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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의 은퇴와 투자] 자산관리, 인출이 축적보다 어렵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정초에 태백산에 올랐다가 무릎이 아파 2~3일 후유증을 겪었다. 나름 꾀를 낸다고 옆걸음으로 산에서 내려온 게 화근이 된 듯하다. 산은 오를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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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천수답에 드는 가뭄
황정일 경제산업에디터 저수지나 수로, 지하수가 없어 비가 오지 않으면 벼농사를 지을 수 없는 논이 더러 있다. 요즘이야 농사를 짓는 논만큼 버려진 논이 많아 의미가 없지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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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후 저수지가 위험하다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지난 9월 경주시 권이·왕신 저수지 하류 지역 주민 1800여명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둑 일부가 떠내려가면서다. 다행히 응급 복구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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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괴산 "지하 11㎞ 발생, 흙집 적어 피해 안 컸다"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29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한 주택 담벼락이 갈라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금이 간 담벼락의 모습. 연합뉴스 ━ ‘쾅’ 소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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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가 부른 공급망 위기] 더 잦고 더 세진 기상이변, 지구촌 곳곳 폭풍·폭염·가뭄·홍수…상반기만 최소 51조원 손실
━ SPECIAL REPORT 올해 여름 무더위와 가뭄으로 유럽 내륙 물류의 70%를 담당하는 독일 라인강 바닥에 짝짝 갈라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6일, 제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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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저수지 90%가 ‘노후’…“기후변화에 제일 취약한 시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가 경북 지역을 지날 당시 경주시 권이·왕신저수지의 둑 일부가 떠내려가자 하류 지역 주민 1800여명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제방이 무너지면 수십만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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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상 첫 전투기 150대 동시출격…공중전력 다 끌어모아 무력시위
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대를 동원해 대규모 항공훈련을 진행한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이날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대규모 항공 공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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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상 처음” 전투기 150대 동시 출격…다 끌어모아 무력시위
북한이 지난 8일 전투기 150대를 동원해 대규모 항공 훈련을 진행한 사실이 10일 뒤늦게 확인됐다. 북한의 공중무력 위협은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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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앉은 포항 펜션 주인 "부친 자부심 담겼다, 부실공사 아냐"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A씨 가족이 운영하는 경북 포항의 펜션 건물이 강바닥으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부모가 내려앉은 펜션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A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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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물 관리 ‘구멍’나 싱크홀 생겨, 땜질 처방 땐 대참사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11년 만에 장만한 집이 500m 싱크홀 속으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한국영화 ‘싱크홀’(2021)의 한 장면. [사진 쇼박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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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유럽 최악 전력난 온다"…가뭄에 佛원전 절반 스톱
지난 9일 프랑스 남부 베르동 협곡 아래 메마른 저수지에 한 피서객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유럽에 닥친 유례없는 가뭄으로 전력 생산 차질 등 전력망이 위협받고 있다고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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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해서 이자도 별로 안줘요" 이 말에 노후자금 몽땅 털렸다
━ [2회] 금융사기공화국의 진화 : 은행·증권은 왜 가담했나 4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NH농협금융의 옵티머스펀드 계약 취소 및 원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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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서로 나뉜 충청도…왜 충청동도 아닌 충청북도지?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95) 귀촌여지도③ 충청북도 편 충청도를 나눌 때 다른 도와 마찬가지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로 나눈다. 관행처럼 남과 북으로 나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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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물 부족 걱정 없는 도서 조성 박차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뭄과 지하수에 의존하며 생활하고 있는 섬 주민을 위해 식수원 확보 등 물 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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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더 미룰 수 없는 농업용 저수지 치수 대책
최진용 한국농공학회 회장, 서울대 교수 중국의 우왕은 치수(治水)로 나라를 부강하게 이끈 왕으로 전해져 온다. 요순시대의 홍수를 마감하고 하나라 왕이 된 것도 치수의 공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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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2] 양간지풍·급경사에 사고 잦아···9월 이후 꽁꽁 묶인 ‘무시무시’ 미시령
길에 자물쇠가 채워졌다. 힘겨운, 그러나 정겨운 드라이브를 단단히 마음먹은 운전자가 힘이 빠진 채 차에서 내렸다. “아니 왜 막아놨대요?” 지난 24일 미시령옛길에서다. 미시령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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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한국판 뉴딜'스타트…활짝 열린 뉴비즈니스 기회
우리는 지금 1930년 대공황 이후 처음 경험하는 경제충격을 겪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에게도 정책을 운용하는 의사결정자들에도 대부분 처음 경험하는 경제충격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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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이 물난리 막았나…홍수위험 94% 줄어도 피해액 같다, 왜
수도권 집중호우 팔당댐, 소양감댕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가 물에 잠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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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삼다수 수준으로 수돗물 관리”…긴급점검 나선 지자체
원희룡 제주지사(오른쪽)가 지난 20일 오후 어생생 저수지 정수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주지역 수돗물을 삼다수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 수돗물 유충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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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 실종된 부기장 수색 중단…기장은 헬기 저수지 빠지기 전 탈출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청량읍 회야댐 인근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펴던 울산소방본부의 민간 임차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 기장은 구조됐으나 부기장은 실종 상태다.사진은 헬기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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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그리드 패리티’ 시점 놓고 입맛대로 분석
3020 전략 맞추려 ‘태양광 과속’, 부작용 커… 에너지믹스 큰 그림 필요 2017년 정부가 내놓은 ‘재생에너지 3020 전략’은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 2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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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90%가 20년 넘어, 32조 들여 지하시설 보수
지난해 KT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 사고 등 노후 기반시설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이런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긴급보수에 돌입해 내년까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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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지하세계' 안전강화 한다…2023년까지 32조원 투자
지난해 KT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사고 등 노후 기반시설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다. 열 수송관·통신구 등 지하시설물은 올해 말까지 긴급보수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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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태양광 7조 사업 … 패널로 저수지 덮어도 괜찮을까
한국수자원공사는 2016년 2월 보령댐에 2㎿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준공했다. 이 설비는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한다. [사진 박완수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