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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논공행상 · 아첨이 빚은 아베정권의 몰락
아마추어 정부의 몰락 우에스키 다카시 지음 남윤호·이승녕 옮김, 중앙북스, 284쪽, 1만5000원 파국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압도적 지지로 집권 자민당의 총재로 당선되고 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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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명박 정부에 바라는 외교
올해 동아시아 외교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취임식에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세계 각국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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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슬로건 정치
1980년 미국 대선에서 영화배우 출신의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프리미엄을 가진 지미 카터 민주당 후보에게 압승을 거두었다. ‘도덕 정치’를 주창했던 카터는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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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구촌 이슈 캘린더
새해가 밝았다. 2007년 지구촌도 수많은 이슈 속에 숨가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주요 행사를 '2007 지구촌 캘린더'로 살펴보고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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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관리 교육평가원장 정강정씨 '이례적' 재임
말 많고 탈 많은 수능시험 책임자 자리에 정강정(62.사진) 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1일 재임됐다. 평가원장의 재임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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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만 챙기고 우유부단" 아베 지지율 급락
출범한 지 두 달이 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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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후보자 "사학법 개정 필요"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교육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15일 사립학교법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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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고이즈미 정권을 돌아보니 …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20일 실시된다. 여기서 선출된 총재는 이달 말 새 총리로 취임한다. 이로써 2001년 4월 출범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은 5년5개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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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원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한나라당 초선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손해를 보면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내 편'을 챙기기보다 항상 '옳은 편'에 섰던 '바보 노무현', 그 때의 '노선배'가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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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가 교육 망친다
2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16~18층 교육인적자원부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 공무원들은 허탈한 표정이었다.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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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총리 사의표명
청사 나서는 김병준 교육부총리논란끝에 사의를 표명한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2일 오전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나서고 있다.(서울=뉴시스)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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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교육차관 사퇴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15일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절 골프 파문의 한가운데 섰던 교육인적자원부 이기우 차관이 15일 물러났다. 9급 공무원에서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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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다음 총리 아베 대세론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51)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 0순위로 떠올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사실상 아베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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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씨 후임설에 시끌
박용오(사진 (左))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7년 만에 사퇴했다. KBO는 박 총재가 일신상의 이유로 12월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총재직에서 물러난다고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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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피플] 독일 새 사민당수에 내정된 플라첵
마티아스 플라첵(51)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지사가 내분에 빠진 사민당을 구원할 백기사로 떠올랐다. 당 지도부는 2일 사퇴한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 후임에 그를 내정했다. 플라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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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지도자의 경쟁력
2001년 5월 28일 오후.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 호숫가의 한 접견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은 김중권 전 민주당 대표와 나란히 앉았다. 30여 분간의 짧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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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이슈읽기] '거짓말'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란 서양 격언이 머리를 떠나지 않은 한 주였다. 교육부총리 인선에 대해 언론과 시민단체가 시비를 걸고 나서자 이를 수습하느라 본인과 주변 인물들이 석연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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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번진 '이기준 해일'] 교육부 비상체제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오후 김영식 차관 주재로 긴급 실.국장 회의를 열고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사퇴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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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에서 사퇴까지 57시간
이기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취임한 지 3일 만(57시간)에 사의를 표명했다. 역대 교육부 수장 가운데 최단명이다. 이 부총리의 전격적인 퇴진은 4일 교육부총리 임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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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상한 '2년 시한'과 부실한 3심제
연초부터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 어이없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낙마(落馬)로 인사 시스템이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을유년의 인사파동이다. 이는 먼저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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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역사 속 지도자들, 이래서 장수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인이 오래 살기까지 한다면 대단한 행운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은 사회역학적으로 이미 증명돼 있다. 그러나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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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역사 속 지도자들, 이래서 장수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인이 오래 살기까지 한다면 대단한 행운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은 사회역학적으로 이미 증명돼 있다. 그러나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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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동엔 싱가포르식 법치가 적합
"다른 나라에서는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사회 내의 분열된 세력들을 이용한다. 이는 결국 그들의 나라를 쪼개지게 한다. 나는 이를 갈등과 분열의 정치라 부른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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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여인 천하`라고요?
여성골프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한국 낭자군의 선전이 연일 화제란다. 톱 10 가운데 늘 예닐곱명은 한국계다. 최근 열린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