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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자체장 집무실 면적 줄인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집무실 면적에 부속시설이 포함돼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라고 24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성남시청이 ‘호화청사’ 논란을 빚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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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사가 최고라고 최고의 도시 되나
분수에 넘치는 크기와 화려함은 자랑보다 수치(羞恥)로 평가되는 법이다. 18일 문을 열 경기도 성남시 신청사가 딱 그렇다. 판교 신도시의 입주가 끝나면 주민 수가 120만 명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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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지역 특산품에서 아끼던 자전거까지
11(일)일 전북도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에 명사 기증품이 몰리고 있다. 올 행사 주제인 ‘CO2 빼고,O2늘리기’에 맞게 자전거·전기자전거 등이 기증품으로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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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매년 8억원어치 사서 굴포천에 흘려 보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8일 오후 5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중류. 철새인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작은 바위 위에 올라서 깃을 털고 있었다. 하천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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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매년 8억원어치 사서 굴포천에 흘려 보냈다”
18일 오후 5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중류. 철새인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작은 바위 위에 올라서 깃을 털고 있었다. 하천 바닥이 반쯤 들여다보였고 이곳 저곳에서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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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CO2 줄이기 은행’ 만든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
일본 최초로 이산화탄소 줄이기 은행 설립에 나서고 있는 야마다 교토부 지사가 8일 집무실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동호 특파원]만난 사람 = 김동호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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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7. 깨어진 원칙
광복 6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나인 ‘겨레문화 창의단’ 발대식 모습. 남이 해도 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이 원칙 때문에 거절한 자리가 꽤 있다. 1985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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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IBM 연구소 들어온다”
안상수(사진) 인천시장은 “송도 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열매를 거두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인천은 도시 경쟁력이 비즈니스 자원이 되는 ‘한국의 두바이’로 거듭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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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말 통하는 대통령 10년 기다려"
점퍼 차림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7일 공군 헬기로 충남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 도착해 내리고 있다. 이 헬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용하다 공군에 반납됐다. 노 대통령은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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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화려하게 조명 받던 무대 막 내려”
▶92년 9월, 광양제철소 준공식을 마치고 박태준 회장과 환담하는 최원석 회장. 동아방송예술대학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때 각별한 축하를 해준 사람이 박 회장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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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먹는 괴물 - 지자체 청사' 중앙일보 보도 후 …
시장.군수.구청장실과 도청이나 시.군청 청사가 너무 크고 호화롭다는 지적(본지 8월 14일자 1.5면, 15일자 5면)에 "세금을 이런 식으로 낭비해서야 되겠느냐"는 시민들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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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허허벌판에 23층 원주 한푼 없이 800억 공사
미국 포트리 인구 3만5000명 청사 330평인천 옹진군 인구 1만5000명 청사 4420평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시는 인구가 옹진군에 비해 배 이상 많지만 청사 면적은 옹진군청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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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 120평 수원시장 84평 … 방 커야 일하나
총 62.7평 규모의 강릉시장실. 집무실(24.6평)에 응접 세트를 갖추고도 접견실(아래 사진) 등 부속 공간(38.1평)을 두고 있다. 올해 청사가 크다는 이유로 교부금을 깎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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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데 뜯고 옮기고 … 집무실은 수리 중
전남 순천시는 4년 전 3700여만원을 들여 시장실의 복도 쪽 벽을 통유리로 바꿨다. 임기 중 수뢰 혐의로 옷 벗은 두 전임 시장을 본보기 삼아 청렴하게 일하겠다는 당시 조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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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시장·군수·구청장실 장관실(50평) 보다 넓게 쓴다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집무를 시작한 7월 초. 상당수 지자체가 수천만원씩을 들여 단체장실을 호화롭게 꾸미거나 평수를 넓히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주민들이 "왜 멀쩡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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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정치인으로 남겠다"
열린우리당 선거상황실에 놓인 장미꽃. 한나라당의 압승에 따라 대부분의 장미꽃은 주인을 못 찾게 됐다. 강정현 기자 31일 오후 6시. 영등포 열린우리당의 개표 상황실은 적막에 휩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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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은 '지방의 소통령' 인사·예산권에 인·허가도 좌우
2002년 7월 1일. 민선 3기 전남 순천시장에 취임한 조충훈 시장은 2층 시장 집무실의 벽을 통유리로 바꿨다. 전임 시장 두 명이 수뢰 혐의로 옷을 벗자 '시민들이 들여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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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장관' 초유의 동거 그 후 한달
전임 장관은 떠나고 후임 장관은 들어오지 않아 빈 의자만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장기화되면서 '1부처 2장관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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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0 인사 올스톱 … 정책 표류
전임 장관은 떠나고 후임 장관은 들어오지 않아 빈 의자만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장기화되면서 '1부처 2장관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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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통령' 은 힘세다
2002년 7월 1일. 민선 3기 전남 순천 시장에 취임한 조충훈(53) 시장은 2층 시장 집무실의 벽을 통유리로 바꿨다. 전임 시장 두 명이 수뢰 혐의로 옷을 벗자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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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기초단체장 누군지 몰라" 68%
시장실 투명유리로 바꿨지만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전남 순천시장 집무실. 두 명의 전임 시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되자 2002년 7월 취임했던 조충훈 시장이 '부패 사슬을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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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무실
'투명'이란 속까지 환히 비치도록 맑다는 뜻이다. 사람의 말이나 태도, 또는 펼쳐진 상황 따위가 분명할 때 '투명하다'고 표현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이 단어의 사용빈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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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조직 추스르기 나설 듯
1995년 시작된 민선 지방자치가 3기를 맞았다. 앞으로 4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약을 다져야 할 책임과 의무를 지닌 새 자치단체장들은 임시 공휴일인 1일 대부분 출근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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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들 줄줄이'출장중'
지난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용호동 창원시청. 12개 지역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이 창원광장 인근에 대형유통점이 잇따라 들어서는 데 따른 교통난 해결을 촉구하며 시장 면담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