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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야구장에 가서 시위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주 전 토요일이었다. 경기도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을 한 편 보았다. 작품은 그냥저냥 볼 만했다. 돌아오는 길은 주말이라 그런지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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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야구장에 가서 시위하라
2주 전 토요일이었다. 경기도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을 한 편 보았다. 작품은 그냥저냥 볼 만했다. 돌아오는 길은 주말이라 그런지 꽉 막혔고, 저 멀리 잠실 메인 스타디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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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나를 따르라’…맏형 이종범 가을바람 갈랐다
KIA가 12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에 5-3으로 역전승했다. 3-3으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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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국민 감독’ 계속 믿고 싶지만 …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최하위권인 LG와 한화, 두 팀 사령탑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LG는 7위, 한화는 8위가 각각 확정됐다. 김재박(5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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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3세 송진우 전설 속으로
그의 이름은 이제 전설이 됐다. 프로야구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43·한화)가 2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화 구단은 16일 “송진우가 2군에서 계속 훈련했지만 명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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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위기는 기회다’ 한화 대수술
프로야구 한화 구단이 선수단을 개편했다. 최하위로 처져 있는 현실이지만 오히려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 구단은 8일 베테랑 투수 정민철(37)을 플레잉코치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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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의 눈은 얼마?
양준혁(40·삼성)의 '눈'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프로야구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은 올 시즌에도 3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흔 살 노장이지만 그는 여전히 전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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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독,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국민 감독’ 김인식(62)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화는 4월 말까지 4위권을 유지했으나 이후 뒷걸음질치고 있다. 5월 한 달간 7승2무17패의 극심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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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이트] 통산 최다 홈런 타이 … 마흔 살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결혼은 언제 할건가.” “이젠 빠른 공을 치기가 어렵지 않나.” 양준혁(삼성)의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 질문이다. 15일 대구구장에서 만난 그는 질문을 하기도 전에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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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강성종, 축구협회장 불출마 선언 外
◆강성종, 축구협회장 불출마 선언 강성종 경기도축구협회장이 후보 등록 마감일인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51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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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매직’ 가을엔 안 통하나
“대구에서 끝낸다.”(선동열 삼성 감독) “3연승으로 뒤집을 수 있다.”(로이스터 롯데 감독)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이 11일 대구로 옮겨 치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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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히어로즈 단장 사임 … 이광환 감독도 교체 가능성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박노준(46·사진) 단장이 2일 전격 사임했다. 때 맞춰 히어로즈는 구단의 전면 개혁을 선언, 이광환(60) 감독의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박 단장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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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프로야구 LG 트윈스. 꼴찌 팀. 솔직히 말하자면 새로울 것 없는 얘기다. 2008시즌 시작과 거의 동시에 LG는 하위권에 둥지를 틀었으므로. 항상 이렇다 할 말이 없는 김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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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프런트는 겉돌고, 선수들끼린 ‘성골-진골’ 따지고
LG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시즌 초반부터 밝았던 적이 없다. 지기 바빴으므로.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체념이 느껴진다. 최하위 LG? 놀랄 일이 아니다. LG가 언제 명문 구단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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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핸드볼 ‘우리 생애 최고의 1분’
경기후 관중에게 인사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 [베이징=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여러분, 울지 말고 환한 얼굴로 박수 쳐 주세요.” 방송 중계를 하던 임오경(37·서울시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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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쿠바 격파…사상 첫 금메달!
▶이승엽이 23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올림픽 야구 결승 한국-쿠바 전 1회초 2사 1루, 투런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 23일 오후 베이징 우커송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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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배구 현대캐피탈, 미국 대표 앤더슨 영입 外
◆배구 현대캐피탈, 미국 대표 앤더슨 영입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미국 대학배구 최우수선수 출신의 매튜 존 앤더슨(21)과 2년에 3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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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백호’로 거듭난 이재주 만루포 포효
그는 프로 데뷔 16년 만에, 남들보다 7년이나 늦게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어렵게 시장에 나왔지만 야구인생 대부분을 대타로 보낸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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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이는 숫자일 뿐? 박재홍의 ‘숫자’는 대기록
“요즘 박재홍이 치는 걸 보면, 30-30(홈런·도루 각 30개) 할 때 같아. 조금만 어설프게 던져도 그냥 받아쳐 버리니깐.” 호타준족의 박재홍(35·SK·사진)을 두고 이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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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야구 9단’들 세상에 이런 일이 …
늙어서 험한 꼴을 보는 것일까. 나이 많아도 불러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 배가 나오고 불혹이 가까워도 노장들은 뛴다.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역사다. 언제나 명예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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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겪고 2008 프로야구서 뛸 마해영·서재응·김선우
이탈리아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장고(Django)’가 개봉된 해는 1966년이다. 이후 ‘돌아온 장고(Django strikes again)’가 80년대 중반 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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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아시아 제패 남자핸드볼 어제 귀국 外
◆아시아 제패 남자핸드볼 어제 귀국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국 쿠웨이트를 무너뜨리고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패권을 차지한 남자핸드볼대표팀이 28일 귀국했다. 김태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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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나이 서른 … ‘잔치’ 는 끝나나
프로야구 두산의 간판선수 홍성흔(30)이 최근 김경문 감독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수를 계속하고 싶다. 포수로 뛸 수 있는 팀으로 보내 달라”는 것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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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강팀의 굴욕’
10대들이 맹활약하는 한국리그에서 노장들이 설 곳은 점점 좁아진다. 사진은 50대의 대표선수 조훈현 9단(左)과 홍민표 6단의 대결. 지난해 1장이었던 조 9단은 올해 제일화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