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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서 느리게 살기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남들보다 까다롭게 먹고, 소비하겠다는 ‘에코 라이프 스타일(Eco Life Style)’이 유난 떠는 행동으로 여겨지던 시대는 지났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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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서 느리게 살기
평일 오후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카페에 등장한 윤건(오른 쪽)과 이지린. 관련기사 윤건·이지린의 에코 라이프 필수 아이템 5 이지린은 6년째 채식을 하고 있다. 계기는 단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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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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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仙)마을’촌장 된 이시형 박사
신문·방송을 종횡무진하던 스타 의사가 홀연 두메산골로 들어갔다. 그곳에 명상·치유마을을 일구곤 촌장이 됐다.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75)박사 얘기다. 강원도 홍천 산골짜기 23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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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도보기행 ② ‘파세자타’의 도시 오르비에토
창공의 도시 오르비에타 - 삶은 느리게 지속된다 이탈리아 도보여행가 권오경(32)과 함께 하는 시간, 이번에는 로마 근교 도시 중 산책의 천국으로 유명한 ‘오르비에토’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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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속도는 ‘행복한 질주’일까?
템포 바이러스 페터 보르샤이트 지음, 두행숙 옮김 들녘, 560쪽, 2만7000원 “시간은 삶이다. 그리고 삶이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시간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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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기’ 빠르게 확산
① ‘패스트푸드’처럼 천편일률적인 주택 대신 사는 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개성적인 집을 짓자는 ‘슬로 홈’ 운동도 활발하다. 사진은 이 운동에 따라 지어진 미국 필라델피아의 주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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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완성 Walking Diet Diary - 21일
Today's Lesson 오늘의 목표 : 운동 전후 스트레칭+5분 런지워킹+3분 기구워킹+3분 에어로빅 워킹 +50분 걷기 오늘의 속도 : 보통-빠르게-더 빠르게-최대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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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전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느리게 살기에 기여키로 결심"
“예전부터 공무원을 그만두면 학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20일 을지대학교 여가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된 유진룡(51·사진) 전 문화관광부 차관은 “젊은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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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어떤 모종이든 새 땅에 옮기면 몸살 앓아요”
농사일기 『몸살』(강)의 저자 한승오(47)씨를 만났다. 7년차 농부라는데, 그래도 ‘먹물’ 냄새가 났다. “당연하죠. 도시에서 산 시간이 훨씬 긴데요.” 서울대 국문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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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도시의 보헤미안'
그래픽 크게보기 "장래 희망 직업 20개+α 그게 내가 숨쉬는 이유" 콘티 작가 강숙(33)씨의 서울 평창동 집은 보물 창고 같다. 희한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툭툭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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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도시의 보헤미안'
그래픽 크게보기 "장래 희망 직업 20개+α 그게 내가 숨쉬는 이유" 콘티 작가 강숙(33)씨의 서울 평창동 집은 보물 창고 같다. 희한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툭툭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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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심장 느리게 뛰도록 하자
대가들의 통찰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글을 쓰는 기자의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 심장병 분야의 대가인 이종구 박사에게서 여러분이 알아두시면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맥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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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느린 삶이 더 풍요롭습니다"
"돈이나 물질만으로 행복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이제는 'GNP(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s)'가 아니라 'GNH(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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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슬로 라이프
슬로 라이프 쓰지 신이치 지음, 김 향 옮김, 디자인하우스, 308쪽, 9500원 웰빙 바람 덕인지 '느리게 살기'는 이제 현대의 무시 못할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 서적,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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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서 게으름 찬양하는 회의 열려
분초를 다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느림과 무위(無爲)의 미덕을 찬양하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패스트푸드에 반대하는 슬로푸드 운동과 느리게 살기 운동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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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중앙일보 북섹션의 편집방향은 '시대의 지적 흐름을 반영하면서 적절한 이슈를 제기한다'는 것입니다. 프런트 톱 기사 『해커,디지털 시대의 장인들』은 21세기의 노동윤리를 새로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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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떠났던 인도여행 화 잘내는 성격 재웠다
나는 화를 잘 낸다. 몇 년 전에도 홧김에 여행을 갔다. 인도행 이었다. 내 딴에는 '이 놈의 나라'에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일단 떠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비꼬인 심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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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집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外
고향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교통체증으로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고도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 한구석에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찾고 싶은 기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만은 아닌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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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집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外
고향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교통체증으로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고도 고향을 찾아가는 마음 한구석에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찾고 싶은 기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만은 아닌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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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희곡 당선작>폭설|정미경
여인(20대) 사내(30대) 노파(90세 가량 노망기 약간) 허술한 산촌살림을 말해주는 방. 무대 좌측으로는 부엌으로 통하는 쪽문이 하나 나 있고 우측으로는 바깥으로 통하는 여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