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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공화당 강경파 의식했나 "이제 1쿼터 … 아직 시간 많아"
미국 국무부 부장관으로 임명된 존 네그로폰테(右)가 13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그의 옆에 부인 다이애나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직원들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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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대차노조, 해외를 보라
"중국이 몰려 온다."(디트로이트 뉴스) "도요타가 트럭 전쟁을 시작했다."(내셔널 포스트)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현지 주요 일간지들의 톱 기사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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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옮겨 '서울 경제'살려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혼자 누리는 게 좋았는데 자꾸 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듭디다. 서울 시민들이 옛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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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 "독도, 해결안하는것도 방법"
"북한은 지금까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대결외교(瀕戶際外交)'를 행해 왔다. 7월5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6자회담 참가국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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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국가 CEO'의 힘
'메르켈 효과' 혹은 '메르켈의 봄'. 1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독일 첫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51)에 대한 독일 언론들의 평가다. ARD 방송과 일간 디벨트의 공동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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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씨, 오마이뉴스에 107억 투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왼쪽)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4일 도쿄에서 제휴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가 한국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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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중국 측 검열에 굴복한 구글 등 청문회
구글 등 미국 인터넷 검색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검열 조치에 굴복한 문제를 따지는 미 의회의 청문회가 15일(현지시간) 열렸다. 하원의 국제관계.인권 소위원회는 이날 '중국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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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전이다" 세계 각국, 고유가 속 '자원 패권주의'에 충격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의 방사선 누출 사고 이후 한동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원자력 발전소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고유가가 장기화하고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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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아랍권 갈등 고조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하는 만화를 실었다가 온 이슬람권을 적으로 만들었던 덴마크 최대 신문사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덴마크 신문 '윌란스 포스텐'의 카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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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류독감 확산… 현지 외국기업들 대책 비상
인도네시아 조류독감으로 아시아 각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물원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23일 현재 4명이 숨지고 13명이 치료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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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창조' 나선 싱가포르
안전하고 깨끗하나 재미없는 도시국가. 외국인들이 싱가포르에 일반적으로 내리는 평가다. 흡연.무단횡단을 엄하게 다스리고 껌과 플레이보이 잡지는 판매 규제 대상이다. 동성애자는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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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호주은행 "한국서 철수"
호주 최대은행인 내셔널호주은행(NAB)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NAB 서울지점 관계자는 7일 "본사가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서울지점을 폐쇄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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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국의 변신] 두바이·싱가포르
[두바이] '돈 세탁' 오명 벗고 '비즈니스 허브'로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전경.중동의 작은 부족왕국 두바이가 아시아의 홍콩.싱가포르와 같은 '아랍의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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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현정부 외신 활용도 DJ정부의 절반 수준"
▶ 손지애 CNN 서울지국장▶ 황경춘 SFCC 초대 회장 유신과 군사독재 시절엔 신문의 1단 기사를 열심히 찾아 읽었다. 갇힌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창(窓)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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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안 준 외국인 e-메일 익명 고발"
일본 법무성 산하 입국관리국이 자체 홈페이지(http://immi-moj.go.jp)에 외국인에 대한 정보를 익명으로 제공할 수 있는 난을 개설했다. 이에 대해 국제인권단체인 '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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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경호 나토軍에 맡긴다
아테네 여름올림픽 개막을 5개월 앞두고 그리스가 테러방지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임시 주둔을 허용할 것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0일 보도했다. I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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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들 '뒤바뀐 운명'
종합상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차입금을 갚고 신입사원을 뽑는 등 새 희망을 키우는 반면, 대우의 몰락 당시만 해도 굳건했던 현대종합상사와 SK글로벌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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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률 계속 올라
경제성장의 최종 목표는 고용증대다. 기업들이 장사가 잘 돼 채용을 늘리고 직원들에게 적절한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건전한 중산층이 형성돼 사회의 바탕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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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의 고집 "누가 뭐래도 禁女"
"아무리 항의하셔도 여자 회원은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의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명문 골프장 오거스타 내셔널이 여성회원 가입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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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산 軍사격장 백지화
시민·환경단체들이 내셔널트러스트 운동(토지신탁)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고봉산(해발 2백9m)으로 군부대 실거리 사격장을 이전하려던 계획(본지 6월 18일자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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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불교의 의미는 뭔가' 지광스님·청고스님 대담 :"너와 난 둘 아닌 하나 부처 눈으로 서로 보자"
지광스님=외국인 스님이라서 그런지, 먼저 어떤 생각으로 불교에 입문했는지 궁금하군요. 청고스님=책으로 불교를 접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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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올림픽 이모저모
○…5일(한국시간) 승객과 승무원등 62명을 태우고 미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을 이륙해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려던 델타항공 소속 보잉 737-800기에서 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협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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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5개 계열사 통합 발표
일본 종합전자 메이커인 마쓰시타가 빅터를 제외한 5개 계열사를 하나로 묶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그룹 모회사인 마쓰시타 인더스트리얼(MEI)의 나카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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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끊긴 미국…'우편제국' 흔들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빌딩은 세계와 미국이 만나는 정보의 광장이다.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이 곳에는 중앙일보를 비롯해 세계 신문·방송·통신사 특파원 사무실이 모여있다.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