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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성폭행 당해도 신고도 못해" 밤이 무서운 여성 노숙인
지난해 노숙을 경험했던 40대 A씨(여)는 그 때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몸서리를 치곤한다. 밤만 되면 일어나는 끔찍한 악몽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자고 있으면 남자 노숙자나 술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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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희망의 붕어빵 굽죠"
노숙자 생활을 접고 3년째 붕어빵을 굽고 있는 최현국씨. 조그마한 가게를 마련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사는 것이 목표다. 양영석 인턴기자 "새해 소망요? 환갑이 넘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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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서울 노숙자 부산 몰린 까닭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14일 부산역 광장에서 무료로 방한복을 나눠주자 노숙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최근 부산역 주변에 노숙자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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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 영광의 본상 수상자들
제3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대상을 받은 대전 서구청 위생과에 근무하는 지방보건주사 이경재(앞줄 가운데 꽃다발 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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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페란자와 진보라의 멋진 만남
한국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La Speranza)’와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팝페라와 재즈의 앙상블로 명품 공연을 마련, 오는 12월 2~3일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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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마련이 최고의 복지대책이다
서울시가 2월부터 추진해 온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노숙인 지원은 쉼터나 무료 식사 제공 등 응급구호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숙→쉼터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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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고 우리를 찾는 곳
목동의 명소이자 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유명한 파리공원 옆에 아담한 천주교 성당이 하나 있다. 목5동 성당이다. 이 성당은 갓 들어선 목동 신시가지 지역의 성화(聖化)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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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진료 16년 … 점심 대접 10년
"규모가 커지다 보면 봉사가 아닌 사업이 될 수가 있어요. 초심을 잃기 쉽죠.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가 모두 구제하겠다'는 식의 욕심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강원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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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달동네 사랑의 연탄 나누기 4년, 허기복 목사
겨울 산동네는 을씨년스럽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과 아이들인 동네. 눈 덮인 골목길에는 하루 종일 추운 바람 소리만 스치웁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 허기복(사진) 목사 오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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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한해 6650만 끼 무료 식사
늦가을 아침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파리 북동부 19구의 크리메 거리를 찾았다. 사회봉사센터 건물로 쓰이는 170번지 앞에 이르자 유모차를 밀고 온 흑인 여자 10여 명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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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관객 200만 돌파로 본 에이즈 환자 고통
에이즈 소재로 다룬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한 장면. 대기업에 다니는 두 아들과 부인이 있는 윤모(54)씨. 윤씨는 최근 에이즈 감염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렸다가 홀로 속앓이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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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댈 곳 하나 없던 나에게 희망을 빌려주다
▶ 진교창씨(왼쪽)가 ‘신나는 조합’의 지역자원활동가 이화랑씨와 중고 가전제품 수리 사업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신나는 조합’ 은 무담보 대출자가 창업한 뒤에 도 조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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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노숙자 아픔 10년째 치료
15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59.(右)) 주임교수를 포함해 전공의.간호사로 구성된 7명의 의료진이 서둘러 병원문을 나선다. 그들이 1시간여 달려간 곳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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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노숙자 아픔 10년째 치료
15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59.(右)) 주임교수를 포함해 전공의.간호사로 구성된 7명의 의료진이 서둘러 병원문을 나선다. 그들이 1시간여 달려간 곳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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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 노숙자'에 일자리
쉼터 노숙자에 이어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도 일자리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내 드롭인센터(drop in center:저녁에 잠을 잘 수 있는 숙소에 세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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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주고 아침 주는 '노숙 센터'
노숙자들이 기상시간 등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쉬면서 몸을 씻고 빨래할 수 있는 '노숙자 드롭인 센터'가 서울지역에 크게 늘어난다. 드롭인(drop in)은 영어로 '잠깐 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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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노숙자] 쪽방촌 쉼터 르포
▶ 28일 밤 서울 영등포역 인근 노숙자 쉼터. 비좁은 방에서 80여명이 머물고 있어 누운 사람 몸을 넘지 않고는 오가기조차 힘들다. 박종근 기자 28일 저녁 서울 영등포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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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할머니들에 환갑상
▶ 28일 송파구 환경미화원들이 신아재활원에서 장애인 할머니들(오른쪽에서 첫째와 셋째)의 환갑 잔치를 열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할머니, 한복을 입고 분홍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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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역주변 노숙자 더 두고볼 순 없어
직장이 대전인 관계로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자주 이용한다. 새벽기차를 타기 위해 영등포역에 다다르면 여러 형태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노숙자들을 보게 된다. 아직 새벽잠에서 깨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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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밤마다 노숙 현장 찾는 홍일점 상담원 김지선씨
"노숙인들이 가장 원하는 건 따뜻한 시선과 말 한마디예요. 그런데 최근 서울역에서 노숙인 사망으로 일어난 소동 때문에 이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더 차가워질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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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숙자 무대책이 난동사태 불렀다
서울역 노숙자가 잇따라 숨지자 노숙자들이 동료의 사망 원인이 철도 공안원의 폭행 때문이라며 집단 항의했다. 노숙자들이 대합실 집기를 던지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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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등 '충동범죄' 무대책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조영은(30.여)씨는 승강장에 설 때마다 뒤를 돌아다본다. 뒤에서 누가 자신을 앞으로 밀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2003년 6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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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문단의 따뜻함으로 우리 이웃에 희망을 …
외국 책동네 이야기를 두 가지 전하고 싶습니다. 북 싱 오브 볼티모어(Book Thing of Baltimore)라는, 헌책을 기증받아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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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학력 변조로 퇴장한 '거지대왕'이상락 전 의원
▶ 이상락 前의원 '이상락'이라는 이름은 한국 정치에서 또 하나의 기록이다. 그런 밑바닥 출신도 드물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그는 구로공단 공원이었다. 1980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