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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나간 자전거 ‘자동차와 곡예 대행진’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나갈 경우 차도를 이용해야 할까 보도를 이용해야 할까.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차도를 달려야 한다. 하지만 실제는 보도를 주행하는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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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맨발 마라톤’ 개최… 에코 힐링 전파
엔지니어에서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벤처 기업인에서 소주 회사 경영자로. 조웅래 선양 회장은 이처럼 여러 차례 변신에 성공했다. 마라톤 매니어인 그는 아이디어와 체력을 “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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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임직원 1300명이 연 1만6000시간 자원봉사
“형님, 앞에 계단 여섯 개요. 조심조심, 첫째 둘째… 앞쪽 45m쯤에 갈매기가… 소망우체통 편지 넣는 곳이 대문만큼 커요.” 25일 오전 11시쯤 울산 간절곶. 시각장애인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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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탄소 제로? CO₂제로가 정확한 표현이죠
“아니 탄소가 없으면 어떻게 지구상의 생물이 살아갑니까.” 한때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에서 환경기사를 다루면서 이산화탄소(CO2)와 탄소(C)를 구분하지 않고 쓴 적이 있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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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공동체] “아내는 외국계” 셀프 다큐로 찍은 사랑가
난생처음 비디오카메라를 접한 다문화 가정 부부가 미니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일반 관객들에게까지 선보였다.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남편·일반 시민 사이에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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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의 놀라운 몸매복구능력! 여심 들썩 들썩….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자 두꺼운 외투 속에 살을 꽁꽁 숨기고 다녔던 여성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출산 3개월도 안되어 예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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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플랫슈즈·뒤 트인 샌들 … ‘죽이는’ 맵시 ‘죽는’ 발
플랫폼에 올라선 롱다리와 S자 라인, 그리고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자신감과 설렘. 화려함을 넘어 예술에 도전하는 섹시한 구두가 신데렐라 꿈을 심으면서 여성의 로망을 부추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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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탐방] “무릎수술 실수는 없다” 외국의사도 배우러 온다
‘무한경쟁, 무한도전 시대’.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 의료시장은 이미 국내에서 세계 무대로 바뀌고 있다. 환자들은 우수하고, 값싼 진료를 받기 위해 국경을 넘나든다. 의료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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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기다렸응께, 옛날같이 야구 헐 날이 오겄지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대 중반, 해태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날엔 자장면을 먹을 수 없다는 농담이 있었다. 중국집 사장이든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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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기다렸응께, 옛날같이 야구 헐 날이 오겄지요?”
① 88년 코리안시리즈를 3연패한 해태 타이거스 선수와 팬들이 김응용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② 86년 한국 시리즈 우승 ③ 기아 타이거즈 창단식 광주 시민들, 전라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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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가슴은 어디에?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민 소매와 짧은 하의 아래서도 곧게 뻗은 날씬한 팔과 다리, 탄력 있는 힙, 탄탄한 복부를 뽐내기 위해 미리 운동해왔다면 다가오는 여름이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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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는 가장 평등한 교통수단” 장애인도 함께
서울 장애인사이클연맹 회원들이 22일 오전 한강 둔치에서 ‘핸드 바이크’를 타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창윤·양정관·조경미·손성호·류민호씨. [김태성 기자] “자전거는 내게 혼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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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태극마크 단 봅슬레이계의 ‘엄친아’ 김동현
김동현(左)남들은 수 년간 밤낮 없이 연습해야 달까 말까한 태극 마크를 ‘재밌을 것 같아서’ 참가한 선발전에서 한번에 따냈다면 분명 행운이다. 바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김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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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② 군산
한 세기 전 풍광이 시내 복판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전북 군산시, 정확히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거리다. 일제의 흔적이 여태 남아 있기까지 군산은 심한 부침을 겪었고 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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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졸지 말고 배우자, 낮잠의 기술
봄은 하품으로 온다. 창을 통해 스며드는 따스한 봄볕은 졸음을 부른다. 게다가 상춘에 들떠 밤 문화를 즐기다 보면 새벽잠 청하기가 일쑤인 요즘, 한낮만 되면 지난밤 부족했던 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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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70대 길동무 셋, 밤새워 100㎞ 걷다
“다리에 쥐가 나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걸어서 행복합니다.” 한국 100㎞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영길·채홍기·윤희정씨 왼쪽부터)가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지역을 걷고 있다.70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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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전에 잠깐!] 아저씨든 아줌마든, 쿠션 안장은 필수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며, 심폐 기능을 높여주는 면에선 걷기와 건강상의 이점을 공유한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안전. 일반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전문가들은 자전거 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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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 ⑧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 ECC
① 이화여대 정문에서 본 ECC 전경. 산책로가 있는 녹색지붕에는 진달래가 곱게 피어 있다. 가운데 깊게 파인 계곡을 축으로 양옆에 나란히 지하캠퍼스가 있다. ② 강의실·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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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청소년 자전거 타기는 비타민처럼 좋아”
“청소년기에 자전거를 타는 습관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더없이 좋은 비타민입니다.” 암스테르담대 스포츠·재활 의학 과장 로버트 판 덴 베르크(사진) 교수는 “자전거는 성장기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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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뼈와 근육에 관한 소문들, "정말 그럴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사이에 오르내리는 의학정보와 상식 중에는 의외로 잘못된 것들이 많다. 특히 근골격계 질병은 치료가 어렵고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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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story] ‘카멜레온’ 김하늘
배우 김하늘이 달라졌다. 1996년 의류 브랜드 스톰의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 그는 조성모의 뮤직 비디오 ‘투 헤븐’, 영화 ‘동감’, 드라마 ‘피아노’ 등을 통해 2000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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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돌상 앞의 한국인 ③
콩나물 시루가 된 만원 엘리베이터 속에서 이따금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만약 인간이 다른 짐승들처럼 네 발로 돌아다닌다면 지금 이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되었을까. 컨테이너처럼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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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때요, 세계 7대륙 마라톤 여행
선수도 아니면서 마라톤 대회만 열리면 국내외 장소를 불문하고 운동화를 싸들고 찾아다니는 ‘마라톤족’이 있다. 이들에게 완주는 42.195㎞를 뛰는 게 아니다. 세계 7대륙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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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외래어 남용 ①
세계화 시대에 국가나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외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외국어가 우리말을 밀어내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