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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도 유혈 인종 분쟁
벨기에의 인종 분규가 심각하다. 벨기에의 두 민족, 화란 계의 플랜더인과 프랑스계의 왈롱인 간에 오래 전부터 빚어져 온 인종 분쟁은 올 들어서 대규모 폭력 사태로 발전하면서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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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로 그림을 보는 VDP
비디오 디스크나 플레이어(VDP=Video Disc Player)는 80년대 최대의 가전제품으로 지금 선진국 기업들이 허허실실 개발과 판매전략을 짜내고있다. 이 비디오 디스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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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입량감축 논의
【동경=김두겸특파원】「이란」「이라크」전이 장기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미·일·서독 등 선진 10개국은 오는 19, 20일 양일 간「파리」에서 석유 소비국 전략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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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직장의평소 못읽었던중압감서 벗어나교양서를 폭넓게
▲이기백저 『한국사신론』 (일제가 남긴식민지적 역사관의 극복을 위한 한국사 개설서)▲문 일 평저 『한국의 문화』 (역사의 민중화를 위한 알기쉬운 우리역사) ▲조지훈저『조지훈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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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대국」 길튼 서독
서구동맹 (WEU)이 2차 대전 종료 후 지금까지 서독에 가해 온 전함건조 금지조치를 해제키로 결정함으로써 「경제대국」인 서독이 「군사대국」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 W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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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짜서 식수로 쓸 수가 없다" 라인 연안5개국 소금전쟁
【파리=주원상 특파원】프랑스 서독 스위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라인강 연안 5개국은 요즘 이른바 『유럽 소금대전』으로 입씨름이 한창이다. 이 대전은 프랑스 알사스 지방의 포타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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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과 안정이 교차…각세기의 「80년」|내외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아본다
1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80년」은 변혁과 안정, 그리고 치세기와 전란기가 교차하는 해가 많았다. 특히 우리 역사에 있어 980년, 1380년, 1680년, 1880년은 전환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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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의 국제정세
전례없이 어수선한 세모를 맞이한다. 지나간 한해와 70년대를 되돌아 보면서 이제 조용한 성찰을 가길 때가 되었다. 우선 1979년의 국제정세를 회고해 볼 때 이 해 역시 전쟁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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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드골」장군은 제5공화국을 수립하면서 『인간조건』으로 「공쿠르」상을 탄 「앙드레·말로」를 문화상으로 기용했다. 창작생활에 방해된다고 거절하는 「말로」에게 「드골」은 삼고초려의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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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본사 노진호 체육부장, 국제스포츠기자연맹총회 참가기|80년「올림 픽」준비
소련은 멋과낭만보다『「카라마조프」의 형제』『전쟁과평화』 등의 작품에서 보듯이 대륙성의 웅장함이 넘쳐있다. 이런소련이「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미국의 독주를 무너뜨리자「홈」에서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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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괴수출대금 못받은 일부무역업자에 일정부, 수출보험금 지급
【동경=김두겸특파원】일본정부는 최근 대일무역대금지불 불능상태에 빠져있는 북한에 대해 일 부 파산선고를 내렸다. 일본통산성은 45개 대북한무역업자 가운데 일부 회사가 신청한 수출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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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쁘게 뛰었다
78년에는 어느 해보다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많았다. 정치적으로는 동서양진영의 이해가 엇갈린 국지적 분쟁이 잇따랐고 특히「아시아」에서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세력균형의 재편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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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란·기타
「네덜란드」의 한국학 연구는 1947년 「라이덴」대학에 한국역사 강좌가 개설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라이덴」대학은 61년 한국어 석사과정을 정식으로 개설, 한국어 및 한국사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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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반환 시비 한창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선진국들이 구식민지국 내지 피정복국가들의 문화재 반환압력 때문에 고심중이다.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시에서 지난2일부터 1주일간 「유네스코」주최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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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징용으로 끌려간 양칠성씨 여동생, 33년만에 오빠소식 들어 체포돼 총살… 전우인니인 추천으로 영웅추숙
「인도네시아」에서 「독립의 영웅」으로 추앙을 받고있는 외국인 세병사-. 「인도녜시아」국립묘지에 잠들고 있는 이 세병사는 모두 일본인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그중 1명이 일제때 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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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입의 60%를 석유로 번다-노르웨이
' 비행기가 「노르웨이」의 서울 「오슬로」에 닿는다. 그러면 「스튜어디스」의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이렇게 흘러나온다-. 『예정대로 「오슬로」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의 시계바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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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탄 유럽자치 확보
【바리(이탈리아)12일AP합동】미국이 개발한 대인 핵 병기 중성자탄의「유럽」배치문제를 논의한 7개국「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핵 기획「그룹」국방상 회의는 중성자탄 배치에 관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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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세계의 부국」
①국토의 40%를 창조한 화난의 간척 ②시계의 「스위스」…한해 2억3천만개를 만든다 ③『전쟁과 평화 모두가 고객』 「벨기에」병기공장 ④「네덜란드」의 꽃 1년7억불이나 수출 ⑤「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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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네·프랑크의 일기』의 현장|【「암스테르담」서 글·사진 최종률 특파원】
금빛의 눈부신 왕궁. 그 앞의 「담」 광장은 속칭 「히피 광장」으로 통한다. 청춘 남녀들은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이 광장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무려 1천여명은 될 듯.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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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공동개발 합의
【브뤼셀18일 UPI·AP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15개 회원국들은 18일 소련 및 동구권들의 일층 공격적인 군사력강화에 대응, 「나토」의 방위력을 증강키 위한 일련의 장·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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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후 서울=워싱턴 27년만에 공개된 한국전쟁 비사(4)-소·북괴성토장…「유엔」안보리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국무성은 일단 채택된 안보리결의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모든 재외미국공관에 짤막한 훈령을 띄웠다. 북괴에 원조를 제공치 말라고 「유엔」회원국에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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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해리 전관수역
『국토의 지배권은 무력이 끝나는 지점에서 끝난다』는 주장이 있었다. 18세기초 「네덜란드」의 국제법 학자인 「코르넬리우스·빙케르쇠크」의 학설이다. 18세기말까지도 해상의 군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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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프론티어」 바다
「영토주권은 대포의 힘이 끝나는 곳에서 끝난다』-영해의 한계에 대한 초기의 3「마일」설은 공해 자유와 영해개념을 세운 「빈켈스후크」의 국제법 이론을 원용한 것이었다. 해안에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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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휩쓰는 「록히드 돌풍」
미국 「록히드」 항공기 제작 회사의 해외 뇌물 공여 사건은 10일 더욱 확대되어 일본 정부와 「네덜란드」 왕국의 장래를 위협하는 한편 「이탈리아」의 신내각 구성에 어두운 그림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