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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문학 알리기 긴 안목 필요하다
지난달 18~25일 필자는 독일의 쾰른.본.도르트문트.뒤셀도르프 등지에서 열린 한국 작가들의 낭독회 행사에 참석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여기서 필자는 본 대학의 한국어번역학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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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돈키호테' 출판 400주년 - 스페인 대사관 행사 풍성
▶ 엔리케 파네스 주한 스페인 대사가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 "돈키호테 출판 4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근 나온 한국어판 "돈키호테"를 소개했다. "돈키호테는 자유와 정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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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독일과 문학적 축구경기 한다면
얼마 전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다녀왔다. 라이프치히는 본래 인쇄와 출판의 도시로 유명했지만 전후에는 동독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그 명성에 값하지 못했다. 그러나 통독 이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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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 "말 안되는 시마네현 도발 울릉도서 맞대응해야"
소설가 이문열(57.사진)씨는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움직임을 지켜보면 울화가 치민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국문학 작가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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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사로잡은 '분단의 한국 문학'
독일에서 시작된 한국문학 작가낭독회의 첫날 모습이다. 우리나라가 올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호철.고은.황석영.이문열 등 내로라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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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 행사 확정
10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한국에 별도로 배정된 '주빈국 전시관' 활용 계획과 독일 전역에서 펼쳐질 각종 문화행사 등 모두 25개 사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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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공지영의 미주 낭독회 外
***공지영의 미주 낭독회 소설가 공지영(사진)씨와 이인화씨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주 순회 낭독회에 나선다. 낭독회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한국문학 번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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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폐막…내년 주빈국은 한국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기간에 한 관람객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엘프리데 옐레니크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작한 세계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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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최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
▶ 세계 최대 도서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 여성이 아랍권에서 발행된 책더미 사이에서 책을 읽고 있다. 아랍연맹 22개국은 이번 도서전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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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서 휴가철 독서운동 "소설책 부록으로 드려요"
▶ 뉴욕 타임스가 올 여름 독자에게 타블로이드 형태의 부록으로 제공하는 소설들 표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트루먼 카포티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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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리베라투르' 문학상 수상 소설가 이혜경씨
소설가 이혜경(44)씨가 지난 27일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시회에서 권위있는 문학상인 리베라투르상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길위의 집'. 시상식 하루 전인 26일 작품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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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한국문학제… 소월시집 출간도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고리키세계문학연구소(소장 펠리스 쿠즈네초프)가 공동으로 5일부터 7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문학 작품낭독회.학술대회.특강.작가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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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의 香, 서신 속에 은은히…
"李御寧(이어령) 兄(형) 보시오…詩(시) 二篇(이편) 붙입니다. 消化(소화)해 주십시오 … 兄(형) 稿料(고료)로 두편값 二(이)만원만 꼭 좀 부쳐주실 수 없겠는지요? 또 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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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어와 한국어
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룬 작가 전상국(全商國.강원대 교수)의 중편소설 '아베의 가족'에는 성폭행 장면이 세차례 나온다. 한번은 주인공(진호)을 포함한 한국 청소년들이 저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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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로… 세계화 바빴어요"
"쓸 만큼 돈을 벌어서/편리한 기계를 함께 부리며/모두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곳/언제나 꿈꾸면서도/아직껏 가보지 못한/그 세상 그리워/벌써 몇 번째인가/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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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씨도 발걸음 바빠
노벨문학상을 향한 행보를 펼치는 문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이 시인 고은(70)씨다. 고씨는 지난해 각종 문학 강연과 시낭독회 등에 참가하며 1년의 절반 이상을 외국에서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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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美지도자들 옛 명연설 낭독 용기 북돋워
9·11 테러 1주년을 맞아 슬픔에 잠긴 미국 전역에 고도의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 지도부는 11일 추모행사에서 역사적 명연설들을 통해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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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중국 문화행사 즐겨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터키-중국전이 열리는 오는 13일을 전후해 서울 곳곳에서 중국과 터키 관련 행사가 벌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14일까지 중구 예장동 '자연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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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꿴 세계 풍물과 문화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쓰는 모든 시는 다 기행시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본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 자체가 기나긴 여행이고, 인간은 누구나 제각기 외로운 유일회적(唯一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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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인 박희진씨 '세계기행시집'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쓰는 모든 시는 다 기행시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본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 자체가 기나긴 여행이고, 인간은 누구나 제각기 외로운 유일회적(唯一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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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내한 프랑스 클레지오의 처녀작 '조서']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통하는 르 클레지오(61)가 대산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불 작가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을 첫 방문했다. 입국 하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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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세계 유명작가와 만남의 자리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 호반에 위치한 하버프론트센터. 토론토시는 항구가 번창하던 시절 대형 화물창고로 쓰였던 이 곳을 개조해 1970년부터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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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작가와 만남의 자리 '낭독시리즈' 관심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 호반에 위치한 하버프론트센터. 토론토시는 항구가 번창하던 시절 대형 화물창고로 쓰였던 이 곳을 개조해 1970년부터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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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외딴방〉ㆍ김혜순 시선집 독어판 출간
신경숙의 장편소설 「외딴방」(Das Zimmer im Abseits)과 김혜순의 시선집 「구름성의 여자 」(Die Frau im Wolkenschloss) 독일어판이 대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