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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구미호' 힘든 연기 꺼려 캐스팅 곤욕
"구미호 연기자를 찾아라. " KBS 드라마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특집 '전설의 고향' 7편으로 기획한 '구미호' 배역선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 19일 방영분이라 일정은 촉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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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은 맨뒤에 잠깐…궁금증 유발 광고 잇따라
'광고처럼 만들지 마라. ' 요즘 광고제작진들에게 내린 특명 (特命) 중 하나다. 이 때문인지 화면 가득히 메워진 영상들이 광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난수표 같은 광고들이 잇따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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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사출두' 주제 따로…재미 따로…
조선 후기 각종 비리를 척결하는 어사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 사회를 풍자하겠다는 의도로 관심을 끌었던 KBS2 '어사출두'. 하지만 원조교제를 다룬 9일 첫 회분 '만남' 은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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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칼날로 부패척결 나선다-KBS '어사출두'
풍자가 주는 멋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웃음 속의 칼날' .드라마에서 풍자는 여러 이유로 다루기 힘든 주제들을 '먹기 쉽고 보기 좋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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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기록하고 막내리는 '보고 또 보고']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쉬리' 가 서울에서 끌어들인 관객은 약 1백80만명. 2일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 (기획 이재갑.연출 장두익) 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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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日영화'에이지'주연 발탁 신인탤런트 이나영
'영화 첫 출연에 대역 (大役) 도전' '투명한 매력'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신문들이 도에이 (東映) 영화사가 3월 개봉예정으로 제작중인 '에이지 (英二)' 의 여주인공을 경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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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드라마 '파도위의 집' 상처한 가장의 재기담아
봄을 부르는 제작진들의 정성이 뜨겁다.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의 종마목장. 내년 1월 6일부터 방영하는 SBS 드라마 스페셜 '파도 위의 집' (수.목 밤9시55분)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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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 끝없는 인기몰이
KBS와 MBC의 사세 싸움은 일일드라마로 판가름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족시청 시간의 중간 토막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양사의 자존심이 걸린 후속 저녁 9시뉴스의 시청률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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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왕과비' 경쟁프로에 시청률 밀려
KBS - 1TV대하드라마 '왕과 비' (토.일 밤9시50분) 제작진은 토요일만 되면 우울하다. '드라마 시청률은 일정하다' 는 통념을 깨고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에 비해 뚝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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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MBC'베스트극장'
"혜령이에겐 앞가슴의 당당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너에겐 숨겨진 등의 아름다움이 있어. 그게 바로 너야!" 조명에 공들인 장면은 눈이 부시고, 장면들 사이의 연결도 감각적이지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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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KBS2 '일요베스트' 실직아들 껴안는 父情묘사
22일 KBS2의 단막극 '일요베스트 - 겨울 지나가기' 는 IMF로 마음이 각박해진 시청자들에게 고향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작가 이현재씨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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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MBC베스트극장' 3백회
'MBC베스트극장' 이 6일로 3백회를 맞는다. 햇수로는 91년부터 8년째. 전신인 'MBC베스트셀러극장' 의 방송기간 (83~89년) 을 뛰어넘는 장수 (長壽) 다. 80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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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MBC '육남매'…60년대 서울의 변두리 재현
4일 밤 막이 오르는 MBC의 새 미니시리즈 '육남매' 는 외형상 복고풍 드라마, 그 중에서도 도시형 복고의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인다. 때는 1962년 겨울. 곳은 서울 영등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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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경쟁 '점입가경'…"재방송도 질수 없다"
공중파방송이 3개사인 덕에 뭐든 3개다. 월화드라마도 3개, 수목드라마도 3개, 주말연속극도 3개, 일일연속극도 3개, 일요아침드라마도 3개, 평일아침드라마도 3개, 단막극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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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극 '웨딩드레스'…두자매의 엇갈린 '사랑 방정식'
KBS2TV 새 주말드라마 '웨딩드레스' 가 6일 밤8시 첫선을 보인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사랑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진 두 자매가 우여곡절끝에 결혼에 이른다는 익숙한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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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 재탕 극성 - '모래시계''겨울새'등 재방영
TV에'재탕'이 판친다. SBS는 다음달 6일 막을 내리는'임꺽정'의 뒤를 이어 12일부터 95년초 방영됐던'모래시계'를 다시 내보낸다.SBS는 현재'화제작시리즈'라는 이름으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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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 연예인 TV '밀어주기' 인상 짙다
MBC와 KBS가 12일로 다가온 총선출마자 방송출연 규제시한을 앞두고 최영한(예명 최불암).김한길씨등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TV에 출연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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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게이트' 마지막회
24일 방송된 『코리아게이트』(고석만 연출 이영신 극본)마지막회는 「단명 드라마의 비극」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초반 10회를 10.26부터 5.18까지 5공 탄생과정에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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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인기 되찾았다-"MBC베스트극장""드라마게임"
한동안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MBC베스트극장』,KBS 『드라마게임』등 양방송사의 단막극이 새롭게 인기를 얻어가고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베스트극장』「섹스모자이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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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드라마 국산.외제 맞대결
새봄 브라운관에 국산.외제 메디컬드라마가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MBC-TV드라마『종합병원』과 SBS-TV 새 외화시리즈『시카고의 희망병원(가제)』. 『시카고의 희망병원』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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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임꺽정" 대형드라마로 본격제작
월북작가 벽초(碧初)홍명희(洪命熹)의 대하역사소설 『임꺽정』에 대한 본격적인 드라마제작이 이달말부터 마침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오랜 금서였던 월북작가의 실명소설이 SBS제작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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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나이 안먹는 배역 "고민"
드라마는 15년째 방송중인데 탤런트들의 극중 나이는 그대로다.그런가 하면 중학생 드라마의 주인공이 고교생으로 커버리는 바람에 주인공을 다시 중학생 신인으로 교체할지,아니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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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종합병원" 신은경 죽일것인가 살릴것인가
신은경을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MBC인기드라마 『종합병원』이 신세대 시청자가 다시 TV앞에모이는 겨울시즌을 앞두고 드라마의 진로설정 문제로 고민에 빠져있다. 현재 인기절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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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개성시대 조연이 주연밀어낸다-"종합병원"가을개편
조연에 밀려 주연이 퇴장한다.최근 드라마들이 주.조연을 가리지않고 개성있는 인물의 출연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출발당시 주연을 맡은 탤런트가 조연들의 높은 비중에 밀려 중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