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김일성, 배운 것 없지만 발전 가능성"
“남조선노동당의 전술에 대한 ‘노인’(朴憲永 남노당 부위원장을 지칭)의 견해를 보낸다. 우리 생각은 이 제안을 승인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전술은 다음과 같다. 미군정(美軍政)의
-
"김일성, 배운 것 없지만 발전 가능성"
"남조선노동당의 전술에 대한 '노인'(박헌영 남로당 부위원장을 지칭)의 견해를 보낸다. 우리 생각은 이 제안을 승인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전술은 다음과 같다. 미 군정(軍政)의
-
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
"기회주의자는 극좌·극우에 더 많았다"
좌.우익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 정국에서 활동한 중도파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유영렬) 주최로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용갑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남 밀양시·창녕군 김용갑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
한국戰 민간인 유골 전주서 수백점 발굴
1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황방산 일대에서 한국전쟁 발발 직후 집단 처형당한 것으로 보이는 민간인 유골 수백점이 발굴됐다. 이들 유골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전주교도
-
"95년 통화때 망명하고싶다 했는데"
"그러잖아도 지난 추석 즈음 프랑스에 거주 중인 혜랑이가 전화를 걸어 한참 혜림이 안부를 걱정했는데…." 혜림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오빠 성일기(成日耆·69·사진)씨는 한동안 말
-
인공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기는 깃발 가운데에 넓은 붉은 폭이 있고 그 아래 위에 가는 흰 폭이 있으며 그 다음에 푸른 폭이 있고 붉은 폭의 깃대 달린 쪽 흰 동그라미 안에 붉은
-
부시, 대북공세 늦추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햇볕정책 지지를 천명하며 방한 일정을 마쳤다. 부시는 북한 정부와 조건 없이 대화할 것과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음을 천명했다. 그러나 북한 지도자
-
"남로당 핵심 이강국·임화 미군방첩대 스파이였다"
해방 직후 결성된 조선공산당의 당수인 박헌영 직계인 이강국(초대 북한 외무성 부상).임화(작가) 등 남로당의 일부 핵심간부들이 주한 미군방첩대(CIC) 요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4
-
[국사 교육 바꿔야 한다] 下·끝 다원화 시급한 교과서
국사교육의 전반적인 뒷걸음질 못지 않게 이번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교과서의 내용이다. 국사 교과서가 세계화의 대전제인 다원화 교육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
“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
‘DJ의 영원한 입과 귀’ 박지원이 말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론관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한빛은행사건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김대통령의 언론관과 청와대 대변인 시절의 비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언론과의
-
[네이션 피플] 여순사건 영화 만드는 장현필씨
여 ·순사건은 제주 4 ·3항쟁과 더불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며 슬픈 역사다. 특히 여수와 순천 ·구례지역 주민들에겐 아직도 정확한 진상 규명과 역사적 정리가 되지 않은 '미완의
-
[삶과 추억] 독립운동가 고 송남헌옹
지난 20일 87세를 일기로 타계한 송남헌(宋南憲)옹은 평생 구도자(求道者)의 길을 걸었다.그는 일제 하에서는 독립을,해방 후에는 민족의 단결과 분단의 극복을 위해 가시밭길을 마다
-
[특별기고] 반탁운동의 정신 되새기자
55년 전 12월 28일은 일제의 질곡에서 우리를 독립시켜 준 연합국이 신탁통치(信託統治)를 하겠다는 비보가 날아든 날이다. 해방의 감격과 혼란의 와중에서 이같은 비보는 청천벽력과
-
[한국 문화코드 2000] 16. '레드 콤플렉스'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며 어떤 체제도 민족에 우선할 수 없다. " 1986년 10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신민당 유성환 의원이 한 발언이다. 상식적일 것 같은
-
[분수대] 찬탁 색깔론
모스크바 3상회의의 신탁통치 결정이 나온 1945년 12월 말을 전후해 평양 고려호텔로 조만식(曺晩植)선생을 찾아온 김일성(金日成)은 이런 말을 했다. "만일 우리나라에 신탁통치가
-
[중앙포럼] 자유와 평등의 대립을 넘어
필자는 20세기의 절반 이상을 살면서 전쟁과 빈곤의 공포에 시달리는 한편 민주사회에 대한 소망을 품어왔다.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은 자유와 평등사상이 극단적으로 대결한 남북분단의 역
-
[분수대] '극단의 시대' 탈출
1970년 칠레대통령에 당선했다가 3년 후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목숨을 잃은 아옌데는 당시 표준으로 극히 온건한 사회주의자였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무장혁명노선이 중남미 좌익운동
-
[강위석 칼럼]남쪽엔 금강산은 없지만
이데올로기 냉전시대는 공산주의 소련제국의 자멸 (自滅) 로 그 막을 내렸다. 공산주의 혁명은 인간과 사회의 모순에 관한 심각한 고뇌 때문에 생긴 한 시대 인간사회의 발작 (發作)
-
[월요인터뷰]대하소설 '화산도' 완결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씨
기나긴 여행이 끝났다.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는 동안 하루도 쉼없이 고향 제주도의 산자락을 상상 속에서 헤매돌았다.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 (金石範.72) 씨. 제주도 4.3사건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