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개봉작] 구타유발자들 外

◆구타유발자들

감독: 원신연 출연: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차예련, 김시후, 이병준, 정경호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홈페이지: www.guta.co.kr

내용: 교외 드라이브를 즐기던 성악과 교수와 여제자 인정. 교통경찰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떼인 교수는 인적 없는 강가에 도착해 인정을 추행하려 든다. 산속으로 피신하는 인정, 모래 늪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교수. 이때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사내들이 모여든다. 인정 또한 친절해 보이는 청년의 오토바이를 얻어 타지만, 도착한 곳은 처음의 강가다. 서로 아는 사이의 수상한 사내들, 오해가 빚어낸 폭력이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이어진다.

20자평: 광기의 증폭과 악순환. 당신의 폭력 불감증을 시험해볼 만한 영화.

◆포세이돈

감독: 볼프강 페터슨 출연: 커트 러셀, 조시 루카스, 리처드 드레이퍼스

장르: 액션 등급: 12세

홈페이지: wwws.kr.warnerbros.com/poseidon

내용: 호화 여객선 ‘포세이돈’호에는 새해를 맞는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그러나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시간도 잠시, 거대 파도가 몰려와 포세이돈호가 전복된다. 떠들썩한 연말 파티는 곧 아수라장이 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는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수백 명의 생존자들 중, 프로 도박사 딜런 존스는 탈출 방법을 찾아 나선다. 여기에 함께 배에 탑승했던 몇몇의 사람들도 그의 뒤를 따른다.

20자평: ‘휴먼드라마’는 모자라고 해일 같은 액션은 넘친다.

◆모노폴리

감독: 이항배 출연: 양동근, 김성수, 윤지민

장르: 범죄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monopoly2006.co.kr

내용: 남자와 여자는 각각 다른 방에서 취조를 받고 있다. 국정원 사람들은 원하는 정확한 대답을 받아내지 못하자 그 남자, 나경호에게 최면을 건다. 경호는 풀린 목소리로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부터 시작해,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존이라는 남자를 액션 피겨 전문점에서 다시 만나 친구가 된 것 등을 하나하나 진술한다. 옆방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여자는 존의 애인 앨리. 그녀 역시 경호, 존과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20자평: 반전이 최고 미덕인데, 그것도 별로 강하지않다.