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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과학 기술과 농업의 낙후성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북한 농업 대회 폐막식 연설에서 김일성은 『많은 과학기술자들이 낡아빠진 사상에 오염되어 일을 게을리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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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이론의 토착화|한국 신문학회 추기 토론회
독일에서 신문학이 대학의 정식과목으로 채택 된지 60여년-. 이제 한국신문학도 그 좌표를 정립할 때가 된 것 같다. 58년 우리나라 대학에 처음 신문학과가 설치된 이래 현재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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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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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휴전회담(후반부)(22)|한미관계의 긴장(2)
포로관리의 직접 책임자인 「마크·W·클라크」「유엔」군 총사령관도 「아이젠하워」대통령에 이어 이승만대통령에게 6·18조치를 항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아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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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좌표|숭전대 철학회 제7회 사상강좌
숭전대 철학회는 18, 19일 서울YMCA강당에서 「지성의 좌표」를 주제로 한 제7회 사상강좌를 가졌다. 이 강좌에서 조요한 교수는 『「소크라테스」의 비판의 철학』을, 최명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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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비극적체험과 비극적형상화-현진건시고|전영태
현진건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 태도에 종합적인 표현력을 제공한 것이 바로 사실주의다(주⑭). 그당시의 사실주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포함한다. 그 하나는「발자크」가 그러했듯,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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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후계로 지목된 요문원·장춘교
두명의 문학평론가에서 일약 모택동의 후계자 물망에까지 오른 요문원은 이른바 문화혁명의 주창자로서 주로 다른 사람들의 문학적 동기를 공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온 상해에서 정치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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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일본 군국주의는 부활하는가?|종전 27년…군가 「리바이벌」과 극우파 기승의 저변|동경=박동순 특파원
태평양의 돌개바람처럼 때아닌 군가 「붐」이 일본을 휩쓸고 있다. 전후 쑥밭에서 일어선지 27년-. 배부른 태평 「무드」가 권태롭다는 듯 빠른 박자의 절도 있는 구 일본군가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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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법과 사회주의|대표집필 김철수
근래에 일어난 몇 가지 사건에 대한 판결을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하나는 광주단지 사건과 KAL「빌딩」이 사건의 책임자에 대한 실형선고이고 다른 하나는 대연각「호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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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아이크」집권과 내한 (3)|정권 인수의 물의
20년만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으로서의 급선무는 어떻게 하면, 민주당으로부터 순조롭게 정권을 인수하느냐였다. 오랫동안 정부를 비판하는 입장에만 있던 공화당은 막상 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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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엄」(43)-청소년을 위한 도덕적 환경
청소년문제가 논의될 적마다 기성사회의 책임을 묻는 비판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혹은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결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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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본 외무성사건을 보고
우리는 차제에 한번 국가기밀과 「국민의 알 권리」와의 관계를 검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알 권리」라는 말은 거금 27년 전, AP의 「겐트·쿠퍼」 기자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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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의 기능|「한국인의 재발견」세미나서
「크리스천·아카데미」는 72년의 l년 동안「한국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일련의「세미나」를 갖는다. 이 주제의 첫번째 모임은 26일∼27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유교문화의 기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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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방문「닉슨」부인 패트리셔 여사의 대역|『붉은 장막』안의 세 여걸
오는 21일 남편을 따라 중공을 방문하게 될 미국대통령부인 「패트리셔」여사는 중공여성계의 3걸로 통하는 송경령 등영초, 강청 등의 환대를 받으면서 안방외교를 펴게된다. 이들 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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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의 방향과 문제점
통일이 민족적 희망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클로스업되면서 통일교육의 체계확립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통일교육의 방향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이 문제를 취급한 크리스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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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풍토 조성과 여성의 역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새 풍토 조성과 여성의 역할」이란 논제로 「그린·파크·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한완상 교수 (서울대·사회학)의 「그릇된 사회의 원천에 관한 사회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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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나약하지 않았다"
한국사에 있어서 백제사는 상당히 경시되어왔던 부분이었다.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강성했던 백제를 이해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었다. 백제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나 만주와 북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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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과 원망수준
71년도 춘계 한국 사회학대회가 5월29일 서강대에서 열렸다. 여기서 발표된 8개 논문 가운데 「한국에 있어서의 소년비행과 원망수준과의 관계(한완상·서울대문리대)와 「엘리트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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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신문|선거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본 외국의 경우|신문의 날 특보
【편집자주】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신문 보도임이 여러 통계에서 나타나 있다. 우리 나라 신문은 거의 「공정 보도」를 지표로 삼고 있다. 엄밀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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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종교인 사회참여의식|종교회관 개관기념 「종교와 국가」세미나
사회정의와 인간공해의 제거를 위해 종교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관한 지난해부터의 적극적인 논의는 새해 들어 종교의 사회참여운동의 어떤 시발 신호로 발전되는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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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편안에 문제 있다
한국교육학회는 9일 신문회관강당에서 문교부가 내놓은 교육과정 개편시안을 놓고 공청회를 벌였다. 지난 1월29일 발표된 문교부의 국민교와 실업고교 교육과정개편시안은 54년과 6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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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공해 보상의 입법화|최광률
보사부에서는 공해 보상 제도의 입법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알 길이 없으나 신문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공해 보상 조정 위원회를 신설하여 공해로 인한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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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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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한일관계|전국 역사학대회 심포지엄
제13회 전국역사학대회가 29일상오 10시 고려대 강당에서 한국과 일본이란 주제하의 심포지엄으로 개회되었다. 6명의 주제발표자와 백발이 성성한 노학자들을 비롯하여 6백여명의 방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