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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곡씨 동양화전 목포 황실다실서
동양화가 현정 천현곡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26일부터 3월4일까지 목포 황실다실에서 열린다. 천씨는 전남대를 졸업, 청호 서예원을 통해 활동해왔으며 한국미술문화 대상전에서 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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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오관에 스미는 다향에 번뇌는 씻은 듯|전통 다도 명맥 간직한 해남 대흥사 일지암
호남 제일리 대흥사를 찾는다. 한반도 남단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록. 선교양종의 본산이다. 두륜봉 정상을 향해 오솔길로 2㎞.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서 초의 선사의 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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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의 학교를 살리자|교장·교사·학생 작품 모아 이색「바자」
남학생들은 실을 감고 여학생들은 수를 놓았다. 교사들은 틈틈이 수집한 수석을 좌대를 깎아 작품으로 만들었다. 교장 선생님도 옛 취미를 되살려 유화와 시화를 내놓았다. 가난한 탄광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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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통다도 비교회 개최|한국은 「예절」, 일본은 「청결」|주발식과 청주잔 닮은 찻잔도 이색
다례의 맥을 찾아 정통다도를 재현키 위한 한일양국의 다도비교회가 20일상오10시 설악산 「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다도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다례를 비교 소개하고 우리의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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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명랑한 직장가꾸기 앞장
경북체신청 여직원들의 모임인 경북 체신청여성회(회장 김정희·25) 는 직장생활에서 직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조성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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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없는 감옥서 풀어달라"|효주 유괴사건 제보자 서필규씨 호소
오는 14일로 효주양 납치사건이 발생한지 만1년이 된다. 그러나 효주양(11·부산 남성국민교 4년) 납치사건때 범인으로부터 범행가담제의를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서필규씨(2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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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식도 범행가담 피묻은 헝겊 등 버려
금당사건의 범인 박철웅·천웅 형제와 내연의 처 김효식 등 3명에 대한 현장 재검증이 4일 상오10시45분부터 4시간동안 서울 인사동 골동품상 금당과 세종문화회관 옆 문화 다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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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화의 위력
김지운 1976년만도 9백60여만명의 외국인들이 이나라를 방문하고 서방세계의 방문객이 1백만명을 넘었다고 한다(필자가 제시하는 통계숫자들은 체류중에 구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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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 유괴 공모한 서필규씨 2번이나 범행모의 신고, 경찰서 묵살
【부산】효주양 유괴사건에 가담하려했던 서필규씨가 사건발생 3일전인 11일 하오 3시 중부경찰서 대청파출소에 찾아가 남성국민학교생을 유괴하려 한다며 2차례에 걸쳐 신고를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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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범행기획에 가담했다"|20대 공원 수사본부에 출두
【부산】효주양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수사본부(본부장 조성규 중부서장)는 사건발생 11시간만인 14일 하오 7시30분쯤 현장에서 11㎞ 떨어진 부산시 북구 감전동 광명산업 앞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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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계
화랑 ▲극지탐험사진·장비 및 적도「아프리카」사진전=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프랭캔덜러」유화전=30일까지 미국문화원 ▲개설 1주년초대전=28일까지 길화랑 ▲홍종인·이환성특별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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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지씨 개인전
제주대 교수로 있는 유화가 변시지씨 개인전이 23일까지 제주시 산호 다실에서 열린다. 바다와 제주 풍경을 담은 유화 26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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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업원의 배움터|명동일요학교
『일하면서 배워서 바르게 살자』-. 18∼25세까지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다니는 「명동일요학교」가 3일 첫졸업생을 냈다. 이 학교는 명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병을·39·여)가 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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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합창 경연대회
▲제18회 전국합창경연대회=14일 하오2시 국립극장대극장. 문공부주최 ▲남사당『꼭둑각시 놀음』=12∼18 하오4시·7시 소극장 공간사랑 ▲초동교회 창립33돌 음악예배=15일 하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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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브로커」역할
【대구】중등교사 자격증 부정발급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수사전담반(반장 송병철 부장검사)은 4일 수배중인 허노열씨(49)의 가짜 자격증 남발에 일부 중·고교장들이 중간「브로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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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보완않은 고압가스판매업소 6곳 허가취소
성동구와 강서구는 7일고압 「가스」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세광산업(주 박세만·성수 2가17의12)등 6개 업소를 허가 취소하고 신성상희(최용문·홍맹동134)등 6개업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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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목포「탐진회」
목포는 동양화의 산실이라고 할만큼 산수화를 아끼고 있어 다방이나 식당·선술집·심지어는 쓰러져 가는 판잣집 등에서까지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처럼 전 시민의 동양화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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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산의 「목마」 시 동인회
부산에도 수많은 동인지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인지들이 불과 2, 3호로 폐간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동인지 제작 경비도 문제지만 동인지가 나와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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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입원 경리사원 피납 강도 당한 것
현금 53만여원을 은행에 입금시키러 가던 길에 행방불명되었던 「롯데」제과 서울 구로직매소 경리사원 김성목씨(27·경기도 시흥군 서면 소하리 34의36)는 기관원을 사칭하는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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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다실 열어 전경 위문
동대문경찰서 명륜 파출소 방범위원회(위원장 박길원·60)는 25일 명륜동 성균 다방에서 1일 자선다방을 열어 모금한 3만7천 원으로 제101, 105전투경찰대 등에 돼지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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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댓가 받고 떳떳이 살겠다.|자수한「폭력6년」
【광주】6년 동안 광주와 서울 등지를 무대로 주먹을 휘둘러온 폭력조직인 세칭「서방파」두목 김태촌씨(27·광주시동구우산동507·전과9범) 등 19명이 새 출발을 다짐, 1일 하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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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위반 접객업소등 49개소 행정처분
서울시는 11일 경찰·시교위와 합동으로 주간「살롱」 야간다실등 2중영업을 하는 경양식집등 유흥접객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49개업소를 적발, 고발·영업정지·시설개수령등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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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빌딩에 불 영등포
20일하오 9시57분쯤 서울영등포구영등포동4가53구 서울회관「빌딩」(건물주 이강영·58· 국민회의대의원)1충 태극당 양과점에서2층 중국음식점 「우내등」으로 통하는 비상 계단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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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체…한국의 정통다도|대흥사응송스님 한일다교류회서 강연
잊혀져가는 우리의 고유한 다생활의 재현을 위한 한일교류회가 13일 열렸다. 일본인들이 아직까지 그들의 민속으로 전하고 있는 다도는 한반도에서 전마된것이 분명하지만 전마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