. 절의의 상징인 충목공 유응부 장군은 기계인을 대표한다. 그는 유명한 사육신의

    중앙일보

    1982.08.28 00:00

  • 한인은 「이념」, 이본인은 「편의」위주|일서 『축소지향의 일본인』출간한 이어령씨

    일본의 닛께이(일본경제)신문(3윌21일자)은 이어령씨의 일본등장을 스타의 탄생에 비유했다. 작년6월5일 일본외무성 국제교류기금의 초청으로 동경대학에 비교문학객원연구원으로 일본에 발

    중앙일보

    1982.03.23 00:00

  • 80년대의 도전 본지창간 15주년기념 특별기획 국내외석학100인의「그룹인터뷰」(1)

    우리 역사가 시작된 지 5천년. 그 동안 우리는 숱한 국난과 민족의 위난을 겪어왔다. 대륙세력의 잇따른 위협과 침입, 왜구의 약탈과 침략, 오늘은 국토의 분단과 함께 남북사이의 긴

    중앙일보

    1980.09.04 00:00

  • 조선왕조실록 「컴퓨터」에 입력 한국학 연구가 쉬워진다|동양학연·과기정보센터 공동작업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근간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이 문헌참고·자전편찬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해 「컴퓨터」에 입력되게 된다. 12일 한국 과학기술정보 「센터」(KO

    중앙일보

    1980.03.15 00:00

  • 변혁과 안정이 교차…각세기의 「80년」|내외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아본다

    1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80년」은 변혁과 안정, 그리고 치세기와 전란기가 교차하는 해가 많았다. 특히 우리 역사에 있어 980년, 1380년, 1680년, 1880년은 전환기의

    중앙일보

    197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