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6)

    산아 무너져라 그 밖좀 내다 보자 바다야 넘쳐라 심심허도 않으냐 -공초 산 같은 사람, 바다 같은 사람이 세상에는 있다. 운성(雲城) 구상은 공초(空超) 오상순을 '우리 시대의 구

    중앙일보

    2003.02.24 17:59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4)

    너는 저만치 가고 나는 여기 서 있는데 손 한 번 흔들지 못한 채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는 사리로 맺혀 푸른 돌로 굳어라 -이영도 평소 청마 유치환과 친분이 두터웠던 큰 시인들이

    중앙일보

    2003.02.20 18:49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7)

    한산섬 그림 한 폭 벽머리에 걸어두고 밤중만 듣노라며 파도소리 피리소리 -이은상 누가 우리네 산과 물을 다 울리는가. 누가 역사의 혼불을 지피는 노래를 부르는가. 나는 먼저 노산(

    중앙일보

    2003.02.11 19:06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2)

    어둠을 불평하기 보다는 차라리 한 자루의 촛불을 켜라-펄벅 꽃자리는 정해진 곳이 아니었다. 청동다방은 공초 오상순을 만나러 오는 문인들이나 사회인사들, 그리고 문학청소년과 소녀들을

    중앙일보

    2003.01.02 18:35

  • 겨울 가족 휴가 제주로 가세요

    겨울이면 너도나도 해외로 떠난다. 해외 골프여행은 붐을 이룬다. 하지만 따져보면 겨울 가족 휴가지로는 제주도만한 곳이 없다. 우선 해외여행보다 돈이 덜 든다. 겨울에도 골프ㆍ등산

    중앙일보

    2002.11.29 00:00

  • 『한국현대시조 작가론』 출간

    대표적 현대시조 시인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한국현대시조 작가론 I』(태학사)이 출간됐다. 가람 이병기·노산 이은상에서 김제현·이상범·서벌·윤금초씨 등 시조시인 17명을 다루고 있

    중앙일보

    2002.05.31 00:00

  • [네이션와이드] 제주 기생화산 '오름'

    '수백만년전,돌연 바다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던 한반도는 그 땅과 몸을 합쳤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두땅은 다시 바다로 갈려 몸을 나누었다.’ 지질학자

    중앙일보

    2001.11.09 00:00

  • [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상록의 역사 가꾸는 유달영박사

    '무궁화 선비' 성천(星泉)유달영 선생은 올해 91세이시다. 얼굴은 맑고 허리는 꼿꼿하며 목소리 또한 젊은이 못지 않았다. 과연 '무궁(無窮)청년' 이시다. 몇 년 전부터 선생의

    중앙일보

    2001.03.05 00:00

  • [주말명소] 북제주 비자숲

    *** 거대한 비자숲 거닐며 산림욕 ◇ 북제주 비자숲〓 "한발 내달으면 물바다요. 한발 들이 밟아도 돌바단데. 여기 무슨 틈을 이같이 저절로 얻어 이러한 대밀림을 지을 수가 있었던

    중앙일보

    2000.10.28 00:00

  • 분단의 한(恨)은 어디까지인가

    고규홍 Books 편집장 #01. 분단으로 잃어버린 우리의 시인 조운(1900∼?) 님과 그의 시가 요즘 문단의 화제다. 올해가 그의 탄생 1백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이에 맞춰 조

    중앙일보

    2000.08.30 09:45

  • 이은상 시인 아들, 기아사태 책임 구속

    기아사태전 기아그룹 계열사 사장이던 노산 이은상(李殷相) 시인의 아들이 회사 부도의 책임을 지고 법정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申一秀) 판사는 지난

    중앙일보

    2000.07.14 13:25

  • 월북 시인 조운 재조명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영광에선 월북(越北)시인 조운(曺雲)선생에 대한 재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지역 문화예술인과 재경 향우회원 등 1백여명은 지난 10일 '시조시인 조

    중앙일보

    2000.06.17 00:00

  • [2000 서울탐험] 동작동 현충탑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 중앙에 우뚝 서있는 현충탑 앞 오석(烏石)에는 노산

    중앙일보

    2000.06.03 00:00

  • [내고장 파수꾼] 마산 합동문화동인

    경남지역 시민포럼 대부격인 마산의 '합포문화동인' 은 지방보다 서울에 더 알려져 있다. 국내 저명인사 가운데 이 단체를 아는 사람들이 많다. 1976년 12월 노산 이은상 선생이

    중앙일보

    2000.05.09 00:00

  • 러시아에서 핀 한국의 리얼리즘

    지난달 26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러시안뮤지엄에서는 이 미술관 1백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생존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국립 러시안뮤지엄은 11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

    중앙일보

    1999.12.03 10:26

  • 이상원씨 생존 외국인 첫 국립미술관 초대전 열어

    지난달 26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러시안뮤지엄에서는 이 미술관 1백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생존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국립 러시안뮤지엄은 11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

    중앙일보

    1999.12.03 00:00

  • [시가 있는아침]이은상 시조 '가서 내 살고 싶은 곳'

    근심이 산이 되어 울멍줄멍 솟아 둘리고 물은 여울여울 눈물 받아 흐르는 나라 가서 내 살고 싶은 곳 거기는 또 내 죽어 묻힐 곳 - 이은상 시조 '가서 내 살고 싶은 곳' 노산 (

    중앙일보

    1998.05.01 00:00

  • [충무공 탄신일 2제]난중일기 오역 투성이

    오늘 (28일) 은 이순신 (1545~98) 장군 탄신일이며 특히 올해는 장군의 순국 4백주년이 되는 해. 하지만 후손들은 '난중일기' 조차 제대로 번역해 놓지 못하고 있다. 서지

    중앙일보

    1998.04.28 00:00

  • [실록 박정희시대]38.이순신 예찬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 추종자들은 그를 세종대왕이나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1545~98) 장군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도 한다. 그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뚜렷한 공과 (功過)

    중앙일보

    1997.12.01 00:00

  • [이규행의 옴부즈맨칼럼]마니산,'마리산'으로 불러야

    전국체전 성화 (聖火)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새삼스럽게 우리 산이름 '바로 알기' 또는 '바로 부르기' 의 화급함을 깨닫게 된다. 신문이나 방송은 거의 성화가 채화 (採火) 된 곳

    중앙일보

    1997.10.13 00:00

  • 김달진시인 진해서 2번째 추모제…심포지엄등 성황

    가장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앞뜰로 끼고 있는 진해. 해군이 있는 군항으로서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으로 유명한 도시. "4월에/4월에/진해로 오시오. /작은 새마냥/훨훨/마

    중앙일보

    1997.09.30 00:00

  • 체전 패기.신선미 되살리자

    80년 10월,6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는 민족시인 노산(鷺山) 이은상의 축시 『조국의 이름과 같이 가는 너와 나』로 인해 한결 돋보였다. 당시만해도 전국체전은 가을을 장식하는 모

    중앙일보

    1996.10.15 00:00

  • 지금은 가로쓰기 시대-한글학계 반응

    中央日報가 오는 10월9일 한글날부터 전면 가로쓰기를 시행하기로 한 데 대한 한글학계의 반응은 『잘한 결정』이란 한목소리로 집약된다.「한글문화단체 모두모임」사무총장이자 한글 글씨꼴

    중앙일보

    1995.09.30 00:00

  • 지금은 가로쓰기 시대-홍현보

    우리 겨레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벌써 1천5백년이 넘는다.증보문헌비고 권242『예문고』에 보면 신라는 처음에 문자가 없어 나무에 새겨서 표를 했고,고구려는 오경과 사기.삼국지

    중앙일보

    1995.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