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학자 이상변박사 논문에서
「임근리는, 여인」의「이미지」가 한국시가의주조이며 한국인 아마도 『영원히 버림받은 수동적인 여인이어야 하는 숙명을 지닌것』같다고 주장하는 한 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고대 한·일 양국어에 공통점 있었다
국문학자 김사엽 교수는 일본의 계간지 『조일「아시아·리뷰」』하계호에 기고한 글에서 고대 한·일 양국어의 관련성 내지 공통점을 구체적으로 예시했다. 한·일 고대관계사의 문제제기 특집
-
"고대국가의 기원은 삼국시대이전"|한국신문협 주관 한국사 연구위 고대사「세미나」 김정배 교수 발표
고려대 김정배 교수는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성립에 간하여 이제까지 통설처럼 돼 이는 「삼국시대 4세기께」란 이론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그보다 수백년을 소급해 고조선 내지 위만조선시대
-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금속활자본으로 밝혀짐으로써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의 우수성이 다시 입증되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에서 한적 재정리 중에 발견된 이
-
객성|현정준
창립 한지 겨우 여덟 돌이 되는 한국 천문 학회가 지난 어린이날에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서 돌아 온 한 회원이 들려준 얘기는 퍽 인상깊은 것이었다. 그가 5년 전에 미국에
-
50대의 세 여류 박사
금년 봄 새로 배출된 2백69명의 박사들 중에는 50대의 세 여류 박사가 들어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이대 유희경 교수(피복사), 중앙대 윤서석 교수(식품사), 연세대 홍창영 교수(
-
신라 향가의 작자는 설화의 가공 인물|강원대 최철 교수의 새 해석
신라 「향가」의 작자에 관해 부정적인 새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14수의 향가의 작자를 역사상의 보존 인물로 보던 종래의 학설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오히려 그
-
(상)광개토대왕 비|이병훈 박사 특별 기고
우리 나라에 관한 비석 가운데 지금 평남 용 강에 있는 낙랑시대의 점선(염 제) 현 신사 (본시 토착 시 회의 것) 비를 제외하고는 고구려 구도였던 지금의 통구동강에 흘립한 광개
-
한국 「샤머니즘」
원광대 민속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회 국제민속학 학술회의가 『「샤머니즘」의 현대적 의미와 기능』을 주제로 6일∼9일 이리 원광대에서 열렸다. 이 동양「샤머니즘」 학자대회의 주제 발
-
팔려나가소 있는 한국학의 성과|한-일 문화교류의 허점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나라 학계는 심각한 문제에 부딪쳐있다. 일본출판물의 범람, 일어「붐」, 혹은 종교적 침투 등도 커다란 문제점을 재기하고 있지만 특히 우리 나라
-
티베트에 불교전한 사람은 신라의 명승 김화상이었다
티베트에 불교를 전한 사람이 한국인이었음이 최근 한 일본인학자의 연구로 밝혀졌다. 일본인 산구서봉교수(동경대·서장사학)는 가을에 간행될 재일 한국인류학생불교연구지「신라불교연구」창간
-
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김일성 환갑-미쳐날 뛰는 조총련|동경=조동오 특파원
김일성의 혹-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
-
「바티칸」 중공 수교의 막후 인물|파리 주재 중국인 신부 위청심과의 회견기|파리=장덕상 특파원
「로마」 교황청은 교황 「바오로」 6세와 모택동과의 회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교황 사절을 통해 중공과 정기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최근
-
정신분신학적으로 본 울주인귀석각 17일자 게재 『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읽고|이규동
본지는 1윌17일자(일부지방 18일자) 4면에 울주군 언풍면 대곡동 저수지변에서 동대 박물관 조사반에 의해 새로 발견된『남근과 거북의 암벽화』를 소개하였다. 정으로 움푹 쪼아 거북
-
한자어의 전래와 그 기원적 계보|「김형규 박사 송수기념논총」 중 심재기씨 논문에서
한국이 한자문화권의 일원이며, 국어의 어휘사가 한자어휘의 증대사로 해석되는 것이 온당한 것이라면, 한자어에 관한 집중연구의 필요도 무시될 수 없을 것이다. 비록 한자폐지문제가 줄곧
-
동파키스탄 독립군 지원한 7순의 「앙드레·말로」
「앙드레·말로」가 동 「파키스탄」의 독립군에 참가하겠다는 소식은 프랑스 국민의 가슴에 폭탄처럼 작렬했다. 드골 정권의 문화상을 10년 이상 지낸 70세의 노 작가가 이 비참한 해방
-
「스포츠」의학의 역할은 크다
지난7월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올림픽」의 발왕지인 「그리스」의 수도「아테네」에서 제1차 국제「스포츠」의 학회 (I0M0A)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협회는 68년「멕시
-
"백제는 나약하지 않았다"
한국사에 있어서 백제사는 상당히 경시되어왔던 부분이었다.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강성했던 백제를 이해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었다. 백제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나 만주와 북중국을
-
불우한 환경지도자를 낳는가|미 사회평론가 단러프 여사의 논문
『위대한 지도자가 되려면 모름지기 부모를 잘못 만나야된다』-. 언뜻 알아듣기 힘든 이 말은 최근 미국의 유명한 월간지 「퍼레이드」에 실린 논문제목. 『설마 그러랴』싶겠지만 이 글을
-
(159)|경성 제국 대학(13)|강성태
홍진기씨는 대학 졸업 후 상법의 권위자인 서원관일 교수의 조수로 연구실에 남아 있을 때 주로 교수들만 집필하던 경성 제대 법학회 논집에 「주식회사 합병에 있어서의 교부금」이란 논
-
(158)| 경성 제국 대학|강성태
요릿집은 대개 한상에 5원부터 10원까지 받았는데 5, 6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기생은 전속제가 아니고 권번이 있어 시간제였는데 대표적인 권번으로 한성·조선·종로 등이 있
-
연산군은 시인이었다-이숭령 박사의 논문에서 시상으로 본 인간과 생애
한국사에 있어서 이조 제10대 임금 연산군의 의미는 대표적인 폭군으로서 표현되는 것이 보통이다. 재위 12년(1495∼1506년)의 치적으로 보면 그는 폭군으로 불리기에 마땅한 것
-
내집 한간없는「안빈낙도70년」의 노학자 김상기박사 서울대에 서기증
70평생을「안빈낙도」(안빈낙도)로 순수학문 연구와 후진 지도에 몸바친 노교수가 명예교수로 은퇴후 10년이 지나도록 몸 담을 집 한간 마련하지 못하고 늘 생계에 시달린 끝에 마침내
-
세계시성이 보는 한국의 좌표
「동아에 있어서의 한국전통사회와 문화의 위치」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가 6월6일∼12일 미국 하와이대학 동서문화 센터에서 열린다. 하와이대학 동아연구 센터(East As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