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억 날린 30대 영끌족 울 때…‘10억 대박’ 쥔 헬리오 그들 유료 전용
‘추락 후 비상’입니다. 집값도, 소유자들의 마음도 이렇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탄 격입니다. 치솟았다가 끝 모를 듯 추락한 뒤 다시 튀어오른 것입니다. 30대 영끌족의 로망으로 불
-
“농업은 창업이다!” 청년들의 ‘창농 별곡’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월에 발표한 ‘2022년 귀농 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이 귀농을 선택한 이유로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좌와 우를 넘어” “분열 대신 통합” 미완의 숙제
━ 한국 현대사 빛낸 ‘실패의 순간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과거에 있는 모든 일이 다 역사는 아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역사는 과거에
-
이균용 "청렴성에 지장 주지 않는 한 재산 비난 온당치 못해"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재산신고
-
'내부정보로 광명땅 투기' LH 前직원 징역…"부동산도 몰수"
지난 2021년 3월 LH직원들의 신도시 사업지 사전투기 의혹이 터지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모습. 김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일하며 알게 된 정보를 이
-
[사설] ‘새만금 빅픽처’ 주문한 총리…전면 재검토 타당하다
━ 신공항 건설·습지 매립·새만금호 담수화 득실 따져야 ━ 산업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 고려한 마스터 플랜 시급 한덕수 국무총리가 그제 국토교통부에 새만금 계획
-
‘낙마 위기’ 몰린 여당 기초단체장들…내년 총선 변수되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뉴스1] 충청권 일부 기초단체장이 ‘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새만금 계획을 포기해야 새만금이 산다
━ 논란의 새만금 현장 이상언 논설위원 군산공항으로 갔다. 기행의 시작점을 그곳으로 잡았다. 지난 25일 오전 정문으로 들어서자 텅 빈 주차장이 보였다. 지난 4월 여객
-
잼버리 사태의 근본원인…왜 전북도는 해창갯벌 고집했나 [이정현이 소리내다]
환경단체들은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대해 갯벌을 농지 용도로 만든 탓에 생태계와 환경 파괴를 불러왔고, 잼버리 장소로도 부적합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매립 공사를 반대하며 장승을
-
[食쌀을 합시다] [기고] ‘쌀의 날’ 맞아 다시 생각해보는 식량주권의 중요성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 요즘 벼 이삭이 패어 여물기 시작하고 있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극한의 강우와 폭염 속에서도 때를 맞춰 꽃이 피고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벼가 이
-
푸세식 화장실 경악…"감옥 변기냐" 눈 질끈 감은 잼버리 대원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칠레의 한 대원이 재래식 화장실을 보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막을 내렸지만 부실
-
의료·복지·부동산에도 마이데이터 도입…제도 확대 남은 과제는
2022년 1월 출시된 우리은행 모바일과 PC 홈페이지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화면. 연합뉴스 #1 일주일 전 동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A씨는 복부 CT(컴퓨터 단층촬영
-
드론 비행구역 확대…규제 확 풀어 7.2조 민간투자 끌어낸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 뉴시스 정부가 기업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 7조200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1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
"천재지변? 이용에 문제 없다"…환불 거절한 펜션 논란
지난 15일 침수된 충남 공주 공산성(왼쪽), A씨가 펜션 업주로부터 환불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공개한 문자메시지. 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최근 충남에 이틀간
-
尹 "팍팍 걷어내라" 지시 열흘 만에…'킬러 규제' 15개 추렸다
정부가 기업이 완화를 요구해 온 ‘킬러 규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농지·산지 이용규제, 화평·화관법 등 환경 규제를 풀어줄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 영
-
美소도시 中공장이 왜?…"스파이짓 할라" 美가 투자 막은 이유
미국 중북부에 있는 노스다코다주 그랜드포크스시 농가에 중국 푸펑 그룹의 옥수수 전분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피켓이 꽂혀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미국 중북부에 있는 노스다코타주 그
-
[issue&] 스마트 농업 시대를 여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법’ 제정
기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AI, 메타버스, 챗GPT 4.0 등 디지털 관련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빠른 기술 변화와 산업구조의 재편 등
-
‘2023 국가서비스대상’ 영광의 부문별 수상자는? – 공공②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3 국가서비스대상(6th National Service Awards)’을 통해 46개 기업/기관 55개 서비스를 선정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오색케이블카 등 개발 힘 얻었다
지난 7일 원주 댄싱경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드론쇼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 출범했다. 2006년 제주, 2012년 세종에 이은 세 번
-
40년 케이블카 표류 없다…628년만에 명칭 바뀌는 '강원의 힘'
7일 오후 강원 원주시 댄싱경기장(옛 따뚜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도 단위로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중화제국의 진격 멈춘 곳, 새로운 땅 찾아 나선 그들
━ 동남아 화교는 어떻게 뿌리내렸나 김기협 역사학자 덩샤오핑 시대의 ‘개혁개방’에서 ‘개방’을 대표하는 것이 경제특구다. 1979년에 최초의 특구로 지정된 것은 선전(深圳
-
“산사태 예방 사업입니다” 내 땅에서 내 허락도 없이? 유료 전용
━ 🔎 당신의 사건 19. 내 땅 나라 땅 누가누가 이기나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210㎢입니다. 이 중 국유지는 2만5239㎢, 공유지는 약 9000㎢쯤 됩니다(국
-
'반중' 부추기는 디샌티스 "학교서 틱톡 금지, 中토지 구매도 제한"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중국을 겨냥한 3개 법안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율 면에서 뒤지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자신의 지지
-
[중국읽기] 산림 갈아엎어 농지 만드는 중국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1998년 여름 중국에 100년 만의 대홍수가 닥쳤다. 수해 현장으로 달려간 총리 주룽지는 물마루가 넘실대는 제방에 올라 “캉훙(抗洪, 홍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