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6천명의 수사원 동원도 한마디 제보보다 못했다|사당 살인범이 검거될 때까지
골동품상 금당사장 정해석씨 부부 및 운전사 실종사건해결은 결국「특수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이 정씨의 실종사건수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 6월20일. 수사본부는 13개 전담반
-
동독서 간첩혐의로 복역 중이던 한국간호원 석방
【본=이근량 특파원】4년 전 서독인 남편과 함께 동독을 여행 중 간첩혐의로 체포되어 5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국인간호원 장현자씨(29)가 19일 동·서독간의 정치범 교
-
무지로 잃은 모처럼의 행복-15년만에 재 수감된 두 딸의 어머니
아기를 낳으라고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던 한 시골여인이 법에 대한 무지 때문에 교도소에 되돌아가지 않고 15년간을 살아오다 끈질기게 뒤쫓은 수사관에게 붙들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
「도오꾜·로즈」방일 9월에, 남편과 재회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일본방송「프로」를 맡아 반역죄로 유죄선고를 받았던 미국 태생의「이마·도구리·다키노」부인(61) 일명(「도오꾜·로즈」)이「포르투갈
-
「피묻은 바지」발견만으로|진범단정은 부당
궂은 일이라면 남보다 앞강서는 마음씨 좋은 형 때문에 20대의 동생이 살인범으로 몰러 억울한 옥살이를 하며 5차래나 재판을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대법원 형사부는 21일 이찬구씨
-
간첩협의 한국여인 동독서5년을선고
【프랑크푸르트=회효현 특파원】동「베를린」법원은 24일 한국출신 간호원 강현자 여인 (25) 에게 간첩죄를 적용, 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강여인은 지난해4월 서독인 남편 「폴커·
-
프랑스, 간통죄 없애
76년1월1일부터 「프랑스」에서는 유부녀와 간통을 하다가 그녀의 남편에게 들킨 「돈·환」이 바지를 입은 둥 마는 둥 허둥대면서 장롱 속으로 숨을 필요는 없게 되었다. 그것은 이날부
-
(50)제자=김홍일-단천출신 의병장 김일성 장군
이상에서 한·일 양측의 많은 증인들로부터 「김일성 장군」이란 항일투사의 이름이 1910년대부터 널리 알려져 왔음을 확인했다. 한인들 사이에는 「김일성 장군」으로, 그리고 일인들 사
-
철창을 사이에 두고 20년만에 모자 재회|누범 가중 처벌 관례 깨고 전과 폭력범에 벌금형
『20년 동안이나 멋대로 내버려둔 이 어미에게 죄가 있습니다. 저를 벌해주십시오』라고 눈물로 탄원하는 어머니에게 냉엄한 법도 감격, 전과 2범의 전과자를 가벼이 용서. 20년만에
-
제11회 용신봉사상 수상자 최금봉 여사
『남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허덕이다가 그만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정한「용신봉사 상」금년도(11회) 수상자로 뽑힌
-
딸은 잘못된 임신|부부가 인수 거부
유고의 센타지방 보이보디나 읍에 사는 한 부부는 6개월 전 병원에서 딸을 낳아 놓고는 『계획하지 않았는데 잘못하여 낳았다』면서 인수하길 거부해 오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미 세
-
불륜 남편 엽총 살새 정상참작 1일 징역
【나이로비 로이터합동】「이탈리아」태생의 「피에르·과리엔티·디·브린조니」백작의 정부 「엘리·파드라·그라마티카스」 여인은 백작이「틴·에이저」인 조카딸 「마넬라」양과 패균의 관계를 계속
-
"아기가 갖고 싶어"|옥중 남편 면회 진정
【런던=로이터동화】30년 징역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고 있는 중인 영국의 열차 강도범 「토머스·위스베이」(41)의 아내는 아기를 갖도록 옥중의 남편과 하룻밤만 같이 지낼 것을 허용해
-
「솔제니친」은 호농의 아들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고있는 소작가 「알렉산드르·솔제니친」의 소설 『1914년8월』의 출간을 계기로 수수께끼에 싸였던 그의 가계가 밝혀졌다. 다만 교사의 아들로만 알려졌던 그
-
프랑스 사회에 파문 던진 유산 합법화 운동|파리=장덕상 특파원
「시몬·드·보봐르」 「프랑스와즈·사강」 「잔·모로」 「카트린·드뇌브」 등 「프랑스」 최고의 여류 문인, 배우를 포함한 3백34명의 여성들이 『나는 불법 유산을 했다』고 폭로하고 비
-
남편 요구 불응은 위법
【로마UPI동양】「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여성해방운동조류에 역행하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즉 남편의 요구를, 거부한 아내는 1년 징역형에 처해지나 남편이 반드시 아내를 사랑해야 할
-
위 세 자녀 잘살게 다섯 자녀 죽인 여인
【파리 AP동화】「조르지·퐁피두」대통령은 남편과 합세, 8명의 자식 중 성장한 위 세 자녀들이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머지 밑의 어린 다섯 자식들을 죽인 한 부인에 대
-
철창에 꽃피운 옥바라지 11년|끝내 화촉밝힌 20년 수인과 애인
살인죄로 20년형을 받은 애인을 못잊어 11년째 옥바라지를 해온 처녀의 애정이 온 교도소를 울려 드디어 열매를 맺게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서대문구천연동120의77 정선회양(3
-
플레이보이 단죄 모의재판
여대생이 보는 부부간의 성 모럴은 어떤가? 지난 15일 법정대 모의재판에서 유부녀와 놀아난 플레이보이의 간통죄 판결 공판이 있었다. 피고 김성녀(32)는 모 여대를 졸업한 아기엄마
-
현실보다 뒤떨어진 양성화 임신중절 허용확대
20일 보사부는 현행형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낙태의 죄를 배제, 임신중절의 길을 상당히 넓히는「모자보건법」안을 성안, 법제처에 심의 요청했다. 보사부는 이 법안을 마련한 동기가
-
애정 메마른 나쁜별밑|김희로의 "고향"을 찾아
『난 무척 나쁜별 밑에서 태어났나보다』-기습작전에말려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전일본을 떠들썩하게했던 김희로(김희노·41)는 그의 피맺힌 하소연대로 「무척도 나쁜별밑에서」 태어난것같다.
-
피고 34명…공판 34일의 강행군
34일 동안 13회의 공판을 열고 집중심리를 해온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대남공작단 사건」은 13일 낮12시20분 피고인 34명이 전원 유죄판결을 받음으로써 강행군의 종말을 내렸다
-
조영수·정규명에 사형 | 동백림사건 전원 유죄선고 |
[동백림을 거점으로한 대남 적화 공작단 사건]의 피고인 조영수(34·정박·외대강사) 정규명(39·프랑크푸르트대학 이론물리학 연구원)등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13일 상오 서울
-
잠자는 남편교살 범인에 무기징역
【군산】잠자는 남편을 목졸라 죽인 허이순(24·이리시송학동동부279) 이28일 전주지법군산지원 (재판장 추재엽판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허여인은 지난5월22일밤 동거중인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