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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유전.환경요인 따른 복합질병
〈문〉비만으로 생각되는 24세 미혼녀다.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인 것같다.갖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았는데 처음엔 효과가 있어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 효과도 줄어들고 심한 공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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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음식 '파에야'-박숙희 주부
『에스타 부에나!(맛있다!)』 여섯살배기 딸 소현이의 스페인어 발음은 엄마보다 나은 것 같다.오랜만에 만들어준 엄마의 파에야에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박숙희(朴淑禧.31.서울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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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수삼송편.닭찜.토란산적.화양적 음식 만드는 법
***수삼송편 만드는 법 ▶재료=멥쌀 10컵,소금 1큰술,수삼 1㎏,꿀이나 설탕 1컵,소금 4분의1 작은술,솔잎.참기름 적당히 ▶조리법=①멥쌀은 3시간이상 불려 일어 건져 소금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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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양왕새우요리-주부 김명희씨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것일까,「빛좋은 개살구」일까. 요리책을 넘기다 만나는 「그림같은 요리」들을 볼 때마다 한번씩스치는 생각이다. 주부경력이 거의 10년 다 돼가는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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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싸 가는길 곳곳 순례자 행렬
두(昌都)에서 딩칭(丁靑)으로 가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취야(曲亞)촌을 거쳐 산마루를 오르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한무리의 티베트인들을 발견했다.대원중 두명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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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수탕-주부 서정옥씨
『경상도 사람이면 다 알지예.임자수탕은 닭을 삶아 하지만 우리 시댁에선 굴을 써서 「쳇국」이라고도 만들어 먹거든예.쳇국이여염집 음식이라면 임자수탕은 품위가 있는 궁중음식인 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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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二水二山의 명당 상주 우무실
상주 시내 여관에서 잠이 들었는데 느닷없이 수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린다.내가 분명 어젯밤 도시에서 잠자리를 잡았는데 참으로 괴이쩍은 일이란 생각이 퍼뜩 들어 일어나 시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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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칼국수-주부 장로미씨
얼큰한 김치를 곁들여 직장인들의 간단한 점심식사로 환영받는 칼국수도 집에서 끓여내면 어엿한 요리가 된다.서울에서 3년 남짓 칼국수집을 경영하기도 했던 주부 장로미(張魯味.5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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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윤경원씨-엔칠라라 덮밥 만드는 법
▶재료=닭 가슴살 4백g,양파 3개,애호박(중간 크기)2분의1개,당근 1개,양송이 10개,토마토 2개,소금.후추 약간,식용유 적당량,피자치즈 2백50g.소스용으로 우유 1과2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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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사료 오전.오후 따로주세요-저칼슘.고칼슘 '분리'
『닭에게 「산란계용 오전.오후 사료」를 먹이세요.비용이 적게들면서도 알은 훨씬 많이 낳게 됩니다.』 닭에게 영양소가 각기달리 들어있는 사료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먹임으로써 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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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율계전골 전문 며느리집
「닭요리」라 하면 삼계탕이나 닭감자탕.튀김류를 생각하기 쉽지만 며느리집 주요리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약용으로 즐겼다는 율계(栗鷄)전골이다.다른곳에서는 좀처럼 맛볼수 없는 독특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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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 부작용 심각하다-간.신장 손상우려
여름철 보양식품이라고 해 친구들과 함께 옻닭을 먹었던 K(52)씨는 며칠동안 온몸에 붉은 반점과 발열.부종을 견디다 못해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그가 병원을 늦게 찾은 것은 「옻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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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조개 토마토소스/양송이 크림수프
가정주부 조성복(趙誠福.서울광장동 워커힐아파트)씨가 소개하는이 주일의 별미는 이탈리아식 국수인 스파게티와 따끈한 양송이 수프,그리고 고소한 버터향의 마늘빵이다.재료도 쉽게 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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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탐사
열대밀림에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금방이라도 타잔이 나타날 것같은 밀림 사이로 거의 발가벗다시피한 인디오 어린이들이 달려나와 손흔들며 반기는게 아닌가. 6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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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시락 입맛 돋우며 영양있게
어린이들의 개학과 함께 엄마들도 도시락준비 걱정이 시작된다. 매일 변화를 주면서 영양에도 신경을 쓴 식단짜기와 몇가지 도시락 아이디어를 가정요리연구가 崔慶淑씨(라맘마꾸시나 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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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닭 다이어트로 회춘-日서 유행하 새양계법
日本에서는 요즘 제대로 된 달걀을 낳지못하는「나이 든」닭에 다이어트에 의한 스트레스 요법을 써「回春」시키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닭은 보통 생후 1백40일째 무렵부터 달걀을 낳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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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기쁨 가족·이웃과 함께|추석음식
추석은 한해동안 농사를 지은 곡식을 거둬들여 조상께 감사하는 차례를 지내고 가족·이웃들과 풍년의 기쁨을 나누는 한국의 전통 명절이다. 햅쌀로 정성 들여 빚은 조개모양의 송편과 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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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전통명절…흥겨운 설날|기제사와 달리 합사해야
차례예법은 지방마다, 집집마다 「가가례」라 해서 다 다르다. 또 절하는 예법은 조선시대 당쟁의 원인이 될 정도로 논란이 됐는데 이는 예부터 내려오는 각종 예서의 내용이 서로 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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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차례|정성 담아 검소하게|올바른 예절과 상차리기
오는 10월3일은 우리민족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요로운 계절인 추석은 햇곡식으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을 마련, 차례를 지내며 조상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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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꿩 깃털 장식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국립무용단에 들러 단원들의 무용연습과정을 관람했다. 20여명 무용수들의 모자에는 꿩 꼬리 깃이 꽂혀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무용발표회에서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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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달걀 껍질 속의 공간
달걀의 껍질 속엔 좁다란 공간이 있다. 사람들은 그곳마저 채워지길 바라지만 그것은 마지막 남은 여백일지 모른다. 어쩌면 달걀이 품은 양심일지 모르는게고 어쩌면 어미 닭의 사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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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찜통더위 피서인파 5백만 대 이동(뉴스 파일)
◎고속도도 만원… 하루 익사 33명까지/구로공단 집단휴가로 가동중단 62%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몰려온 찜통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은 한 주였다. 중부지방에서 지난 6월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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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가축 떼죽음/돼지ㆍ닭에 열사병번져
◎과일 상하고 조개류 폐사위기 【지방종합】 섭씨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전국 농촌에서는 돼지ㆍ닭 등 사육가축들이 떼죽음 당하고 한창 익어가는 과일이 뜨거운 햇볕에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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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썰렁한 계사와 비교되어 어머니의 키가 한 뼘은 더 작아 보였다. 모처럼 작심한 양계를 장마로 망치고 아버지가 받은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 그때서야 나는 아버지가 군청에서 미끼로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