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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주일대사 때 ‘초당 외교’ 이원경 전 외무장관 별세
이원경 전 외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경북 경주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를 나온 뒤 일본 도쿄대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정통 외교관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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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자금 주무른 '금융 황제' 이원조 전 의원 별세
제5 공화국 이후 10여 년에 걸쳐 '금융계의 황제'로 군림했던 이원조 전 의원이 2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74세. 그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조달 창구이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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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들의 집값 누구집이 가장 비쌀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집.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 했다. 한때 대지면적 6만 평이 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집’ 청와대에서 거주하던 전직 대통령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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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봉하대군' 노무현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별세한 첫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65년 망명지 하와이에서 쓸쓸히 숨을 거뒀다. 최 전 대통령의 죽음을 보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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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써 한 풀고 가셨으면 좋았을걸 …"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고 최규하 전 대통령 안장식에서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이 들어오는 모습을 추모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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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규하 전 대통령 빈소 줄이은 애도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사진위)와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규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최규하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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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하나회와 악연' 이승에 두고 …
"전두환 전 대통령과 화해할 겁니까." 생전에 기자는 그에게 묻곤 했다. 그러면 강창성씨(사진)는 "화해는 무슨…. 전씨가 사과해야지"라고 했다.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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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14) 서울 서초갑 한나라당 이혜훈 후보
▶ 이혜훈 상세정보 보기“이번 총선은 제 인생을 걸고 올인하는 겁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지만, 그 결심하기가 퍽 어려웠어요. 10개월 이상 고민했죠. 율사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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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학구씨 별세
한.소 수교의 비화를 간직한 류학구씨가 19일 오후 10시50분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한국과 옛 소련이 수교하기 직전인 1990년에 김영삼(YS) 당시 민자당 대표의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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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떠난 김윤환, 출두한 이회창
그 잘생긴 얼굴은 어디로 갔는가. 그 훤칠한 키는 어디에 감췄는가. 그 당당하던 기세는 어디로 숨었는가.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두꺼운 이불 밑에 잠겨 있었다. 말라버린 얼굴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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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虛舟 김윤환 前의원
빈 배가 떠났다. 5선 국회의원에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사람, 적을 바꿔가면서 당 대표를 세번이나 지낸 사람, 그리고 바뀌는 정권 아래서도 국회와 행정부의 가교라는 정무장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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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前신한국당 대표 별세
김윤환(金潤煥) 전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 대표가 15일 오전 10시50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1세. 경북 선산에서 태어난 金전대표는 경북고와 경북대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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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빙모상 귀국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이회창(李會昌)전 한나라당 총재가 빙모상을 당해 15일 밤 급거 귀국했다. 李전총재의 장모인 김분남씨는 이날 오전 3시에 별세했다.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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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 자서전 출간
"나는 어제도 군인이었고, 오늘도, 내일도 군인일 따름이다." 12·12 사태 때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鄭昇和) 전 육군참모총장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鄭전총장은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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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씨 유족 "신군부 용서한다"
12일 숙환으로 별세한 정승화(鄭昇和·육사 5기)예비역 육군대장 가족은 1979년 12·12사태의 주역인 신군부 세력을 "용서한다"고 밝혔다. 鄭전총장의 처남으로 유족대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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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별세 이모저모] 청운동 자택주변 북새통
0...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울 청운동 빈소 주변은 22일 문상객들이 타고 온 차량이 뒤엉켜 하루종일 북새통. 현대측은 혼잡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대로변에 승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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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학자 이창섭씨
"마음에 음사(淫邪)를 생각하지 않고 입으로 재물을 말하지 않는다… 사실로 졌지만 마음으로 안졌다는 앙큼한 자존심, 꼬장꼬장한 고지식, 양반은 얼어죽어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는 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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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복동 의원 타계
자민련 수석부총재를 지낸 김복동(金復東.대구동갑)의원이 19일 오전 9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7세. 金의원은 육사 11기로 주요 지휘관과 육사교장 등을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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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의원 타계
자민련 수석부총재를 지낸 김복동(金復東.대구동갑)의원이 19일 오전 9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7세. 金의원은 육사 11기로 주요 지휘관과 육사교장 등을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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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 모친 별세
노태우 (盧泰愚) 전 대통령의 모친 김태향 (金泰香) 여사가 4일 오전 5시 서울연희1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90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 장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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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시카고대 출신은…
시카고대 출신자들을 논하다 보면 어김없이 따라붙는 게 바로 대 (代) 를 잇는 시카고대 출신자, 즉 '시카고대 패밀리' 다. 그 간판은 SK그룹 고 (故) 최종현 회장 가문. 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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街人 김병로 친손녀 서울학교 보건원장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街人) 김병로 (金炳魯) 선생의 친손녀가 서울시내 초.중.고생의 보건을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서울시 교육청 인사에서 1일자로 서울시학교보건원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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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兪致雄씨 (전 명지학원 이사장) 별세 外
▶兪致雄씨 (전 명지학원 이사장) 별세, 兪鎭土 (전 외환은행 지점장).鎭快씨 (전 쌍용화재 이사) 부친상, 安秉立 (전 건설부 시험과장).金富圭씨 (삼영화학 전무) 빙부상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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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노태우 전대통령 빙모상
노태우 (盧泰愚) 전 대통령의 빙모이자 김복동 (金復東) 자민련 전 수석부총재의 모친인 홍무경 (洪戊庚) 씨가 18일 오전7시30분쯤 별세했다. 91세. 洪씨는 노환으로 지난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