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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이여, 남성 독점의 시대는 끝났다”
새해 첫날 뉴욕타임스(NYT)엔 ‘자매들에게(Dear, Sisters)’라는 제목으로 전면광고가 실렸다. 2018년 1월 1일 뉴욕타임스에 실린 '타임스 업'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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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올해의 미국이 만든 영화다"
‘더 포스트’ 스티브 스필버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사적 사건을 거울 삼아 현실 정치에 발언하는 영화 ‘더 포스트’(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를 내놓았다. 1971년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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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 흑인 여성의 10년 전 외침, 2017년 혁명이 되다
'미투' 해시태그가 세상을 뒤흔든 2017년. 여권 신장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 [AFP=연합뉴스] ‘더는 참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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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고발 여성들 "웨인스타인은 내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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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여성들이 무릎꿇린 큰손·CEO 알고보니
━ [이슈추적]여성들 광장으로 나와 성추행을 무릎 꿇리다 할리우드 큰손도, 유명 TV 앵커도, 내로라하는 벤처기업 CEO도 무릎 꿇었다. 할리우드를 쥐락펴락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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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전기차 주도권 다툼, 도요타·혼다는 오월동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컨셉트 'EQ A'.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내연기관 자동차를 고수하던 업계 강자들이 전기자동차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술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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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구글에 뉴스 저작권 침해 판결
지난해 미국 대선 때 유포된 ‘프란치스코 교황이도널드 트럼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가짜뉴스.해외에서는 ‘공룡 플랫폼’에 의한 언론 생태계 교란에 대해 다양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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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옴부즈맨 대신 인터넷 독자에게 감시 맡겨
미국의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14년간 명맥을 이어온 퍼블릭에디터 자리를 없앤다. 지면 광고 급감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관련기사 "트럼프 고마워" NYT,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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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발행인이 구독 취소 독자들에게 쓴 편지
뉴욕타임스 사옥.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발행인이 기후변화 이론에 의문을 갖는 보수 성향 칼럼리스트 브렛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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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농구 다 와그라노, 속타는 부산 아재
2016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는 ‘저주 시리즈’로 불렸다.‘염소의 저주’에 시달렸던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동안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고, ‘와후 추장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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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는 작곡가의 드라마를 잘 전달해야”
‘건반 위의 서정시인’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69)가 5년 만에 독주회로 내한한다. 그런데 이번엔 지금까지의 면모가 아니다.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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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슴 만지고 치마에 손…문어처럼 더듬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취록 파문 이후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새로운 증언이 줄을 잇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제시카 리즈(74)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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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가슴 만지고 치마에 손 넣어" 잇따르는 성추행 고백
음담패설 녹취록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잇단 성추행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는 제시카 리즈(74)는 1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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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트럼프 문어같았다. 손이 닿지 않는곳이 없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NYT에 따르면 제시카 리즈(74)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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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마치 문어같았다, 내 온몸을 더듬었다" NYT, 트럼프 성추행 보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30년 전 성추행을 폭로한 제시카 리즈. [사진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여성들을 더듬고 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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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들썩이는 '불펜'…블룸버그·바이든이 뜬다
미국 대선의 아웃사이더 돌풍에 대선 바깥의 불펜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일 출마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진영이 뒤에서 웃기 시작했고 민주당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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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부부’총 쏜 직후, 부인이 페북에 IS 충성서약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경찰이 전날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 파룩 부부의 차량 안에서 발견한 소총과 집 안에 있던 소총 탄약 등을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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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맛 들린 중국 중산층 1억 명 ‘와인플레이션’ 시대 온다
지난달 15일 ‘2010 상하이 엑스포’ 전시장이었던 차이나 파빌리온에 세계 각국 와인 전문가 300여 명이 모였다. 호주의 프리미엄 와인업체 펜폴즈(Penfolds)가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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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결혼 선물을? 밀레니얼은 돈을 선호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단골로 등장했던, ‘베프(베스트 프랜드)’ 결혼 선물 준비로 고민하는 장면은 이제 사라질 듯하다. 밀레니얼(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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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빚더미서 건진 협상전문가
얼싸안기부터 했다. “시간을 내줘 고맙다”고 하자 “우린 가족 아니냐”고 말했다. 9일 프랑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사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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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27명이 965시간 만든 흰 드레스 … 줄리앤 무어, 레드 카펫서 승리 예감
22일(현지시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줄리앤 무어는 사전 행사인 ‘레드 카펫’에서 이미 승리를 예감한 듯 보였다. 어깨를 드러낸 흰색 드레스는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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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5㎞ 홀로 걸었다, 망가진 삶에 빛이 보였다
영화 ‘와일드’는 절망의 끝에 선 여성 셰릴이 혼자 걸어서 94일 동안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이야기다.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주연했다. [사진 폭스] 여기,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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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신 레반트 고수하는 오바마 왜?
미국 정부가 이라크 반군을 놓고 언론을 통해 일반화된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대신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를 고수하며 그 배경을 놓고 정치적 해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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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국, 2003년 이라크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YT 칼럼니스트 지금이 2003년인지 2014년인지 모르겠다. 이라크에 군사 개입을 해야 한다는 아우성이 들릴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시감에 몸이 절로 움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