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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으로 남기를
관련기사 매니어 독자 거느린 전방위 작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백운계곡을 건너 강원도 화천군으로 들어갔다. 많은 제대 군인들의 추억이 서린 사창리를 거쳐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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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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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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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국적을 택하고 싶은 나라
프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이 나오는 맥주 TV광고를 보노라면 여러 가지 생각이 겹쳐진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에게 서툰 발음으로 “꼭 금메달 따세요” “한국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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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남아 있어야 할 8가지 이유
요즘엔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결혼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도 별로 없다. 일에 바쁘다 보니 딱히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지도 힘들다. 하지만 항상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이 있다. 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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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코믹한 추리소설
세탁소에 빨랫감을 맡기는 사람은 다양한 생활의 흔적도 함께 넘기는 셈이다. 가족 구성이나 개인 취향 같은 기본적 정보는 물론 특정 성분의 얼룩이 묻은 세탁물이라든지 주머니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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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0L로 서울 ~ 부산 가는 승용차 개발 중
휘발유 10L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초고연비’ 2인승 3륜 승용차가 개발되고 있다. KAIST 자동차기술대학원 최세범 교수팀은 L당 연비 40~50㎞의 초소형·초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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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1년] ‘총격 참사’ 버지니아공대는 지금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참사 1주년을 앞둔 12일(현지시간) 신입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대운동장 ‘드릴필드’에 세워진 추모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진걸 기자]2007년 4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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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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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D-2, 센스남 5인 솔직·대담 선물 Talk
밸런타인 데이 이틀 전. 남친에게 뭘 선물할까, 스트레스 좀 받게 생겼다. ‘왓 멘 원트’ 이럴 때 영화처럼 그의 속을 꿰뚫어 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이는 픽션일 뿐이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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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검정색 세단이 좋다면 당신은 ‘아저씨’
住 5. 내가 사는 곳은 인터넷… 이 재미를 모른다면 '캐안습' 인터넷 창을 열면 그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 없이 친구가 된다. 겉으로 보이는 나이를 잊은 채 젊은이들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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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처럼 밀려오는 숫자·텍스트…가상현실서 '인터넷 서핑' 체험
ICC에서 전시 중인 ‘케이지(Kage)’에 한 여성 관람객이 손을 대고 있다. 일본 미디어아트 작가 모임인 ‘minim++’의 작품으로 쌍방향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ICC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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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암스테르담서 만난 ‘유럽 영 패션’
드뤼멜의 여자친구 질 나이만(20·대학생). 부츠에 청바지와 셔츠를 즐겨 입는다 ‘유러피언 스타일’이란 뭘까. 흔히 유럽 스타일이란 ‘각자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로 통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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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잭 케보키언 편]
'죽음의 의사'로 알려진|잭 케보키언을 초대합니다 양심이 부도덕하다고 말하는|법은 따르지 말아야죠 6월 1일자로 출감한 그는 루게릭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한 남자의 자살을 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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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숙녀이자 왕세자비, 왕자의 어머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였다. 열성적인 사회운동가였으며 수백만 아니 수십억 명의 눈에 순교자로 비쳤다. 하지만 왕세자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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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타고 폭주족 잡은 경찰
3월 1일 오전 2시, 한적했던 서울 무역센터 앞 14차선 대로를 한무리의 오토바이들이 점령했다. '3.1절 기념 태극기 폭주'를 예고했던 폭주족들이었다. 그런데 10대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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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킹 라이브 - [애쉬튼 쿠처 편]
오늘의 손님은|애쉬튼 쿠처입니다 아이오와 주, 소도시의|'치리오스' 공장에서 일하던 그는 은막의 여신 데미 무어와|결혼에 골인하였고 배우와 제작자로서 할리우드를|움직이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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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트콤 한 편에 … '거침없이' 청춘스타로
"석호필이 MBC에 왔다고요?" 갑자기 고개를 쳐든다. 잡티 없이 뽀얀 두 볼이 빛난다. 23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만난 탤런트 정일우(20.사진). 미 인기배우 웬트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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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다시 출발! 시속 330km 고속 인생
달리는 방식을 바꾼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때 '폭주족의 대부'로 통했던 이맹근(47)씨. 그는 지금 정식 레이서 겸 아마추어자동차경주대회 프로모터입니다. 그보다 스물일곱 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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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구타유발자들 外
◆구타유발자들 감독: 원신연 출연: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차예련, 김시후, 이병준, 정경호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홈페이지: www.guta.co.kr 내용: 교외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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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남자는 영원한 철부지" 남성 동성애자의 결론
남자는 다 그래 에릭 헤그만 지음. 펀북스,256쪽, 7800원 '남자는 다 그래'. 유행가 가사냐고? 천만에, 버젓한 책 제목이다. 리드미컬한 제목처럼 책은 톡톡 튀고 간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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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남자 셋 여자 셋 인생 비·상·구 찾기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그런데 문제지요. 그 일이 뭔지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설령 꿈을 찾았다 한들 짐 싸서 훌쩍 떠날 수 있나요. 아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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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가, 누나로만 보이니 … ”
아이돌 스타 유승준과 이승기가 '사랑해 누나'와 '내 여자라니까'라는 노래를 부를 때만 해도 연상녀에 대한 사랑은 한때의 유행처럼 보였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감정의 열병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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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2006년 1월, 대한민국 인권의 풍경
여기 독재정권의 지하실에 갇혀 자백을 강요당하는 젊은이가 있다. 어, 그런데 이상하다. 카메라는 이 젊은이가 아니라 모진 고문을 가하던 독재의 하수인 쪽으로 관심을 돌린다. 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