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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출근 유쾌하게 하는 법
출근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꽉 막힌 도로에서 차량 행렬이 꿈적도 하지 않는다. 전방에는 사고가 났는지 경찰차가 사이렌을 요란하게 울리며 달려간다. 도로에 차를 내버리고 걸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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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일랜드 하늘 아래 태극기 휘날리며…
Druid’s Glen G.C.는 Carlow에 있는 Mt. Wolseley라는 골프장에서 만난 아저씨 한 분이 강력 추천했던 골프장이었다. 1번 홀에서 티오프를 준비하던 우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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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해도 될 일 하고 있진 않은가
현재 맡은 일만 잘하는 A대리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이를 리드하는 B대리 중 회사는 어느 쪽을 선호할까. 시장 변화가 크지 않았던 예전에는 A대리 같은 인물도 괜찮았다.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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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7년 차의 생존전략 上司學[상:사학]
1~2년 차라면 상사와의 관계가 직장생활의 ‘희비’를 결정한다. 그러나 3년 차 이상이라면 상사와의 관계는 직장생활의 ‘성패’를 좌우한다. 당신은 이미 철없는 신입 후배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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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회고전 여는 사진 1세대 최민식 씨 “사람이 거기 있어 셔터를 눌렀다”
싹 비운 ‘고무 다라이’에 머리 누이고 장난스럽게 웃는 아낙네. 하루 벌어 살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내일을 만든다. 1968년 부산. [사진제공=최민식]“사진은 진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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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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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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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아! 승리 고파
'아!…배고파! 밥 줘'. 승리에 굶주린 젊은 사자들(역도-김상균). 구멍 난 펜싱장갑. 가죽이 질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땀은 비 오듯 흐르지만 입술은 바싹바싹 마른다(조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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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아! 승리 고파
'아!…배고파! 밥 줘'. 승리에 굶주린 젊은 사자들(역도-김상균). 구멍 난 펜싱장갑. 가죽이 질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땀은 비 오듯 흐르지만 입술은 바싹바싹 마른다(조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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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특별수사팀장 "딜이라니 … 난센스"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특수1부장)은 4일 김경준(41)씨의 메모 보도에 대해 "비열한 음해이자 저열한 정치극"이라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김홍일 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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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늘 경선 복귀할 듯
'차떼기 동원 경선'을 비판하며 경선 불참 가능성의 배수진을 쳤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가 20일 "(내 거취는) 오늘 저녁에 정리해 21일 오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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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미국 유타주에 있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은 대자연이 수천만 년에 걸쳐 빚어낸 거대하고 아름다운 창조물이다.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모두 모여 있다. 유타 서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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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1. 유타주가 자랑하는 5곳의 국립공원 중 가장 험하기로 유명한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 출발지는 콜로라도 로키 산속에 있는 도시 딜런이다. 이곳에서 유타를 향해 ‘I 70’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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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테이블서 능수능란하게 상대 휘어잡아
2000년 6월 ‘은둔과 신비의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 자리였다. 이후 그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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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인간은 회장이나 말단이나 같아”
정주영 회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모든 공사를 1973년 12월까지 마쳐야 한다는 완공 시점을 정해 놓고 시간을 역산해 돌파해 나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군사작전 같은 특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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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49세에 알츠하이머라는데…
뻔히 아는 얼굴인데, 그 이름이 혀끝에서만 맴돌 때의 답답한 심경을 아시는지요. 그럴 때마다 '벌써 치매인가'하는 농담을 하곤 하는데, 물론 농담이길 바랄 따름이죠. 치매 혹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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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담당' 공무원들의 애환
지난달 21일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전공노 집회에서 담당 공무원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진 기자 "노조 탄압 분쇄."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경남지사를 끌어냅시다." 9일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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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자금 90조원을 입금하라"②
▶사기사건의 주인공인 박대환 지점장이 옥중에서 쓴 수기 원본. 지난해 2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희대의 금융 사기 사건이 터졌다. 사기 목표액 90조원, 허위 입금액은 66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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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습관] 남이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하라
부자공화국 대한민국은 '부자 1기'를 넘어서 이제 '부자 2기'에 들어섰다. '부자 2기'는 2000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가 될 2020 ̄2030년까지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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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온기와 정이 담긴 여행정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머문 지 보름이 지났다. 이곳에 올 때 나는 라오스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지식도 갖고 있지 않았다. 과거를 마무리하고 현재를 정리하기 위해 떠나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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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입' 9년] 13. 새마을운동
▶ 1970년대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오른쪽)이 새마을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한 농촌을 방문해 벼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열적으로 추진하지 않은 시책이 어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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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한·일회담] 곡절 많았던 협상 과정
한.일 수교 회담은 14년간 진행됐다. 1951년 10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연합군 최고사령부(SCAP)의 중재 아래 열린 예비회담이 시작이다. 서명은 65년에나 이뤄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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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능… 시험장 위치 교통편 등 미리 확인을
▶ 내일 수능 내일(17일)은 수능 시험일이다. 손끝에 모은 엄마의 정성이 하늘에 닿을까.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도선사에서 한 학부모가 두 손을 모으고 자녀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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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⑦] 의정부 '꿈틀자유학교'
활짝 열린 학교 문처럼, 너른 교사(校舍)앞 마당처럼, 그들의 배움터도 그렇게 열려 있었다. '꿈틀 자유학교-.' 환한 웃음이 싱그럽기만 한 14명의 아이들은 그 곳에서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