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자산운용사 20곳 유치"
정부는 2015년까지 세계 50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20곳을 국내에 유치하는 등 자산운용업을 특화해 육성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산유동화증권(A
-
퇴직자들 뭐해서 먹고 사나
정부가 31일 내놓은 '영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핵심은 적정 숫자보다 훨씬 많은 자영업체의 퇴출을 유도하고, 진입장벽을 높여 경쟁력이 없는 자영업자의 신규 진입을 막자는 것이다.
-
[이장규 칼럼] 룰라 대통령에게서 한 수를
지난해 3월 이 칼럼을 통해 '민주노총과 한나라당의 공통점'이라는 글을 썼다가 민주노총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망한 이유가 자기도취에 빠져 세상 변화를 거
-
[정운영 칼럼] 다시 굶지 않을 기적을
노동이 반공 과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세계 최장의 노동 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 재해에 짓눌리면서 노동자는 찍소리도 못했다. 그때는 정보 기관이 근로 감독을 담당하고, 반공법이 근
-
청와대, 이례적 청문… NSC 대미협상 부실 여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사진위)과 이종석 NSC 사무차장이 12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사무국을 떠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청와대가 노무현 대
-
"신광순 이사장의 위임장 위조 안해"
왕영용 전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9월 신광순(당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 전 철도공사 사장의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유전 개발
-
고속철 광명역 연결 '셔틀 전철' 운행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경수선 전철(서울~수원) 시흥역과 고속철도 광명역이 셔틀전철(단거리 구간 왕복운행 전철)로 연결된다. 또 고속철도의 열차 운행이 10월부터 주 944회에서
-
[탐사기획] 下. 순식간에 퍼지는 여론 (끝)
"아이가 얻어맞아 눈 주위가 시퍼렇게 멍들었어요."(대구 어린이집 원장의 초등생 자매 폭행 사건) "어떻게 이런 도시락을 결식아동에게…."(서귀포시 부실 도시락 사건) 최근 네티
-
[중앙일보를 읽고…] 보증기관 부실은 외환위기 탓인데 …
5월 2일자 10면에서 '문 닫은 회사 보증 연장…뇌물 받고 특혜 연장 신용보증기관 도덕적 해이'란 기사를 보았다. 부패방지위원회의 보증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였다. 보증기관에
-
17대 국회 입법 허와 실
*** 의원 83%가 법안 냈는데… 17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
-
학부모·학생·동료교사 참여 새 교원평가 2007년 시행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교원평가가 이르면 2007년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된다. 이 평가대상에는 교장도 포함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의 교원평가제도 개선안을
-
[그 후 한달] 행자부, 팀제 전면 도입
행정자치부가 3월 말 중앙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팀제를 전면 도입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행자부 내에서는 "결재 과정이 대폭 축소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
하나은행, 4750억에 대투 인수 마무리
과거 3대 투자신탁사 중 하나였던 대한투자신탁증권이 하나은행에 최종 매각됐다. 정부가 하나은행으로부터 매각 대금으로 4750억원을 받는 대신 1조1400억원의 공적자금을 먼저 투입
-
건설업 등록 어려워진다
오는 6월부터 건설업을 등록하려면 사무실이 있어야 하고 일정 금액의 현금을 보증기관에 맡겨야 한다. 껍데기뿐인 부실 건설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
이력서 1000번 이상 106명
"이력서를 안 보내 기회조차 놓칠 순 없잖아요. 무조건 보낼 수 있는 만큼 보내고 봐야죠." 지난해 말 어렵게 대기업 취직에 성공한 이모(28)씨. 그가 구직활동을 시작한 5년 전
-
족쇄 차는 재건축 … 집값 잡히려나
▶ 강도높은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고밀도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추진이 주춤하게 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등 일부 단지는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재건축
-
"KBS, 공금 착복 자료 제출 안해"
▶ 21일 국회 문광위에서 KBS의 지난해 결산안에 대한 심사가 열렸으나 자료 제출부실을 이유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김형수 기자 21일 국회 문광위는 K
-
[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
[시론] 로스쿨, 그 이상과 현실
우리는 지금 로스쿨(법학대학원)의 마법에 걸린 것 같다. 로스쿨은 과연 한국 법학교육의 난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을 가르치는 '호그와트(Hogwarts)'인가. 로스쿨이 도입되면 대
-
철도청 유전사업 의혹들 '석유공사가 포기한 곳에 왜 서둘러…'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참여를 둘러싼 의혹은 철도재단이 H사 대표 전씨의 담보 제공을 거절한 것 외에도 많다. 우선 석유사업에 전혀 경험이 없는 철도재단이 유전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
[Cover Story] buy! sell!…미래 주가와 싸운다
▶ 메리츠증권의 장효선 애널리스트가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가족이 모두 잠자리에 든 밤 11시30분. 올해로 4년째 메리츠증권에서 보험.
-
주가 쥐락펴락…'힘'은 좀 빼고 책임 더해야
지난 22일 상장 폐지 위기를 딛고 13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LG카드는 거래 첫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내수 회복 조짐에 따른 실적 향상 기대감으로 개장 직후 주가가 상승세를
-
[사설] 신용불량자, 억지로 은행에 떠맡기지 말라
신용불량인 영세 자영업자 14만여 명이 빚 상환을 유예받는다. 재기 가능성이 있으면 은행에서 최고 2000만원의 재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재정경제부가 23일 청와대에 보
-
[내 생각은…] 민자유치 사업방식 선진국선 이미 보편화
정부는 지난해 말 종합투자계획을 확정했고, 최근 그중 핵심과제인 BTL(Build-Transfer-Lease)사업을 올해 6조원, 3년간 23조원 규모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