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헌 협상…사심 없는 타협을
[송진혁] 이제 개헌 협상테이블은 마련되는 것 같다. 3, 4일 두 차례 청와대 고위회담이 있은 후 이어 5일 국회가 열려 헌법특위가 구성되고 이른바 합의개헌을 위한 대 협상의 막
-
〃정상외교는 나라 사이에 길을 뚫는 것〃-전 대통령, 영국에서의 첫날
【런던=고흥길 특파원】 ○…전두환 대통령은 런던도착 첫날인 7일 하오 윔블던 테니스 클럽 연회장에서 재영 교민 2백여명에게 리셉션을 베풀고 즉석 연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
-
전 대통령 오늘 영국 도착
【밴쿠버=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은 6일 하오4시10분(한국시간 7일 상오9시10분)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첫 경유지인 밴쿠버를 출발하여 유럽 첫 순방 국인 영국 런던에
-
불법 집단 행동 철저히 대처|전 대통령 사정협 지시서 강조-민생 보호 힘쓰도록
전두환 대통령은 13일 상오 열린 금년도 제1차 사정 협의회 전체 회의에 시달한 지시를 통해 『서민 생활에 피해와 불편을 주고 모처럼 맞은 경제 호기를 위축시키는 반사회적이고 치외
-
「2·24 제의를 공약하는 인사」중 다음 민정 대통령후보 뽑기로
민정당은 8일 중앙집행위와 중앙위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대통령 후보 선출에 관한 당규를 새로 제정하고 당의 13대 대통령후보는 『「2·24」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밝혀진 정치과제
-
(1)험난한 민주화의 길
「마르코스」정권의 붕괴는 필리핀 국민들이 20년 동안이나 갈구했던 민주화의 실현이자 정의편에선 민중의 승리였다. 이는 또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필리핀의 야당지도자 고「베
-
광주지역 개발을 강조
○…노신영국무총리는 12일하오 광주에서 전남지역 안보정세보고회에 참석한뒤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지금처럼 실감나는 때는 없다』며 단합을
-
민족의 뿌리를 생각한다
단군기원4318년의 개천절을 맞는다. 국조 단군이 이땅에 첫 나라를 세운 날을 기념하는 이국경일에 새삼 착잡한 감회에 젖는다. 그것은 올해 민족분단 40년만에 처음으로 남과 북으로
-
"전시 행동요령 익혀야"
전두환대통령은 23일 민방위대창설 10주년을 맞아 유시를 통해 『앞으로의 전쟁은 기습공격에 의한 전후방 동시 전장화와 화학전용 포함하는 무차별 살상의 양상을 띄게될것이 예상되므로
-
"개헌·민주화에 당력집중"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31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총재 재출마에 즈음한 회견을 갖고 개헌추진 등 6개항의 정치적 공약을 밝혔다. 이 총재는 『우리 당은 지난 총선에서 탄압을 이기고 거
-
"단군성전 건립은 나라의 일"
서울시의 단군성전 확장건립계획이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 때문에 주춤한 상태다. 기독교계가 단합된 힘으로 반발한다는 자체가 이상한 일이지만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오던 계획을 지
-
여야간 민주화합의 연말까지 이뤄져야
김대중·김영삼씨는 17일 상오 김대중씨 자택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신민당의 임시전당대회문제를 비롯, 시국전반에 관해 협의했다. 두 김씨는 1시간40분여의 회동이끝난후 『이번가을 정기
-
질문·답변 요지|광주사태 "원과 한"남기지 않아야
▲김왕선 의원 (신민) 제안설명=민족사의 대 오점이요, 이 정권의 출발과정에서 발생한 이 사건이 정치인들의 손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여야 모든 의원들이 이 사건이 원과 한으로 남
-
우승 몰고 다니는 대기만성형
「우승을 이끄는 선수」. 올해 슈퍼리그의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고영광의 박창선(대우·30)은 대기만성형으로 뒤늦게 스타덤의 정점에 올라섰으나 그가 가는 곳엔 우승만이 따라
-
「학생의 날」에 생각한다
부활된후 첫번째「학생의 날」을 맞았다. 76년 유신체제하의국무회의가 「각종 기념일들에 관한 규정」을 의결하면서 폐지한지 11년만이다. 그 사실 자체는 하나의 역사적 의미를 찾을수
-
국회 본회담 질문·답변 요지
▲천영성의원(민정)=30년이라는 긴휴전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되어가고 있다. 최근 사회일각의 무질서와 북괴의 3대혁명역량전략에 영합하는 과격한 소란행위가 바로 그것을 웅변하고
-
"민중자율의 「마당」은 없었다"|양반들이 천민에 베푼 년 하루놀이가 고작|흥풀이 아닌 울분 터뜨릴 본연의 「극」돼야
이글은 최근 깊은 관심과 함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마당극」논의에 맞춰 본지가 마련했던 시리즈 『마당극』(84년8월27∼29일)을 읽고 연출가 무세중씨가 기고한 반론이다. 필자는
-
남남협력 정신으로 단합|양국 간 교역증대 바람직
전두환 대통령은 13일「자와라」갬비아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베풀고『개발도상국들이 화합과 평등과 협력의 새 질서를 건설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남협력의 정신으로 굳게 단합해야
-
유창순 한적 총재 성명전문
『전두환 대통령은 지난8월20일 기자회견에서 남북한경제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북한주민들의 생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과 물자를 북한측에 무상으로 제공할 용의가
-
7백14명의 특사·복권
정부가 광복 39주년을 맞아 제5공화국 출범전후에 있었던 공안관련사범 7백14명에 대해 특별사면·복권조치를 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정부는 그동안 구시대의 침울했던 정치적 유산
-
민정「청렴정치」제도화를 결의
임시국회가 폐회됨에 따라 각 정당은 12일부터 12대총선을 겨냥한 선거태세를 본격화하는 한편 임시국회 결과와 정래혁씨사건·대지공사사건 등을 중심으로 한 원외활동에 들어갔다. 민정당
-
88올림픽 고속도로 개통
동서를 반일권으로 묶는 「88올림픽 고속도로」가 22일 개통된다. 착공 2년9개월만에 완공을 보는 대구∼광주간 1백75·3km의 이 도로는 주파시간이 종전의 5시간 이상에서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