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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에 맞서 아시아가 자유무역 견인해나가자"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이 주최하는 제23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5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중앙일보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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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복도'에서 사드의 돌파구를 찾는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막장 드라마 그 자체지요. 그래서 요즘 정부든 기업이든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드라마를 끝내고, 그리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당하지 않을 건지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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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의 '가상적국' 인도와 외교국방 고위협의체 발족
한국이 인도와 올해 안에 외교·국방 차관 연석회의(2+2)를 창설하기로 했다. 중국의 ‘가상 적국’인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는 중국 견제책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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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 오늘 방일···대북 정책 틀 짜기 나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5일 밤 일본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한중일 3국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순방은 북한이 핵ㆍ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고고도미사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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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70만 일자리’ 선물 준비, 트럼프와 식사 5회 밀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트럼프가 아시아 지역 정상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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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잇단 자극에 중국 “본때 보여주겠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벌써부터 미·중 관계 초반 기세싸움이 치열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은 반칙을 써서 성장한 나라”라고 말해왔던 피터 나바로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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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심 TPP 사실상 좌초…중국의 RCEP가 대안 될까
12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 패라지는 트럼프가 당선 후 처음 만난 영국 정치인이다. 패라지는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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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추진하던 TPP, 폐기 수순
역대 최대 규모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폐기 수순에 돌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TPP는 사실상 죽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P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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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핵 선제 불사용’ 논쟁, 남의 일 아닌 이유
문정인연세대 명예특임교수2009년 노벨 평화상은 그다지 업적도 없는 취임 직후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당시 선정위원회가 내놓은 근거는 같은 해 4월 5일 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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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미국과 중국, 밀월 끝내고 최악의 갈등 국면에 봉착… 중국과 러시아 봉쇄하는 미국의 원대한 세계전략 시동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은 사드의 한국 배치를 한미일 동맹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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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봉사에 세계가 감동
영국 여왕상 수상 기념촬영지난 4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국가 최고 영예인 여왕상을 받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약 보름 만인 20일 대한민국 환경부장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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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통 “향후 10년 아시아 성장 원동력은 인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신문이 주최하는 제22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30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중앙일보와 중국 인민일보 등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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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국방이냐 방위분담비 증액이냐 … 선택 강요당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결정됐다. 본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인디애나주에서 유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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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Analysis] 베트남, 대미 수출 32% 증가 낙관, 경쟁국 인니는 대응에 부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아세안 의류·섬유 산업을 대표하는 양대 국가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Trans-Pacific Partnership)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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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중국 돼지고기 시장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의 한 창고. 관리자인 보니 제라이가 대형 냉동고를 돌아보기 위해 창고를 지나간다. 오전 10시인데도 사방이 쥐죽은 듯 고요하다. 매일 동트기 전에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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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한·중·일 정상회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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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 TPP-RCEP, ADB-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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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 한국 외교, 남중국해 더 큰 숙제 남았다
청와대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두 달간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 외교도 잠깐 숨을 돌렸다. 가을 외교의 시작은 한·중 정상회담(9월 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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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은 TPP의 신규 가입국 1호가 돼야 한다
김석한변호사·미 워싱턴DC 소재아널드&포터 수석 파트너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에 나선 협상국들이 5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 2013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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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중 룰 게임 TPP, 시간은 누구의 편인가?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하늘은 높아 새는 자유롭게 날고, 바다는 넓어 고기가 마음껏 헤엄치누나(天高任鳥飛, 海闊憑魚躍)’. 지난해 7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미·중 전략대화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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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TPP 가입하기 전에 경제 체질 확 뜯어고쳐야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5일(현지시간) 타결됐다. 회원국 간의 연간 무역 규모가 1경2100조원(10조1800억 달러)에 달하고, 이들의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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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딜레마, 난민 받자니 반발 거세고 안 받자니 비난 받고
“전쟁 영웅을 맞는 듯했다.” 근래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난민을 맞는 분위기다(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어린이 아일린이 실로 유럽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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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 뒤의 한국 외교
국가와 국가 간에 어떤 요인에 의해 전쟁이 발발하는가에 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설명을 해왔다. 필자는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가 인간·국가·국제사회의 3가지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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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다차방정식 해법
국가와 국가 간에 어떤 요인에 의해 전쟁이 발발하는가에 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설명을 해왔다. 필자는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가 인간·국가·국제사회의 3가지 측면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