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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많아진 ‘신연금저축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있는 김진만(52·가명)씨. 노후준비를 위해 2년 전부터 매월 150만원씩 적금을 넣고 있는데 더 좋은 금융상품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다. 점점 낮아지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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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개인, 공공의 정부는 환상”
공공선택(public choice) 이론의 주창자이자 198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학자 제임스 M. 뷰캐넌(사진)이 10일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루이스게일 병원에서 타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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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세금 늘려 복지엔 공감 … 방법·속도는 제각각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전 11시 약속이나 한 듯 각자 종합 공약집을 내놨다. 문 후보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를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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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혜택 없어질 조합법인, 국회 로비 치열할 듯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9월 이후 국회로 간다. 이 과정에서 정부안은 변질(?)되곤 한다. 이번 개정안도 국회에서 논란이 벌어질 게 꽤 있다. 대표적인 게 농협 등 조합법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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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친서민·공정사회 외쳐댔지만 양극화만 심화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28일 JTBC와 대담하고 있다. 김 위원은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최정동 기자] 김종인(71) 한나라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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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성 좋아진다고? ‘글쎄’
[박일한기자] 자영업자 김모(55세)씨는 최근 분양받은 오피스텔 2채를 업무용이 아닌 주거용으로 등록하고 임대사업을 할 경우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알고 싶어 세무사를 찾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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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누진 법인세의 소득 재분배 기능은 허구다
현진권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내년으로 예정된 법인세율 인하에 대해 반대 의견이 정치권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유는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 추가적 재원이 필요하고, 높은 단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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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소득세율 미국선 4억원, 한국은 8800만원 넘으면 적용
연간 소득이 8800만원만 넘으면 과연 한국의 최고 부자인가. 흔쾌히 납득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도 현행 소득세의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최고 소득구간은 그렇게 정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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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상수 대표의 감세 논쟁 절충안에 주목한다
청와대의 부정적 입장으로 한동안 잠복했던 ‘부자감세’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칙대로 감세로 가되 1~2년 연장 여부는 그때 경제 사정을 봐서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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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티 파티 … 상원 8명, 하원 33명 당선 유력
다음 달 2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 파티 운동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티 파티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거 당선시켰다. 알래스카·델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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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BC주민이 세금 인상에 반발하는 이유
7월 1일부터 통합판매세(HST·har monized sales tax)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온타리오주에 도입됐다. HST는 주정부 판매세(PST·prov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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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레슨] 가업 승계, 올해 안에 증여해 과세특례 받는 게 현명
부친의 기업에서 경영자 꿈을 키우는 2세가 많다. 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법인 지분을 증여받을 때 세금부담을 줄이면서 가업을 원활하게 승계받을 수 있느냐일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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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인센티브 놓고 중앙정부와 이견 … 갈 길 먼 ‘국제 섬’
7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제주관광공사 직영 지정 면세점. 서울에서 관광을 온 이모(47·서울 관악구 신림동)씨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더 판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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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 반발에 從母法 복원, 노비제 확대 ‘시대 역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왕조 시대의 국왕은 의민(依民:by the people)보다는 위민(爲民:for the people)을 추구했고 세종도 마찬가지였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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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 반발에 從母法 복원, 노비제 확대 ‘시대 역행’
경직도(耕織圖) 노비들이 탈곡하고 지붕을 잇는 것을 노비 주인이 손자를 데리고 구경하는 모습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부분, 작자 미상)하고 있다. 세종은 태종이 제정한 종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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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택도 양도세 중과 한시 폐지…투기지역선 10% 탄력세율 부과”
정부·여당이 1가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를 2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하되 투기지역에서는 10%의 탄력세율을 의무 적용하는 쪽으로 24일 의견을 모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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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다룬 중앙일보 3월 16일자 4, 5면.최근 정부가 부동산시장 기능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놓고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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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3억인 2주택자 양도세, 2010년 6414만원 덜 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5일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에 시행된다.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는 있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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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창고 많은 평지 해제 1순위 될 듯
서울,경기 경계 지역의 그린벨트.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화성 수리산 기슭에 천주교 측이 수녀들을 위한 수영장을 마련했다. 화성군청은 76년 12월 그곳 일대가 그린벨트로 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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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세제 - 세금 폭탄 다음 정부선 바로잡아야
#여성용 생리대는 2004년 여성단체의 거센 압력에 부가가치세가 면세됐다. 재정경제부는 반대했지만 여성 표를 의식한 여야 의원의 '공조'에 밀렸다. 문제는 후폭풍이다. 갑자기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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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소방예산 확충 시급하다
올해 안에 경기도의 화성·양주·연천·가평 지역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정부기관이 들어서니 축하를 해야 하나 소방서 신설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소방 인력의 확충이 만만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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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귀10년] 경쟁력 있는 교육이 오늘의 홍콩 일궈
인구 700만 명도 안 되는 홍콩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버티는 이유가 뭘까. 선진 금융시스템, 깨끗한 정부, 중국의 지원…. 대충 이런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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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중간 수준’ 자동차는 높은 수준 될 듯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결국 타결될 것이다. 결렬되었을 때 두 나라의 아쉬움이 너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수준은 ‘중간급’일 것이다. 양국 업계의 경쟁력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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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FTA] 제3의 개국 - 와인·오렌지 주스 관세 발효 즉시 폐지
그래픽 크게보기 18조원 한.미 FTA로 늘어나는 연간 세수액.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2018년에는 경제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세율을 적용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