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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고… 저금하고… 굴리고 나, 짭짤 Woman
여자가 예쁘면 3년이 행복하고, 여자가 요리를 잘하면 30년이 행복하며, 여자가 똑똑하면 3대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요즘 같으면 재테크 잘하는 여자가 정말 똑똑한 여자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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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HW디지털 종합선물세트
미국 시애틀 외곽 레드먼드시에 자리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는 'MS홈'이란 전시관이 있다. 70여평 규모로, 미래 가정의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집안에 설치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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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사피엔스 페이스 달루이시오 지음, 신상규 옮김 김영사, 2만4천9백원
1996년 일본의 혼다연구소는 10년에 걸쳐 수천만달러를 투입한 비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인간처럼 걸을 수 있는 로봇을 등장시킨 것이다. 평지를 걷고 문을 열고 코너를 돈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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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수능 암기북
수능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겨냥해 학습용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게임빌(www.gamevil.com)이 수능 시험 참고서 업체인 ㈜이투스와 손잡고 만든 '누드 수능 암기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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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대만오빠' 여성들 인기 독점
"학교에서 농구 보러 가랬는데 중간에 도망쳐서 배구장에 왔어요. 대만 9번 선수 보려고요." 부산 아시안게임 배구코트에 '오빠부대'가 줄을 잇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찾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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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권영길]빨치산 아들… 과묵한 리더십 '인내 9단'
지난달 8일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로 공식 선출됐으며, 7일 선대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간 권영길(權永吉)은 1941년 11월 5일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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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잡지 무료로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서점에 가셔서 재미있는 독서잡지 한권 집어가세요." 온·오프라인 전국 서점 네트워크인 북새통의 김영범(金榮凡·44)대표가 최근 도서문화정보지 월간 'Book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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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사건'조작설 제기 74년에 강제 추방 당해
1974년 '인혁당 사건'의 고문조작설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추방됐던 조지 오글(73·사진)목사가 지난달 29일 한국에 왔다. 그는 54년 미 연합감리교 선교사로 입국해 국내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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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술가 이인식] 한국의 '칼 세이건' 꿈꾼다
'과학 저술 10년… 행복한 돈키호테'. 과학저술가가 '문화인'이란 말을 듣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 지식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는 이인식(57·과학문화연구소장)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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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캐는 멀티플레이어
'외국인 감독과 12명의 멀티 플레이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월드컵 축구 대표팀 얘기가 아니다. 부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선수단을 일컫는 말이다. 사격·펜싱·수영·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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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연애담 편견 깬 로맨스 소설 『내 사랑 휘트니』
10년 지기(知己)와 결혼한 3년차 주부, 프리랜서 번역가, 국내 첫 로맨스 소설 인터넷 사이트인 '로맨스 월드(www.romanceworld.net)'의 운영자. 지금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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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수십명 1년 군포 값 주자학 책은 양반 전유물
양반들은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삼아 조선을 통치했다. 성리학의 또 다른 이름은 주자학이다. 주자가 성리학의 집대성자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 주자학의 이해에 가장 중요한 책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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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17.'남기고…'를 쓰면서
이 연재가 진행되면서 요즘 내 생활엔 활력이 넘친다. 아스라한 옛날로 되돌아간 느낌도 삼삼하지만, 무엇보다 지인(知人)들과의 뜻밖의 만남이 있어 더욱 즐겁다. 기사와 관계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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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비 '찍어주기'특강 개설
수능시험을 불과 70여일 앞두고 있다. 때가 때여서 인지 고교 학습지 업계는 이른바 '찍어주기' 프로그램을 다투어 내놓고 있다. 적중률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이 가지 않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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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 장치 이용 최단거리 항로 南下
북한의 순종식(70)씨 일가족 등 21명의 주민들이 배를 타고 귀순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의 치밀한 준비와 북한 당국의 느슨해진 선박 통제가 어우러진 결과다. 여기에 荀씨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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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많은 양의 석유를 실어나르기 위해 인류가 처음 고안해낸 방식은 석유를 작은 나무통에 넣어서 범선(帆船)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나무통에 넣어진 석유가 처음으로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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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일본 지지(時事)통신 서울특파원 요시다 겐이치(吉田健一·35)기자는 "어릴 때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였으며, 30년이 지난 지금 아이에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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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 녘 남도에 서면 옛 신명에 취하네
◇전남 서남지역 먹거리 ▶준치회 무침='썩어도 준치'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맛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준치는 가시가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생선이지만 육질이 연하다. 전남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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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컨 vs 에렌하프트
자연에 존재하는 전기량에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값이 존재한다는 것은 요즘 고등학생이면 다 아는 얘기다. 전자 하나, 또는 양성자 하나가 갖는 전기량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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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같은 정치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는 1918년에 태어나 올해 만으로 84세다. 그는 29세이던 47년 중의원에 진출한 이래 55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마도 세계 최장수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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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발표 교전 상황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이 지난 2~4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발표한 '서해교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교전 당일의 상황을 재구성해 본다. ◇교전 직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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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1~8)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각 권 6천5백원
10년 전에 첫 출간된 이래 미국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법의 오두막집'(원제 Magic Tree House) 시리즈. 올 여름 미국에선 제 26권이 출간될 예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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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해도발]軍 작전실수 問責 불가피
지난달 29일 서해 교전 때 우리 군이 작전 실수로 기습 공격한 북한 경비정을 격침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문책 대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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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해도발]초계함 늑장… '명중권' 접근 못해
지난달 29일 서해교전 때 우리 군이 전력운영 및 작전상의 실수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또 합참 등 관련 군 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