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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노래로 놀아볼랍니다…281명 무대 올린 마당놀이 대가들
왼쪽부터 ‘월인천강지곡’의 안무를 맡은 국수호, 작곡 박범훈, 연출 손진책. 이들 삼총사는 1981년부터 함께 마당놀이를 만들어 온 예술적 동지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9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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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노래'로 의기투합... 마당놀이 대가 3인방의 포부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은 국립극장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음악극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과 서양 오케스트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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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판 잔혹동화, 팬데믹 시대 심리극으로 변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무용극 호동’ 이지나 연출·이셋 음악감독 국립무용단 60주년 기념작 ‘2022 무용극 호동’의 창작진으로 참여하는 이지나 연출(오른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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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터울 국수호·이정윤 ‘용호상박’ 춤 배틀, 언니들 싸움 뺨칠 판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용호상박’을 추는 국수호(오른쪽)와 이정윤. ‘국무(國舞)’ 국수호(73) 디딤무용단장과 한국무용 간판스타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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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기자의 컬처 FATAL] 국립무용단 '색동' 제작 중단... 국립예술단체의 존재 이유
국립무용단의 최근작 '설바람' [사진 국립극장] 오는 29~3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무용단의 신작 ‘색동’이 티켓이 50% 이상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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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무용수들과 함께 역사적 무대 만들 터”
지금 한국무용은 격변기에 있다. 세련된 연출이나 해외 저명 안무가와의 협업 등으로 현대무용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한 세기 동안 중심에 있던 극무용의 위상이 축소되고 개념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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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온다’ 극장 안으로
마당놀이가 극장 안으로 들어온다.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사진) 공연이 열린다. 1981년 시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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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승무' 예능보유자 정재만 선생 별세
정재만의 승무. 흩날리는 장삼 자락의 유연한 곡선이 세상 번뇌마저 흘려버린다. [뉴스1]한국춤의 백미 ‘승무’의 대가 정재만(사진) 선생이 12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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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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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舞·樂의 조화와 용호상박 춤사위 새로운 도전 시작
지금처럼 한국 무용수들이 세계를 누비기 전, 이미 130여 개국을 돌며 한국 춤을 알린 이가 있다. 국수호(66) 디딤무용단 단장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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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에 홀려 춤꾼 반세기 … 굽은 발가락으로 남았네
춤인생 50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하는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몸 자체가 ‘언어’가 되는 경지에 이르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반세기 춤꾼이 찾은 답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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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8세 … 평생 춤 췄는데 왜 식은땀 나는 걸까
원로 전통춤꾼 국수호·김매자·배정혜(위에서부터) 세 명은 9월부터 서로의 춤사위를 익혔다. 우리 문화의 파수꾼들이다. 배씨는 “상대방의 춤을 배우면서 사실 나의 춤이 어디만큼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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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국수호·최정임의 솔로 무대
한국 근현대예술가기념사업회가 한국의 근현대를 이끈 예술가들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해 보는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현대 한국 무용계의 대표적인 예술가로 국립무용단 무용수에서 단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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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호·조흥동 한 무대 선다, 선동열·최동원이 맞붙는 셈이다
한국 춤의 최고수를 가리자-. 조흥동(70)과 국수호(63). 둘은 한국 무용의 양대 산맥이다. 1990년대 이후 20여 년간 전통 춤판을 양분해 왔다. 강한 라이벌 의식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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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버선코가 저리 예뻤나...농익은 몸짓에 숨죽인 객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월 23일 오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영산회상-니르바나’ 공연에서 법현 스님(가운데) 등 스님들이 바라춤을 추고 있다. 영산재(靈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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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버선코가 저리 예뻤나...농익은 몸짓에 숨죽인 객석
4월 23일 오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영산회상-니르바나’ 공연에서 법현 스님(가운데) 등 스님들이 바라춤을 추고 있다. 영산재(靈山齋)는 인도 영취산(靈鷲山)에서 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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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에 정구종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제3기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정구종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이 위원장을, 이강민 한양대 교수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이 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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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위크 … 무용의 매력 속으로
그야말로 ‘댄스 위크’입니다. 금주엔 유독 무용 공연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질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을 만한 것들이죠. 지금껏 무용 한 번 보시지 못한 이들이라면 용기내 공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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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무용감독 장지강 “다양한 한국 북춤 인상적”
한국의 디딤무용단이 15일 베이징 자금성의 중산극장 무대에 올린 창작 무용 ‘천무(天舞)’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무용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장지강(張繼剛·사진右)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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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자금성에 고구려 혼 울린다
“역사적으로도 뜻 깊은 날이잖아요. 그런데 국내에서 공연 안 하고 기왕 중국 가는 거, 자금성 아니면 안 된다고 끝까지 버텼죠.” 안무가 국수호(60·디딤무용단장)씨가 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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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에 평화 기원 한국의 북소리 둥둥둥 … ”
디딤 무용단의 국수호 단장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현지에서 한국공연단체로는 유일하게 공식 공연할 창작무용 ‘천무’를 소개하고 있다.“8월 베이징(北京) 올림픽 기간에 자금성(紫禁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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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에 관심 높아져 보람느낍니다"
"17세 때 우리 동네에 정착한 남사당패의 농악 가락에 매료돼 밴드부에서 불던 트럼펫 대신 피리를 잡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게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11월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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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평화의 문화잔치 뉴욕서 개막
'문화의 울림을 통한 상생과 평화'를 기치로 내건 '세계문화오픈(WCO) 2004'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렸다. 각국의 고유문화를 안고 온 30여개국의 공연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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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춤의 전통 찾기
올해 마흔살이 된 국립무용단(단장 배정혜)이 늦가을 무대의 테마를 성웅 이순신으로 정했다. 이순신을 앞세운 '마지막 바다'는 남성춤의 '새 길 찾기'로 요약된다. 그동안 한국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