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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 끼 … 20년 젊게 살아
김춘식 기자 수산업계에선 ‘큰형’ 같은 존재인 박후근(83) 전 한국수산회 회장은 기골이 장대하다. 1m86㎝의 키에 84㎏의 체중을 30년째 유지하고 있다. 허리둘레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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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꼭 챙겨 먹고 하루 두끼…20년 젊게 살아
수산업계에선 ‘대부’ 같은 존재인 박후근(83) 전 한국수산회 회장은 기골이 장대하다. 186㎝의 키에 84㎏의 체중을 30년째 유지하고 있다. 허리둘레도 84㎝(34인치)로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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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탱탱한 완도 광어, 택배로 받아 드세요
신우철 완도군수(왼쪽)가 살아 팔딱거리는 광어를 들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광어라는 방언으로 많이 불리는 넙치는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횟감이다. 콜라겐 함량이 많아 육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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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혁명’ 주도하는 글로벌 수산기업
‘헤이(Hej)’는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에서 모두 통하는 인사말이다. 철자는 차이가 있지만 뜻은 하나다. 북유럽 4개국은 비슷한 언어만큼이나 정치·경제·문화적으로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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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연구기관·업계 삼위일체돼야 양식업 발전”
관련기사 수산물 수출액 연 10조원 … 국민소득 세계 3위 밑바탕 한국 해양수산개발원(KMI) 김대영(사진) 박사는 “양식산업은 수산식량의 보고(寶庫)이자 미래산업의 블루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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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덮친 적조 … 경남 200만 마리 폐사
11일 경남 남해군 미조항 참돔양식장에서 어민들이 적조로 폐사한 물고기를 건져 올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경남 남해군 미조읍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업을 하는 이연식(58)씨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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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포르셰' 참다랑어 222㎏ 15억
참다랑어 : 다랑어 종류 중 가장 비싸다. 큰 것은 수억원에 거래된다. 반대로 가장 싼 다랑어는 참치 캔에 들어가는 가다랑어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차례상을 차리는 원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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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수산물이력제
최선욱 기자비 오는 날엔 생선 가게 장사가 잘 안 된다는 얘길 들어보셨을 겁니다. 괜히 이런 얘길 듣고 나면 비 오는 날 굳이 수산물을 찾아 먹는 게 유쾌하진 않겠죠. 장마철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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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의 눈물
양식 광어(廣魚) 파동이 일고 있다. 소비가 부진하면서 광어 값이 크게 하락했다. 양식장에는 재고가 쌓여 있다. 양식 광어의 90%는 제주도와 전남 완도에서 나온다. 제주도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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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만한 GM 연어 만든다는 건 오해 … 성장 35배 빠르게 할 뿐"
부경대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김동수 교수가 6일 오후 분자육종학 연구실에서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형광 유전자가 들어 있는 바다송사리는 간에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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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조리 살짝, 자연이 씹히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문화에도 자연주의가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음식은 스칸디나비아 요리다. 스칸디나비아 가구에서 익히 봐왔던 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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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다시 덮친 남해안, 양식장 엑소더스
여수시 돌산도 앞바다에 적조가 확산되자 17일 군내리 어민 황모씨가 폐사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의 감성돔들을 적조 안전 해역으로 옮겨 방류하고 있다. [사진 여수시] 어민 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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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보] 'Tilapia' 표기는 도미 아니다
일부 한인마켓에서 틸라피아가 도미로 잘못 표기되고 있다. 회로 떠 놓으면 틸라피아는 도미는 구분하기 어렵다. 틸라피아는 일반적으로 색이 청명한데 비해 도미는 색이 야간 흐린색을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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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남 적조 확산 … 어류 50만 마리 폐사
남해안에 내려진 적조 경보가 전남 해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틀 새 물고기 50여 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전남도는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와 신전리 육상 양식장 2곳과 해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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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온 한국 광어 100% 살았다
남해안 활넙치가 배를 통해 LA에 들어왔다. 25일 미국 유통을 맡은 수산물 전문업체 PAFCO사에 도착한 활컨테이너 안에서 PAFCO 강영수 부사장(맨 왼쪽)과 LA경남사무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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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름 자르르 ‘버터 피시’ 병어
“병어보고 대구에게 시집가라 했더니/마냥 좋으면서도 마냥 좋으면서도 아-쫑 해서 입이 조그맣고/대구는 좋아서 에헤헤 해갖구 입이 커졌단다.…”이종수 시인의 ‘대구·병어 이야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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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갯벌파괴 피할 수 없다
전력 생산 과정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내뿜지 않아 ‘청정 전력’으로 불리는 조력(潮力)발전이 주변 갯벌생태계와 양식장에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갯벌의 상당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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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2순환로 통행료 50% 할인…서귀포 국제학교 내국인 문턱 낮춰
광주시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공용주차장 이용료와 제2순환도로 통행료를 50% 할인하고 주차구역 이용에도 우선권을 주기로 하는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게 많다. 전북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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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LA온 한국산 광어…98%가 살았다
LA경남사무소와 거제어류양식협회가 활넙치의 해상운송 성공을 기념한 시식회를 23일 한국관광공사 1층에서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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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양식학회 제주도, 행사 유치 나서
제주도는 6∼10일 브라질 나탈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양식학회(WAS. World Aquaculture Society)에 유치단을 파견해 2015년 제35회 WAS 유치활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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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갯내 사람내 어울린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중개인과 상인으로 북적댄다. 상대적으로 일반 손님이 많지 않아 횟감 사기에 되레 좋은 때다. 오전 1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낮보다 환하고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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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농정은 현장” 문경 양파밭 달려가
서규용(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첫날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2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치른 서 장관은 농식품부 기자실을 방문해 약식 간담회를 하는 중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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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선 섭취량 30년간 2배로…어업 생산량은 29%밖에 안 늘어
한국인이 점점 생선을 많이 먹는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15일 통계청 ‘농어업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54.9㎏. 1980년의 27㎏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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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데 관상어 양식 못 하나” 청계천 상인 질책에 정신 번쩍
레이디 해마, 파이어 클라운 피시, 클라키 클라운 피시(왼쪽부터) 토마토 클라운 피시 바다 관상어 양식 전문가 노섬 대표가 물고기 먹이통을 들고 웃고 있다. [제주=프리랜서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