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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물건 사이 음산한 해골… 현대미술과 디자인으로 이어지는 메멘토 모리와 바니타스 전통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해골 그림과 ‘메멘토 모리’ 홍경택 ‘Full of Love’(2012). [사진 케이아트나우닷컴] 빽빽하게 꽂혀 있는 색색의 볼펜과 형광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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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K-농업] 식물 병해충 저항성 품종 개발·보급 통해 ‘우리 쌀’의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
인류의 역사 바꾼 식물 병해충 예방에 앞장서는 농촌진흥청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 통해 이천시 외래 벼, 국산화로 완전 대체 올해 6개 지자체에 새 품종 보급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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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튤립
유성운 문화팀 기자 영화 ‘튤립 피버’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을 다룬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독립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유럽의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자본이 넘쳐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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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이코노믹스] 기득권에 좌절한 젊은층 몰리며 가격 급등
━ 비트코인의 새로운 경제 문법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1. 2017년 가을, 미국 시애틀 지사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가는 제자가 인사하러 왔다. 초등학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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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훈] '그들'의 태세 전환이 의미하는 것은
[출처: 셔터스톡] [한대훈의 투(자 이야)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이번의 가격상승은 분명 다른 점이 있다. 2017년에는 가격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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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감자 오징어 지나가니 수국이 왔다, 랜선을 타고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1) ‘이번엔 수국이래요. 지난번 감자는 실패했는데 대파는 성공했거든요. 아, 그래요? 전 오징어 고시에 붙었어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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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억의 글로벌 포커스] G20, 암호화폐 공동 규제로 시장 폭격하나
“프랑스와 독일은 돈세탁과 테러활동에 암호화폐 사용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활동에 암호화폐 이용을 저지하려면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2월 10일 독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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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
투기와 ‘주인과 암탉’ … 탐욕의 시장서 생존하려면 장기 투자를 기원 전 6세기 그리스의 노예 이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이솝 우화]는 인간의 심리를 동물의 행동에 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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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유시민, 국민 바보 취급” …여야 가상화폐 논쟁 2라운드
가상화폐 논쟁에 유력 정치인도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지난 12일 유시민 작가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하는 21세기형 튤립 버블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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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블록체인 모른다’ 정재승, 다시 긴 글 올리며 “바다이야기 라니요. ㅠㅠ”
[사진 정재승 페이스북 캡처]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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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시민 “암호화폐는 인간 어리석음 이용해 돈 뺏는 것”
유시민 작가는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열풍에 대해 ’투기 광풍의 또 다른 버전“ ’그야말로 미친 짓“ ’사기“ 등의 격한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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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넉달 전 ‘비트코인 사기’ 발언…후회한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CEO(우)가 자신이 말한 비트코인 붕괴론을 철회했다 [중앙포토]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암호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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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비트코인 광풍
━ 중앙일보 비트코인 투기 광풍, 정부가 진정시킬 때 됐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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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비트코인, 튤립, 바니타스, 그 이중적 의미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거품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 거품 터지기 전에 빨리 샀다가 차익 내고 바로 팔면 되지 않겠어? 나는 뼈빠지게 일해서 버는 돈을 누구는 그냥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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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처럼 고결하고 치명적인 중세 로맨스 '튤립피버'
'튤립 피버' 원제 Tulip Fever | 감독 저스틴 채드윅 |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데인 드한, 크리스토프 왈츠, 잭 오코넬, 홀리데이 그레인저 |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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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트코인 투기 광풍, 정부가 진정시킬 때 됐다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지난 8일 1비트코인이 2499만원을 기록했다가 이틀 뒤 정부의 규제 검토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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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비트코인과 튤립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다시 뜨는 얘기가 있다. 튤립 광란(tulip craze) 얘기다. 때는 1500년대 말. 독일의 한 남자가 웅장한 정원을 거닐다 꽃 한 송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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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기"라던 JP모건, 가격 떨어지자 대량 매수했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중앙포토] 미 투자사 JP모건이 지난주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비트코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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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쏠림과 분산 투자의 갈림길에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금융 자산의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분산 투자라는 단어다. 문제는 분산 투자가 좀 싱겁기도 하고 재미없다는 점이다. 분산 투자 대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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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글로벌J카페]"비트코인에 투자하면 해고…어리석은 행동은 회사에 해롭다"
“비트코인은 사기(fraud)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이같이 경고했다. 다이먼은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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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우스운 비트코인, 범죄자 단골 화폐로 뜬 까닭
자본주의 4.0 시대, 새로운 광기(狂氣)가 시장을 어슬렁거린다.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금보다 비싸졌다. 5년 새 200배 뛰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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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도 남해회사 주식 투자서 반토막 쓴 맛
?황소 모습을 한 중년의 인물이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파이프를 입으로 불어 비눗방울을 만들어 띄우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여러 사람들이 정신없이 거품을 쫓아가고 있다. 신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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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조선·해운업이 쇠퇴한 이유
프랑스의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1977)에서 ‘1650년 세계의 중심은 조그마한 홀란드, 아니 암스테르담이었다’고 말했다. 대항해 시대의 선두주자였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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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금융 공황의 원조, 17세기 튤립 투기 광풍
장-레옹 제롬, 『튤립 바보』, 1882년. 네덜란드 하를럼의 성 바보 교회 앞 튤립 꽃밭. 이곳은 1637년 튤립 거품이 처음 꺼진 곳이다. 튤립은 독특한 역사를 가진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