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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가치 있는 미디어’ 고민…1020 사로잡는 테크뉴스로 풀어가요
“틱톡, 그거 애들이 커버 하면서 노는 앱 아냐? 너무 많이는 하지 마라.” 10대 자녀를 둔 부모는 유튜브에 이어 또 하나의 동영상 소셜네트워크 ‘틱톡(TikTok)’의 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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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주년 맞아 또다시 업그레이드합니다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앙SUNDAY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지면을 확 바꿉니다. 일요일 아침 독자들의 상상력과 지적 포만감을 만족시킬 아이템들을 대폭 늘립니다.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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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칼럼 ‘행복한 부자 되는 길’
관련기사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 미국 생활에서 겪은 실화 두 개를 통해 필자는 “진정한 부는 소유가 아닌 관계”라고 말한다. 성장지상주의를 접고 문화창조운동으로 행복을 찾자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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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교수와의 대화
경제학의 시조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무덤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교회의 꽤 넓은 묘지를 나는 샅샅이 훑었다. 그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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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한 개인
용(龍)이 나오던 개천들 대부분이 복개 공사로 덮인 지금, 용의 일족으로 한 세상 맘껏 날아보려다 ‘억울하게도’ 성희롱 파문으로 급추락하고 있는 한 인사를 본다. 아니, 아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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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 움직인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인산인해란 말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상하이 엑스포 현장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중국인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하고 그들의 가슴은 자부심으로 부풀어 있다. 바야흐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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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으로 진화하는 중국, 팍스 시니카 반드시 온다”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제조업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제조대국의 자리를 굳힌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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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으로 진화하는 중국, 팍스 시니카 반드시 온다”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제조업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제조대국의 자리를 굳힌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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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감정의 덫에 빠질 때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民心)은 항상 천심(天心)일까? 뭐가 옳고 그르냐보다는 무엇이 대세인가가 더 중요한 시류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는 혼돈스럽다. 엊그제까지 천안함 사태와 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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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오월, 가정에서 생명의 波動을 되찾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가정이라 대답한다. 오십 줄에 들어선 필자의 남자동창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성실한 가장들로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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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잔인한 4월’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만일 사실로 판명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하지 말아야 할까?’ 천안함 침몰 초기의 충격과 혼돈이 가라앉으면서 지금 이 질문을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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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헨드릭스 음반 리뷰 고교 시절 추억 생각나
고등학생 시절. 공책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써내려가며 친구들과 록음악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공책의 맨 꼭대기엔 항상 지미 헨드릭스가 있었고 에드워드 밴헤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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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짧고 예술은 길다
문화예술위원회에 두 위원장이 동시에 출근하는, 보기 민망한 사태가 한 달 넘게 계속된다. 둘은 벗인가, 적인가? 아무튼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을 찾아왔다. 공자는 군자 3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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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에 공들이는 중국, 한국의 현주소는
경인년 초입 해외에서 날아온 낭보에 오랜만에 가슴이 펴진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비롯해 삼성·현대·LG 등 대기업의 세계 시장 석권 소식을 접하니 기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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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신앙고백
성탄의 계절이다. 휘황찬란한 빛을 발하는 도심의 크리스마스 장식들과 백화점 세일로 계절을 느낀다. 생각하면 희한한 일이다. 2000여 년 전 중동의 작은 마을에서 살다간 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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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水嶺 통일대안학교
늦가을 삭바람이 태백산 산등성이를 사정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한강, 낙동강, 오십천 물길이 시작하는 해발 1000m 삼수령 고지, 컨테이너 집에 살면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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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미륵세상’ 디자인
드높은 하늘과 누런 들판이 어울리는 계절, 사람 사는 동네는 축제로 들썩인다. 전국적으로 한 해 1000여 개의 축제가 열린다던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축제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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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성공 방정식’
또다시 인사청문회의 계절이다. 호통치는 의원님들과 진땀 흘리며 방어하는 고위직 후보자 간의 설전이 보기에도 괴롭다. 메뉴도 매번 대동소이하다. 위장 전입, 세금 탈루, 병역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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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다로 나가지 않았을까
우리 민족은 왜 바다로 나가지 않았을까? 여름휴가 여행 도중 인천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주위 섬들을 둘러보면서 든 의문이다. ‘동북아의 관문’을 지향하는 인천과 서해안은 그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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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일단의 정치인들이 여의도에서 활극을 벌이며 세계를 놀라게 한 요즈음, 또 다른 한국인들은 인천에서 세상을 향한 문을 열고 있다. 구한말 외세 강압으로 마지못해 열었던 불행했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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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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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패자인 私교육
밤늦게까지 학원가를 전전하다 이튿날 학교에선 내내 졸든지 자든지 한다. 절망에 가까운 공교육 현장, 끊임없는 성적 압박, 부모의 잔소리…. 사방을 둘러봐도 가슴 펴고 환하게 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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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할망에게 ‘모성 리더십’을 배워라
어느 봄날 제주도에서 설문대 할망을 만났다. 그녀는 제주도 창조 신화의 주인공으로, 거대한 몸집으로 유명하다. 이 여신은 또한 다산(多産)하여 500명의 아들을 두었다. 척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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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행진곡의 비밀
5월에는 유난히 청첩장이 많이 돈다. 푸릇푸릇한 신록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꾸리려는 청춘 남녀들의 고운 자태는 보는 사람들을 들뜨게 한다. 이른바 짝짓기의 계절이다. 이러저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