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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이색 해외여행
뭔가 색다른 휴가는 없을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여름철이면 복닥거리는 이 땅을 벗어나고 싶다. 그렇다고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다녀오는 동남아나 유럽 배낭여행이 내키지 않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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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西로 갈 땐 충청·전북
어리굴젓, 간재미회, 우럭매운탕, 붕어찜…. 바다에서 갓 건져온 팔딱거리는 해산물에 침이 꼴깍 넘어가는가. 그렇다면 당장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자. 그리곤 충남 당진이건, 변산반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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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주경야독 최창균, 등단 16년 만에 첫 시집
경기도 파주에서 젖소를 키우며 농사 짓는 시인 최창균(44)씨가 1988년 등단 후 16년 만에 첫 시집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창비)를 펴냈다. 5일 오후 파주시 교하면 동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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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시집 '영혼과 가슴' 낸 김남조 시인
▶ 김남조씨는 "시를 쓸 때마다 인생의 어느 십자로에 서 있는지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하루의 조명은 시간대별로 다르다. 노을도 아름다운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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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되찾은 난지도] 下. 거룩한 '합일' … 생명은 이렇게 계속된다
난지도에 사랑노래가 울려 퍼진다. 짝을 찾은 배추흰나비와 등줄실잠자리가 행복한 비행을 즐긴다. 노린재 한 쌍은 꽃침대 위에 '생명 자리'를 폈다. 풀잎에 몸을 숨긴 무당벌레도 짝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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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되찾은 서울 난지도] 上. "쉿~ 지금 아기 새가 태어나고 있어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난지도 노을공원. 꼬마물떼새 수컷 한 마리가 나타났다. 주위를 경계하던 새는 둥지의 알을 품기 시작했다. 거센 바람과 함께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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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한강 가서 '행복페달' 밟아볼까
'젊은 날에는 늘 새벽의 상류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하류의 저녁 무렵이 궁금하다. 자전거는 하류로 간다. 하류의 끝까지 가겠다. 거기서 새로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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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토요일엔 '도쿄의 밤도깨비' 어때요
해외 여행. 이제 휴가는 필요 없다. 금요일 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이면 족하다. 지난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도쿄 밤도깨비 여행. 주 이틀 휴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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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첫 내한공연 성황리에 열려
158cm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 2시간 내내 무대를 방방 뛰어가며 격렬한 댄스와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 10년 넘게 일본 대중음악의 인기를 받아올 수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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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쏘 ~ 옥 쏙 빼먹는 재미
치킨케밥 만들기(난이도=중) ▶준비시간=48시간 ▶요리시간=5~8분 ▶재료(4인분)=껍질 벗긴 닭다리살 800g, 우유 1컵, 소금 1과1/3작은술, 갈은 후추 1/2작은술,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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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벚꽃축제 열려
전주동물원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마당 벚꽃축제를 연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속하며, 밤에는 1.5km의 벚꽃거리의 나무들 아래쪽에 할로겐 등을 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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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안서 축제 열려
봄철 별미인 주꾸미 축제가 지자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군산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서 '제 3회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주꾸미 먹물로 붓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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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 '獨創'회 뮤지컬로 꾸몄죠
가수 이문세(45)씨가 1년간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11~14일 열리는 서울 공연이 피날레다. 지난해 3월 22일 서울 한전 아츠풀센터에서 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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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자거라, 네 슬픔아'
뜻과는 다르게 전달되는 말과 아무 때나 울리는 전화벨 소리, 휙휙 내달리는 자동차와 느닷없이 찾아오는 방문객. 어디서나 뒤집어지고 있는 땅들…. 도시와 사람들 속에서 짙은 피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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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추천 일출 명소] 일출·일몰 잘 보려면
1. 일출.일몰 시간을 미리 알아둔다. 12월 31일 인천 기준 일몰 시간은 오후 5시25분쯤. 동해안보다 10분 정도 느리다. 새해 1월 1일 일출 시간(강릉 기준)은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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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골프장 3월 개장
'깡~'뉘엿뉘엿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힘차게 티샷한 공이 하늘을 가르며 페어웨이에 떨어진다. 평지보다 98m 높은 그린의 탁트인 전망. 앞에는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뒤에는 북한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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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甫 친동생 北화가 김기만씨 아직 생존
"김기만씨는 몸 놀림이 불편하긴 해도 정정한 편이었다. 타계한 친형 운보 김기창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강한 뜻을 나타냈다." 9월 말 북한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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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甫 친동생 北화가 김기만씨 아직 생존
"김기만씨는 몸 놀림이 불편하긴 해도 정정한 편이었다. 타계한 친형 운보 김기창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강한 뜻을 나타냈다." 9월 말 북한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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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甫 친동생 北화가 김기만씨 아직 생존
"김기만씨는 몸 놀림이 불편하긴 해도 정정한 편이었다. 타계한 친형 운보 김기창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강한 뜻을 나타냈다." 9월 말 북한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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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의 외딴 섬 ‘선유도’
수생 식물원과 시간의 정원, 한강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강 야경의 전망, 보행자 전용다리 ‘선유교’를 건너는 멋까지, 한강 위에 되살아난 생태공원 선유도에서 색다른 가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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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한국의회정치론(박재창 지음, 오름, 1만8천원)=미국과 한국이라는 국가 간 비교, 국회와 지방의회라는 기관 간 비교 등을 통해 의회민주정치를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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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사람'보다 나은 견공
도토리를 주우러 야산으로 들어간 뒤 실종된 팔순 할머니가 탈진된 상태에서 사흘 만에 인명 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삼성생명 구조견센터는 16일 오전 10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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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화예술 마을 이웃사촌 돼요"
경기도 일산의 자유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편에 거대하게 나타나는 파주시 통일동산. 그 안 15만평의 대지에는 지난 6년여에 걸친 큰 꿈이 꿈틀대고 있다. 당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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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성석제 vs 시인 최승호
*** 소설가 성석제 ▶1960년 경북 상주 출생▶86년 '문학사상'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소설집'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와 장편소설'왕을 찾아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