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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 강간하면…조선시대 형벌 '섬뜩'
우리의 선조들은 범죄에 대해 어떤 형벌을 내렸을까. 조선시대 계몽서 '경민편'(警民篇)이 최근 우리말로 번역·출간 됐다. 경민편은 조선 중종 때 황해도 감사를 지낸 김정국(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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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을 수 있어 그럴까요, 족제비·두더지도 포도밭에 놀러옵니다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의 유명한 시 ‘청포도’ 때문일까. 사람들은 여름이 되자마자 포도를 기다린다. 하지만 나는, 이 시의 ‘칠월’이 음력 7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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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학 CEO칼럼] 현명한 사람은 흔들리는 갈대가 된다
우리 나라 전통적 한과 가운데 강정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썰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조과(造果)로, 모양이 마치 누에고치 같다 하여 ‘견병(繭餠)’이라 불렸는데 제사때나 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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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00개 화장품 업체가 우리 제품 쓰죠
윤동한(65) 한국콜마 회장이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자체 개발한 화장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관련 특허 108개를 가지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콜마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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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화문 광장 벼 오늘 수확행사
서울시가 한로(寒露)인 8일 광화문광장 내 1200여 개 상자에 심어진 벼 7000여 포기를 수확하는 ‘광화문 농사로(路) 상자벼 수확행사’를 개최한다. 유치원생 20명과 광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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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나 윤석금의 진짜 잘못 두 가지
정선구산업부장 내 고향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 차령산맥 줄기가 이어지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조선 산하를 조사하며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명당은 모두 없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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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키운 고구마·배추에 ‘이웃 사랑’ 얹어 배달합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서초구 신원동 434번지 일대는 초록 물결이었다. 2640㎡ 밭에는 허리춤까지 줄기가 올라온 고구마가, 660㎡ 밭에는 배추 모종 800개가 심어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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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천국 변신
대구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의 중간에 있는 섬이 시민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대구시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하나로 북구 노곡동의 하중도(河中島·강 중간에 있는 섬)를 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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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20㎝ 수퍼 호박 만든 달인 … “농산물이라고 AS 안하면 반칙”
올해의 박과 채소로 선정된 무게 100.3㎏, 둘레 220㎝의 수퍼 호박. [사진 농촌진흥청] 양재명(47·사진) 하늘내린농장 대표는 호박·수박 등 박과 채소를 키우는 농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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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kg메고 돌계단 오르는 '화산신공' 버는 돈이…
1 산시(陝西)성 화산(華山)의 서봉(해발 2086m)으로 올라가는 길. 용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해서 화산 반용(攀龍)이라고 불린다. 원 안은 화산에 새겨진 1만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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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步一生 1만 계단…화산 짐꾼의 아찔한 신
1 산시(陝西)성 화산(華山)의 서봉(해발 2086m)으로 올라가는 길. 용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해서 화산 반용(攀龍)이라고 불린다. 원 안은 화산에 새겨진 1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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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고달픈 삶'은 옛말, 요즘 젊은농부들은
농부들은 생명을 뿌리고, 가꾸고, 거두고, 또 새로운 생명을 준비한다. 사진은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서 차밭을 가꾸는 이운재씨 부부가 찻잎을 따고 있는 모습. [사진 책읽는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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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거름 지고 장에 간다더니
정진홍논설위원 # 예전엔 시골장터마다 돌아가며 5일장이 섰다. 장이 서면 사람들은 하다못해 텃밭에서 가꾼 채소나 뒷산에서 캔 나물이라도 이고지고 장터로 갔다. 저마다 이것저것 추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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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영월 옥수수 … 할머니가 크게 웃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2012. 9 추석 명절을 앞둔 산과 들녘은 황금빛입니다. 이곳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마을도 금빛이네요. 눈부시게 노란 것들은 소 사료용 종자 옥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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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숨결 숨쉬는 그곳 … 올해는 도깨비와 한바탕 놀아볼까
아산 외암리민속마을에서 19일부터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짚풀문화제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짚풀 나르기`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 아산문화재단] 아산시 대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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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이들과 섞여 운동하게 해야
다문화 사회의 화두는 사회 통합이다. 어떻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키워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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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볼 만한 우리 동네 문화행사
가을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굳이 비싼 돈 들여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강남·서초·송파구에는 갈 곳이 많다.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주부들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잠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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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팔아 연1억 버는집 300곳, '대박' 산골마을
26일 경북 영양군 청기면 정족2리 이동호 이장(56·왼쪽 둘째)이 태양초 건조장에서 일하러 온 마을주민들과 함께 ‘영양고추 최고’를 외치고 있다. [영양=프리랜서 공정식]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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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안전한식탁]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친환경농법의 익산 '탑마루 쌀'
얼마 전 폐막된 2012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체력이 곧 국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런던올림픽의 성과 뒤에는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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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추석 비에도 보은 아가씨 시집보내려면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추석 경기를 나타내는 두 속담이 있다. 하나는 흔히 쓰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다. 추석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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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건강한 밥상] 직접 경험한 개똥쑥의 항암효과를 -최씨네개똥쑥
최근 美 워싱턴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개똥쑥의 항암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 높다는 개똥쑥은 자연이 준 선물로 인기를 달리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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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농축액 한가위 추석선물로 인기…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
추석선물로 홍삼관련 제품들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주로 홍삼농축액이나 홍삼엑기스·홍삼액 등이 인기이다. 하지만 어떤 업체의 홍삼제품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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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손맛 대 이어 79년 … 한 번 맛본 손님 꼭 다시 찾아
한화순씨(오른쪽)는 시어머니에게 물려 받은 진주회관을 남편 강창환씨와 함께 40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주방 일을 도와주시는 분들 중 3분은 30년 넘게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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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건강한밥상] 친환경 옐로우푸드 하나봉외 (고추,양파)재배-이레농장
제주에는 한라봉! 전라도 고흥에는 하나봉! 최근 전라도에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하나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것도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국민의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는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