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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50대 회원 분신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50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 분신자살을 기도한 뒤 중태에 빠졌다. 11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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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맨발'을 선택했다
시인 문태준(34)씨의 시 '맨발'이 지난해 문예지에 발표된 시 중 가장 좋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인.문학평론가 115명이 추천 작업에 참여했다. 도서출판 작가는 고형렬.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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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실] 신문 제목 보면 뉴스가 보여요
NIE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올해로 꼭 10년째다. 그동안 NIE는 학교 교육에 편입되는 등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 하지만 신문활용교육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그 개념이나 방법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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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TV·인터넷 과외 성공하려면
*** 참석자 ▶ 배종대 EBS 뉴미디어국장 ▶ 선태무 교육부 교육정보화기획과장 ▶ 정경선 경복고 3학년 ▶ 최 강 학원장 (EBS강의 사탐 담당 강사) 사회= 도성진 논설위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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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문지 '시문학' 70여년 만에 복간키로
김영랑.정지용.박용철.정인보.이하윤 등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들이 활동했던 순수시 전문지 '시문학'의 복간이 추진된다. 박용철기념사업회(회장 차범석)는 올해 탄생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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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만 시켜 주시면 무슨 일이든 할게요"
지난 18일 서울 중구의 동국제강 본사 2층에는 신입사원 면접을 기다리는 10여명이 앉아 있었다. 남자들은 하나같이 짙은 감색 계열의 양복을 입었고, 여자들은 하얀 블라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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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나라당
중앙일보가 노무현 정부 1년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盧대통령이 재신임을 물을 경우 불신임하겠다는 응답자가 재신임하겠다는 쪽보다 많이 나온 결과는 충격적이다(본지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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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고 태평양 횡단 나선 지명스님
"물 위의 배처럼 삶도 늘 흔들리는 것입니다. 내면의 평화를 얻지 못하면 인간은 항상 불안해 할 수밖에 없지요." 속리산 법주사 주지인 지명(之鳴.56)스님이 일엽편주에 몸을 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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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잡아라
졸업.입학 시즌때문이어서 컴퓨터.카메라 업계가 요즘 대목을 맞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업체들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IT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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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톨스토이, 성현들 만나다
청춘은 절망의 시기라고 합니다. 궁핍했던 젊은 날, 청계천의 쓸쓸한 뒷골목 목로주점이었을 겁니다. 아, 눈보라치는 저녁이었지요. 우리들은 표도르 샬리아핀의 비장미 넘치는 음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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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古 교복 한벌이 단돈 1만원" 자치구마다 알뜰장터
다음달의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교복.참고서 등을 맞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장터가 자치구별로 열린다. 잘만 고르면 새것이나 다름없는 깔끔한 중고 교복을 한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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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최고령 '고래 포수' 김해진씨
"고래잡이가 다시 시작되는 걸 보고 죽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상업 포경 재개를 바라는 고래 포수 출신 김해진(金海辰.76.울산시 장생포)씨는 요즘도 고래 잡는 꿈을 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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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승 고지 "달려가자, 愛馬야"
박태종(39)은 한국에서 말을 가장 잘 타는 사내다. 푸른색 바탕에 노랑과 빨강 줄무늬가 새겨진 상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선행마(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는 마필)건 추입마(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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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매니어] "7개월 새 40번 관람…캐츠에 푹 빠졌어요"
"뮤지컬 '캐츠'를 마흔번이나 봤어요." 입이 쩍 벌어졌다. 지난 15일 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안의 캐츠 공연장 앞에서 만난 김은정(23.한국외국어대 사학과4)씨는 서슴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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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해양시대] 上.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해운
'바다를 지배해야 세계를 지배한다'. 통신.항공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물자의 이동은 여전히 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첨단화된 선박과 항만 등을 직접 살피기 위해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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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태블릿 PC 바람불까
한국hp의 컴퓨터 영업 담당 이재원(31) 대리는 메모용 수첩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대신 간단한 메모라도 컴퓨터를 이용한다. 일반 노트북 컴퓨터라면 워드프로세서를 구동시키고 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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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PC 대변신 안방 영화관
'리모컨으로 전원을 작동시킨다. DVD 타이틀을 넣고 재생한다. 웅장한 5.1채널의 음향이 방안 가득 울려 퍼지고 박진감 넘치는 고화질의 영상이 펼쳐진다.' 이제 값 비싼 홈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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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전남 담양 송일근씨 '허허공방'
미국 뉴저지에 이민가 사는 독자 김혜경씨가 e-메일을 보냈다. 자기가 고국에 숨겨 두고 떠난 마음 속 비밀의 화원을 소개하겠다고, 거기 가면 인간문화재 같은 부부가 산다고.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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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e-강의실' 첫선
'칠판이 없고 노트 필기를 안 해도 되는 강의실. 그러나 강의 내용은 언제 어디서든 맘대로 꺼내 볼 수 있다.'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가 오는 1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e-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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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1. 무언극의 대륙이 車窓에 흘러가고
기차를 타는 것 자체가 목적인 여행. 횡단열차에 몸을 싣고 광막한 시베리아 벌판을 가로지르는 건 그 자체가 인생의 축소판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 김화영(고려대 불문과)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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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공업대 정예 산업전사 산실… 취업명문 '우뚝'
연암공업대(진주시 가좌동)는 작지만 강한 순수 공업대학이다. 소수 정예의 산업 전사를 길러내는 전통을 이어가자 산업체에서 이렇게 부른다. 국가에 비유하면 스웨덴.덴마크.핀란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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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바꾼 달러 中서 위폐 판정
서울시내 한 은행에서 환전한 1백달러짜리 돈 40장이 위조지폐인지를 놓고 금융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A씨(59.여)는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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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기업투명성 지킴이"
교수나 고위 관료는 직업의 특성상 배우는 것보다 가르칠 때가, 남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말할 때가 더 많다. 그러나 김병주(金秉柱.64)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석채(李錫采.58)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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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노트북 PC "이때를 기다렸다"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예비 대학생들이 슬슬 노트북 PC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할 때다. 업체들도 이를 놓칠세라 할인.경품 행사 등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상대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