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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회창 출마는 ‘권력욕의 쿠데타’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 선언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뒤엎는 쿠데타다.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것이 군사 쿠데타라면 그는 권력욕을 이기지 못해 민주주의를 뒤엎은 욕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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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회창은 '대권병' '대통령병'"..전투모드
한나라당은 7일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 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이 전 총재를 겨냥한 전투모드로 돌입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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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 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그동안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나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대선 패배 후 저는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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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SOS" … 박근혜에 달려간다
▶이슈 추적 "지방의 친척집에서 밤잠도 못 자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이채관 수행부장)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틀간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이회창 출마설'로 요동치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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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떤 선택하나…昌·李 동시 '러브콜'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출마가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 측이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전 총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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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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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 선언 임박
▶이슈 추적 출마 선언 임박설이 나오고 있는 이회창(사진) 전 한나라당 총재는 2일 오후 4시쯤 서울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를 나섰다. 집 앞에 진을 치고 있던 기자들은 "대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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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당찮은 이회창씨 출마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전 총재의 발언이나 태도를 보면 이미 출마 결심을 굳힌 듯하다. 그는 자신의 출마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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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출마하려면 2002 대선 잔금 의혹 풀어야"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은 1일 기자 간담회를 자청,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후보로 나서려면 2002년 대선자금 잔금의 용처와 처리 과정에 대해 분명히 밝혀 국민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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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후보론' 숨어 있는 3가지 시나리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연대21’ 소속 회원들이 31일 서울 남대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사무실로 가 이 전 총재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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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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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서 개성공단 주역으로 … 노인 폄하 곤욕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005년 6월 17일 평양 대동관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후보는 6·15선언 5주년 통일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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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선준비팀 이끄는 젊은 실세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작전지도를 그리는 대선 준비팀 간사들은 보수색 짙은 당의 기존 이미지와 판이한 컬러다. 학생 운동권 출신의 40대 소장파가 주축이다. 이 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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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선준비팀 이끄는 젊은 실세들
이명박 후보 대선준비팀 멤버들이 곧 출범할 공식 선대위 구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 사무실에 모였다. 이들은 분야별 적임자를 고르기 위해 난상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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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순형, 사퇴 순간에도 '쓴소리'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6일 대선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지난달 30일 이인제 후보측의 동원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한지 6일만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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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범여권에선…15일 신당, 16일 민주당 후보 확정
그래픽 크게보기 추석 연휴가 끝나며 대선을 향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다음달 중순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맞설 범여권 대항마가 윤곽을 드러낸다. 대통합민주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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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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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총리 후쿠다 대세론
일본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사임을 발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강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던 아소 다로(生太郞) 자민당 간사장 대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전 관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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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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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와 DJ의 36년 뒤 ‘재대결’인가
1997년 대선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이 나온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조사(한국갤럽)에 응답자의 67.2%가 “지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0월엔 지지가 80%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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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명박 사퇴 운동 전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대표 정광용)은 25일 경선 불복 운동을 넘어 '이명박 사퇴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모 회원 150여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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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첫 용인술 왼팔·오른팔 누굴까 촉각
'후보 비서실장'과 '공보 특보'. 이번 주 중 단행될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첫 인사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에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딜 '이명박 맨'이 누구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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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6파전으로
호남을 텃밭으로 하는 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 후보 경선 체제에 들어섰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별도로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것이다. 범여권에서 민주신당은 메이저리그, 민주당은 마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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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경선, 양대 리그로 재편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선이 3대 리그 구도에서 메이저-마이너의 양대 리그로 재편됐다.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에 합의하면서다. 양 당 지도부는 10일 합동 회의를 열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