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를 통한 노사협조
10일로써 14번째의 노동절을 보낸 우리는 노동 및 고용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성찰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나라는 이제 공업화의 초기단계를 겨우 넘어서는 상황에 있어,
-
「니콜다·디·바리」에 우승의 영광|【로마=정신규 특파원】
「칸초네」제전 세계 최대의 행사인 제22차 「이탈리아」「산·레모」가요제가 지난 2월26일 열전 3일간의 막을 내렸다. 금년의 「산·레모」가요제는 개막 직전 「클라우디오·빌라」가 「
-
한국근로여성의 복지향상 방안
근로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비중은 최근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직장 내·외에서 근로여성들이 한 직업인으로서의 보호와 적합한 대우를 받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
-
(하)
미「선주」에 불안...관심도 대단 【동경=조동오 특파원】21일로 박두한 「닉슨」대통령의 중공방문을 일본은 기대와 불안 속에 주시하고 있다. 일본정부소식통은 「닉슨」의 중공방문과 미
-
히드 내각사퇴 위기
【런던15일=로이터동화】에드워드·히드 영국수상은 15일 밤 그가 영도하는 보수당 안의 반대파 의원들에 대해 17일 하원에서의 구공시가입표결에 실패할 경우 내각이 총 사퇴할 것이라고
-
스페인 가톨릭, 프랑코 정부와 논쟁
35년에 걸친 프랑코 독재아성의 지주이던 스페인의 가톨릭 교회의 지난해부터 언론탄압, 국민의 기본권 제약을 비판, 민권운동의 선두에 나서 정부와 정면 대결의 고달픈 항로로 접어들었
-
노동행정 주체성 확립 촉구|한국노총 대의원대회
71년도 한국노총대의원대회는 22일 근로자의 권익신장, 노사간의 경제투쟁, 노동행정주체성의 확립과 ILO가입을 적극 추진할 것 등을 촉구하고 이날하오 막을 내린다. 노총대의원대회는
-
3개 간첩망 10명 검거
12일 중앙정보부는 서울시 일원에서 통일혁명당의 재건을 꾀하고 학원에 침투, 지하당 구축 및 정부 요인들을 암살하는 등의 임무를 띠고 암약하던 3개 북괴 간첩망을 타진, 간첩 10
-
(954)노동정책의 전기
지금 서울에서 아주 지역 노동장관회의·제3차 자유 노련 아주 지역기구 집행위원회·아주 지역 노동관계 지도자 원탁회의 등 3대 노동관계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 회의는 모두가 노
-
한국지위향상에 기대
27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노동장관회의, 국제 자유노동연맹 「아시아」지역기구(ICFTU·ARO) 집행위원회, 「아시아」노동관계자원탁회의 등 노동경제협력을 위한 3대 국제노동
-
권력의 박해에 저항하는 월남 언론|「틴·상」지 발행인의 IPI보고전문
다음 글은 IPI(국제신문인협회) 회보1971년 4월 호에 실린 월남에서의 언론 자유에 관해 전 세계 언론 기관과 가입 회원에 회람한 보고문이다. IPI보 편집자 주=정부가 언론을
-
활로 찾아야 할 근로 여성|취업의 차별과 그 대책|여성 단체 협의회 「심포지엄」서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는 2일 상오 10시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저소득 근로자 여성 문제』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 근로 여성의 현황과 노동 문제 및 이에 대한 대
-
부실 근로 조건 개선의 계기를 25회 노동절에 본 근로자 실태와 문제점
10일은 25회째 맞는 노동절-. 3백만 노동자들의 유일한 명절날이다. 노동자들은 63년4월17일 제정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이날 하루를 유급 휴일로 즐긴
-
<세계의 나그네(192)|고원에 펼쳐진 영하 섬의 70%
자비로운 한 아이슬란드 여성의 도움으로 값싼 여인숙에 들었으나 신세를 끼치는 것이 죄스러워 대합실이며 노동조합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잠자리를 구했다. 추운 이곳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
-
노조원의 정치 활동|개인 자격으론 무방
중앙선거 관리 위원회는 노동 조합원의 정치 활동에 대해 『조합 자체는 노동법 규정에 따라 정치 활동에 참여 할 수 없으나 그 조합원은 개인 자격으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 활동을
-
노조의 정치활동
노동자들의 정치참여 문제가 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월 15일 한국노총의 최용수 위원장은 71년 연두기자회견에서 각 지역 노조에 「정치교육 위원회」를 설치하여
-
대기업화만이 해결의 길
70년에는 여러 차례에 걸친 자동차노조의 임금인상투쟁과 「버스」여차장들이 「삥땅」과 몸수색에 대한 토론회 등이 열려 이들의 근로권익보호를 아쉬워하는 여론이 환기되긴 했었다. 그러나
-
(90) (3) (하)
김팔봉 씨와 함께 인민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되어 그들의 곤봉 세례를 받은 애지사 문선과장 전재홍씨(당시 이름은 영환)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했다. 6·25를 통해 그들의 인민 재
-
보험금 백74만원 지부장이 가로채
【의정부】22일 전국외기노조 의정부지부 대의원 김규호씨는 지부장 조병기씨(45)를 업무상배임횡령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의하면 지부장 조씨는 KSC지부 운영에서 2백7
-
세계의 반향
【런던19일외신종합】예상을 뒤엎고 보수당의 승리로 끝난 영국 총선에 대하여 세계 각국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미국=닉슨대통령은 보수당의 승리가 확정된후 즉각 히드 보수당수에
-
2개 노조에 해산령
노동청은 11일 화학노조 쌍룡양회지부 창동분회와 운수노조 서울시 용산시장 분회등 2개 노조분회에대해 해산명령을 통고하도록 서울시장에 통고했다. 노동청은 동분회가 조합가입을 둘러싸고
-
주한 외국기관의 여성취업 실태
해방 후 외국과의 교류가 늘고, 군이든 민간이든 외국인 기관들이 생겨나자 여기에 종사하는 직업 여성들도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하게 됐다. 현재 외기 노조에 가입된 여성이 서울에만 1
-
70년 철도사상 유일한 여조역 구홍자여사
철마를 다루는 와일드한 직장인 철도청산하 각 기관에도 수많은 여성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철도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여성회원은 현재 1천4백54명으로 전회원 3만6천7백12명중 4%
-
⑤노총 최초의 전임 여성 간부 이필원 여사
대부분의 직장여성들은 막상 노조에 가입하거나 일을 맡게되면 약간의 망설임을 갖는다. 그만큼 노조운동은 아직 보편화하지 못 했고 특히 직업의식이 투철하지 못한 편인 여성들에게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