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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6. 미래 안약 (4)
일요일이 다 갔다. 남자는 그때까지도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 그 흔하던 로또 판매점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겨우 찾아낸 곳은 뭔가 문제가 있었다. 매점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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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성인 된 날…교황, 노숙인 1500명과 피자 점심
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수십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과 시성 미사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성식에서 “테레사 수녀는 자비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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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 성인이 된다
81년 한국을 방문한 마더 테레사 수녀가 서강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는 4일 성인품에 오른다. [중앙포토]1997년 선종한 테레사 수녀는 오랫동안 성녀로 불렸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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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없어 학교 못가는 뉴질랜드 학생들
지난달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생리대 가격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물감을 칠해 붙인 생리대, 생리 인식 개선 촉구 문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뉴시스]뉴질랜드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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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노숙자 아지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노숙자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공영라디오방송(NPR)은 8일 LA시 노숙자들이 스타벅스의 화장실과 와이파이를 쓰기 위해 아침마다 몰려가면서 직원들과의 마찰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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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베개싸움의 날…베갯머리 토크하다 약혼하기도
4월 2일은 세계 베개싸움의 날이었다.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욕·타이베이 등 세계 150여개 도시에서 베개싸움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홍콩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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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Fwy 인근에 노숙자 급증
최근 LA다운타운 프리웨이 주변에 거처를 잡는 노숙자가 급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땅한 쉼터가 없는 노숙자들이 주거지나 상가와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불만제기나 단속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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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노숙자 대공황 이후 최다" 어린이 노숙자 2만3000명
뉴욕의 홈리스(노숙인) 숫자가 7만5000여명으로 1930년 대공황 이후 최다라는 보도가 나왔다.28일 AFP 등은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노숙인이 7만5323명으로 대공황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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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비상사태 선포한 LA…차량에서 숙박 허용
LA시의회가 급증하는 노숙자(홈리스) 사태를 공격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비상사태를 선포한다.LA타임스는 LA시의회가 노숙자 쉼터 및 노숙자들의 짐 보관용 스토리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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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나눔 공기업 한국남동발전
에너지 빈곤층에 태양광 발전기, 쉼터 …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구현 에너지 나눔 일러스트=계원예술대학교 엄정남 ‘Sunny Project’는 국민 중심의 정부3.0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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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비상벨·형광도색 … 골목 범죄 확 줄었다
강력범죄가 끊이질 않던 인천시 부평구 산곡1동이 귀갓길이 안전한 동네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으면서다. 젊은 여성들이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 골목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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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술판·싸움 … 어린이는 못 가는 동네 어린이공원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화동의 ‘봉화 어린이공원’에서 노숙인들이 둘러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이들은 “갈 곳은 없고 노숙인 쉼터는 규율이 너무 엄격해 공원으로 오곤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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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노숙자 태우고 '4달러짜리 숙소'는 달린다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버스환승센터는 밤이면 24시간 운영 노선버스를 숙소 삼는 노숙인들이 모여든다. 그 중 상당수는 이 지역 정보기술(IT) 기업에 다니다 실직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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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젊은 작가 만나는 인천 수봉다방
동네 빈 가게를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인천시 남구 수봉다방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청년 작가들이 개소식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년 작가 모임] 9일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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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생태공원, 왜 이리 망가졌나요
왼쪽 사진은 2011년 9월 대구 신천 에스파스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하는 모습. 오른쪽은 에스파스 공원의 현재. 공원에 설치된 사슴벌레 조형물이 부숴져 있고 장승 일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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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꾸민다며 밥차 내쫓는 대구 서구
지난 17일 대구 서구 북비산네거리 원고개 시장 앞 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사랑해 밥차’ 회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주변을 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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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공사 때문에 무료급식 말라는 지자체
"공원처럼 주변을 꾸며야 하니 이곳에서 무료급식을 하지 말라." 독거노인과 장애인·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봉사단체들에 이런 요구를 한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긴 줄을 서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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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빼고 거실 넓히니 … 낯선 손님들 모여 친구 되더라
김지형(왼쪽)·이진욱 대표가 서울 연남동의 ‘타임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2010년 말 오픈 이래 이들은 “게스트하우스의 핵심은 ‘게스트’”라는 운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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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의 사회공헌활동
캘빈클라인 진 코리아의 바자&옥션 자선행사에 참석한 엠마뉴엘 매니 치리코 회장(왼쪽)이 자신의 애장품인 미니 헬멧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잡은 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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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원 못 버는 공중전화 … 서울역 광장 30여 대서 거의 퇴출
공중전화 옆에 은행 현금지급기를 설치해 전화 부스의 활용도를 높였다. [중앙포토] 지난 2일 늦은 오후 서울역 서쪽 출입구(옛 서부역). 매일 이맘때 여행장병라운지 부근 공중전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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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노숙자와 화장실
1998년 10월 지하도에 종이박스 등을 깔고 앉거나 누워 있는 노숙자들. [중앙포토] 1998년 외환위기의 삭풍은 매서웠다. 멀쩡한 직장인이, 사업가가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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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농협이 함께 뛴다
농협이 ‘농업인 행복시대’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16일 새농협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농업인 행복시대, 농협이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 농협은 3대 추진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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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노숙자 꼬셔 술먹인후…' 30억 진실
1심 유죄→2심 무죄→3심 파기환송. 같은 사건을 놓고 재판마다 판단이 엇갈렸던 이른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피고인 손모(여·42)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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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쪽방촌, 무너진 삶이 나의 수도원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윤석찬 신부. 2007년부터 서울 중림동 쪽방촌에서 노숙자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윤 신부는 “주님이 나의 다른 계획들을 다 막아버리고 이 일로 밀어 넣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