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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집 만들기로 노숙자를 돕는다? 이색적인 '과자집 경연대회'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독일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주인공 오누이는 숲에서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고 배고픔에 집을 먹다가 마녀에게 붙잡힌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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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명의'로 수십억 챙긴 일당 검거
서류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노숙인을 회사 근로자로 둔갑시키고 그 명의로 전세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범 김모(3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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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천안 남부아파트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사용하지 말아야 할 건물에서 주민들이 10년째 살고 있다. 건물을 다시 짓거나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난위험시설물이 천안 지역에 63개 동이나 있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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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우리 시대 자화상' 편의점 24시
“처음 온 알바인가 보네~.” 손님 말투는 퉁명스러웠다. 겨우 비타민 음료 두 병을 계산하느라 쩔쩔매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문제는 1+1 행사였다. 1+1 행사를 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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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괴짜 부자의 뉴욕 빈민 구제 요란법석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노숙자를 초대해 점심을 대접한 천광뱌오(陳光標) 회장이 ‘위 아 더 월드’를 부르는 모습. [뉴욕 로이터=뉴스1]세계 최강국 미국의 극빈자들에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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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겸손이 참다운 행동의 바탕
일러스트 강일구 감정을 과장하고 생각을 비틀어서 주의를 끄는 것이 시(詩)고 글쓰기라는 것이 오늘의 통념이다. 이런 조작적인 글쓰기의 병폐의 하나는 글에서는 물론 삶의 현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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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진실 사이 … 그 지옥 같은 풍경
‘사이비’를 내놓은 연상호 감독. 전작 ?돼지의 왕?은 1억 5000만원, 이번 작품은 3억 8000만원으로 완성했다. 상명대 서양화과를 나온 그는 2004년부터 애니메이션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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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기품 있는 문장, 따스한 시선 …『중앙역』은 아름다운 작품
중앙장편문학상 본심 장면. 왼쪽부터 소설가 이순원, 문학평론가 송종원, 소설가 윤성희, 문학평론가 강유정, 소설가 김태용·김별아·전성태. [강정현 기자]심사를 보는 동안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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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공연 소음, 자살소동 … 천막당사는 괴로워
소나기가 쏟아진 4일 오전 서울시청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연석회의.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시작하자마자 어디선가 ‘쿵쿵쿵~ 손 머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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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아이폰, 정장 세 벌 빼고 다 팔았다…"위기에 빠진 서구 민주주의 구출하고 싶다"
‘집 없는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51). 재산 20억 달러로 세계 최고 갑부 대열의 투자자이지만, 대부분의 소유물을 처분하고 2000년부터 ‘고급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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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방치되는 아이들
소득 수준 2만달러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육아 열망은 뜨겁다. 조기교육을 비롯해 각종 명품 육아 방식이 화제다. 하지만 이런 세태 이면엔 굶주림에 시달리며 방치되는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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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서 ‘잊지말자 을사조약’ 캠페인
이기항 이준 열사 아카데미 원장. 오른쪽은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1907년 7월 당시 ‘드 용’(De Jong)호텔이었다. [사진 이동춘] “독립운동을 하시던 이준 열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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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쪽방촌, 무너진 삶이 나의 수도원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윤석찬 신부. 2007년부터 서울 중림동 쪽방촌에서 노숙자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윤 신부는 “주님이 나의 다른 계획들을 다 막아버리고 이 일로 밀어 넣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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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양지’로 떠오른 영등포역
영등포역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사이의 통로에 노숙자들이 모여있다. 이 통로는 24시간 개방된다. 그 영향으로 영등포역은 노숙자가 부쩍 늘었다. [강정현 기자] 13일 오후 11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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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노숙자 촌 '오병이어 기적'
음식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다. 매일 음식을 전하며 전하는 두 마디의 인사가 스키드로 거리를 변화시킨다. 지난해 11월 스키드로 거리에서 첫 사역을 펼칠 때 모습.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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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노숙하던 서울역 이제 내 일터랍니다
서울역에서 환승도우미로 일하는 김영진씨가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의 짐을 대신 들어주고 있다. 김씨는 서울역에서 7년간 노숙자 생활을 했다. [오종택 기자]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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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팔고 구걸까지…도박에 빠진 한국 유학생들
최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한인 에밀리 김(31)씨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했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라는 한인 남녀 3명이 카지노 인근에서 구걸을 하고 있던 것. 초라한 행색의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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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은 정신이 살아있다는 증거
지방 강연 때문에 서울역을 자주 찾는다. 어느 사이엔가 서울역은 노숙자들의 든든한 안식처가 된 지 오래다. 겨울에는 추위를 막아 주고 여름에는 비를 막아 주니, 어쩌면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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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옆에 가지도 못하던 아들, 이젠 아저씨와 같이 수족관 나들이
지체장애인과 나들이 아이들이 더 신나 “처음에 선이는 아저씨 옆에도 못 갔어요. 아저씨 옆엔 저와 남편이 앉아야 했지요.” 어머니 감미숙(46)씨가 결연가족인 지체장애인 허귀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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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새 홈리스 3명 연속 피살
4일 합동수사반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용의자의 모습. 용의자 오른편에 노숙자 연쇄 살인사건의 첫 희생자인 제임스 맥길리브레이가 잠을 자고 있다. [애너하임 경찰국 제공]오렌지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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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나홀로 깜짝 급식봉사
김문수 경기지사가 성탄을 이틀 앞둔 23일 점심 깜짝 급식봉사에 땀방울을 흘렸다. 일정에도 없던 급식봉사에 홀로 나서 식사, 설거지까지 마치고 노숙자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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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주택가 우편함 파손 증오 범죄?
25일 오전 풀러턴의 한인밀집 주택가에서 발견된 기둥이 부러진 우편함. 우편함 파손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 3곳 중 2곳에선 우편함 기둥이 지지대와 연결되는 부분에서 부러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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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 외곽서도 몰려 '인산인해'
"사인받아 기뻐요" 이번 축제기 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인물은 한류 스타 이준기 연예 사병.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는 한국 국군교향악단 공연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타인종들과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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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시장 부흥… 홀세일마트 한인 나섰다
공동 마켓팅 등을 통해 대형 샤핑몰 틈에서 살아난 ‘웨스트 3가 상가협회’(W3rd ST)를 타산지석 삼아, 홀세일마트 샌피드로 상가협회(회장 강창근)가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